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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리, 판매자 계정 해킹당했다…정산금 86억원 탈취당해

    중국 전자상거래(e커머스) 업체인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의 판매자(셀러) 계정이 해킹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번 사건으로 80억원 넘는 정산금 지급이 지연됐다.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이 20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받은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 침해사고’ 신고서를 보면, 회사는 지난해 10월 내부 모니터링을 통해 판매자들이 이용하는 비즈니스 온라인 포털에 제3자 비인가 접근 정황을 확인했다. 조사 결과, 해커는 비즈니스 계정 비밀번호 복구에 사용되는 일회용 비밀번호(OTP) 취약점을 악용해 107개 계정의 비밀번호를 재설정했다. 이 중 83개 계정 정산금을 가로챌 목적으로 자신의 계좌를 새로 등록했다.이 계좌를 통해 총 600만달러(약 86억원)가 빠져나가면서 정산금 지급이 하루가량 지연됐다. 알리익스프레스는 해당 미지급 정산금에 가산 지연이자와 추가 보상을 더해 판매자들에게 지급했다고 밝혔다. 신고서에 따르면 알리익스프레스는 일부 판매자들에게서 정산금 ...

    2026.01.20 21:02

  • 전기료 인상 부추긴 ‘6700억원대 한전 입찰 담합’ 대기업들 재판행

    검찰이 한국전력공사가 발주한 입찰에서 6700억원대 담합을 벌인 회사 8곳과 소속 임직원 11명을 재판에 넘겼다.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나희석)는 20일 효성중공업·HD현대일렉트릭·LS일렉트릭·일진전기 등 4개사 전현직 임직원 4명을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지난 9일(2명)과 이날(2명)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담합을 주도한 이들 4개 업체를 비롯해 담합에 가담한 중소기업 4개 등 회사 8곳과 전현직 임직원 7명은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이들은 2015년 3월부터 2022년 9월까지 한전이 발주한 가스절연개폐장치 입찰 145건에서 사전에 낙찰자와 투찰가격을 합의하고 실행해 부당하게 경쟁을 제한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업체들이 7년6개월 동안 6776억원 규모의 담합을 통해 최소 1600억원의 부당이득을 얻은 것으로 추산했다. 검찰은 이러한 부당이득액이 전기 생산비용 증가와 전기료 상승으로 이어져 소비자인 일반 국민에게 피해가 전가됐다고...

    2026.01.20 20:47

  • 주요국 탄소중립 ‘이행 단계’ 진입…한국은 모빌리티 등 제조업 ‘편중’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에너지 전환 투자 규모가 세계적으로 지난 10년간 5배가량 증가한 데 비해, 한국은 특정 제조 분야에 투자가 집중되는 등 구조적 한계에 직면했다는 분석이 나왔다.20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의 ‘글로벌 기후 테크 투자 트렌드 분석과 한국 투자 생태계 활성화 전략’ 보고서를 보면, 2024년 세계 에너지 전환 설비·인프라 투자는 2조800억달러(약 3073조원)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2015년(약 3800억달러)의 5.5배 규모다. 주요국들의 탄소중립 약속이 산업 현장에서 설비 구축과 인프라 확충으로 이어지는 본격 ‘이행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보고서는 평가했다. 미국·중국·유럽연합(EU) 중심으로 확대된 가운데 인도·캐나다·일본도 주요 투자국으로 떠올랐다.한국도 지난 10년간 투자 규모가 증가했다. 2015년 55억달러에서 2024년 285억달러로 5.2배 늘었다. 그러나 세계적 흐름과는 차이를 보였다. 2024년 에너...

    2026.01.20 20:11

  • ‘RE100 달성’ 어려운 기업, 미국의 3.5배

    전력원으로 재생에너지를 100% 사용하는 ‘RE100’을 달성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국내 기업 수가 미국보다 3.5배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한국경제인협회는 20일 회원사 의견을 모은 RE100 활성화 정책 과제를 기후에너지환경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한경협이 인용한 클라이밋그룹·탄소공개정보프로젝트(CDP) 위원회의 ‘RE100 2024 연례보고서’를 보면, 2024년 국내 RE100 가입 기업 183개사 중 70개사(38.3%)가 재생에너지 조달에 어려움을 겪었다.이는 2022년(39개사)보다 80% 늘어난 것으로, 연평균 증가율(34%)은 세계 최고 수준이었다. 한국과 달리 미국 등 주요국들은 같은 기간 많이 늘지 않았다. 미국은 2년 전보다 3개사가 줄어 20개사(전체의 7.2%)로 집계됐다. 중국은 2개사가 늘어난 29개사(10.7%), 일본은 4개사가 증가한 48개사(21.1%)였다.국내 기업들은 가장 큰 어려움으로 ‘높은 재생에너지 조달 비용’(...

    2026.01.20 20:11

  • 알리익스프레스, 한국수입협회와 겨울 해외직구 상품 안전성 점검… 부적합 제품 즉시 차단
    알리익스프레스, 한국수입협회와 겨울 해외직구 상품 안전성 점검… 부적합 제품 즉시 차단

    알리익스프레스가 한국수입협회(KOIMA)와 협력해 겨울철 해외직구 수요가 집중되는 시즌 상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했다고 20일 밝혔다. 소비자가 직접 확인하기 어려운 해외직구 상품 안전성을 플랫폼 차원에서 사전에 관리해 안전한 구매 환경을 조성한다는 취지다.알리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총 298개 점검 대상 제품 가운데 88%가 국내 안전 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확인됐다. 기준에 미달한 일부 제품(12%)은 판매를 즉시 중단하고 같은 제품이 다시 유통되지 않도록 플랫폼 내 재등록을 차단하는 등 후속 조치를 완료했다고 알리익스프레스는 설명했다.이번 점검은 알리익스프레스와 수입협회가 2024년 9월 체결한 업무협약(MOU)에 따라 추진 중인 ‘해외직구 상품 안전관리 강화 협력사업’ 중 하나다. 알리익스프레스는 매월 국내 주요 시험검사기관 7곳(KTR, KCL, KTC, KATRI, KOTITI, FITI, SGS)과 협력해 정기적인 안전 검사를 하고 있다.이번 겨울 시즌 ...

    2026.01.20 17:24

  • 인천공항 면세점 입찰 ‘롯데·현대’ 2파전…반납 신세계·신라 불참
    인천공항 면세점 입찰 ‘롯데·현대’ 2파전…반납 신세계·신라 불참

    ‘적자 운영’으로 신라호텔과 신세계면세점이 반납한 인천공항 면세점 입찰에 롯데와 현대 등 국내 2개 업체만 참여했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일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 주류·담배·향수·화장품 매장(DF1·DF2) 입찰에 현대면세점과 호텔롯데 등 2곳만 참여했다고 밝혔다. 입찰 참여가 예상됐던 신라와 신세계, 외국의 아볼타(옛 듀프리)는 불참했다.인천공항공사는 입찰에 참여한 3개 업체가 제출한 사업제안서(60점)에 대해 29일, 가격제안서(40점)는 30일 각각 평가해 사업권별 적격 사업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새 사업자는 관세청의 특허심사를 받은 후 3~4월쯤 영업을 개시할 예정이다.이번에 입찰하는 매장은 주류·담배·향수·화장품 등 DF1(15개 매장·4094㎡)과 DF2(14개 매장·4571㎡)이다. 이들 매장은 신라와 신세계가 객당수수료가 너무 높다고 지난해 반납한 곳이다.2022년 입찰에서 인천공항공사는 DF1 매장의 1인당 객당수수료를 5346원 제시했지...

    2026.01.20 17:00

  • 알리익스프레스 판매자 계정도 해킹 당해···86억 정산금 빼돌려
    알리익스프레스 판매자 계정도 해킹 당해···86억 정산금 빼돌려

    중국 전자상거래(e커머스) 업체인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의 판매자(셀러) 계정이 해킹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번 사건으로 80억원 넘는 정산금 지급이 지연됐다.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이 20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받은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 침해사고’ 신고서를 보면, 회사는 지난해 10월 내부 모니터링을 통해 판매자들이 이용하는 비즈니스 온라인 포털에 제3자 비인가 접근 정황을 확인했다.조사 결과, 해커는 비즈니스 계정 비밀번호 복구에 사용되는 일회용 비밀번호(OTP) 취약점을 악용해 107개 계정의 비밀번호를 재설정했다. 이 중 83개 계정 정산금을 가로챌 목적으로 자신의 계좌를 새로 등록했다.이 계좌를 통해 총 600만달러(약 86억원)가 빠져나가면서 정산금 지급이 하루가량 지연됐다. 알리익스프레스는 해당 미지급 정산금에 가산 지연이자와 추가 보상을 더해 판매자들에게 지급했다고 밝혔다.신고서에 따르면 알리익스프레스는 일부 판매자들에게 정산금 미지급 연...

    2026.01.20 16:57

  • “한전 입찰서 6700억대 담합, 전기료 상승 유발”···검찰, 기업·임직원들 기소
    “한전 입찰서 6700억대 담합, 전기료 상승 유발”···검찰, 기업·임직원들 기소

    검찰이 한국전력공사(한전)가 발주한 입찰에서 6700억원대 담합을 벌인 회사 8곳과 소속 임직원 11명을 재판에 넘겼다.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나희석)는 20일 효성중공업·HD현대일렉트릭·LS일렉트릭·일진전기 등 4개사 전현직 임직원 4명을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지난 9일(2명)과 이날(2명) 나누어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담합을 주도한 이들 4개 업체와 담합에 가담한 중소기업 등 회사 8곳과 소속 전현직 임직원 7명은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이들은 2015년 3월부터 2022년 9월까지 한전이 발주하는 가스절연개폐장치 입찰 145건에서 사전에 낙찰자와 투찰가격을 합의하고 실행해 부당하게 경쟁을 제한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업체들이 7년6개월 동안 6776억원 규모의 담합을 통해 최소 1600여억원의 부당이득을 얻은 것으로 추산했다. 검찰은 이러한 부당이득액이 전기생산 비용 증가와 전기료 상승으로 이어져 소비자인 일반 국민에게 피해가 전가됐다고 판...

    2026.01.20 16:17

  • ‘탄소중립 투자’ 10년 새 5배 증가…한국은 제조업 편중에 ‘투자 절벽’
    ‘탄소중립 투자’ 10년 새 5배 증가…한국은 제조업 편중에 ‘투자 절벽’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에너지 전환 투자 규모가 전 세계적으로 지난 10년간 5배가량 증가했지만, 한국은 특정 제조 분야에 투자가 집중되는 등 구조적 한계에 직면했다는 분석이 나왔다.20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의 ‘글로벌 기후 테크 투자 트렌드 분석과 한국 투자 생태계 활성화 전략’ 보고서를 보면, 2024년 세계 에너지 전환 설비·인프라 투자는 2조800억달러(약 3073조원)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2015년(약 3800억달러)보다 5.5배 늘어난 규모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지난해 투자 규모를 2조2000억달러로 추산했다.주요국들의 탄소중립 약속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설비 구축과 인프라 확충으로 이어지는 본격적 ‘이행’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보고서는 평가했다. 미국·중국·유럽연합(EU)을 중심으로 확대된 가운데 인도·캐나다·일본도 주요 투자국으로 떠오르고 있다.한국도 지난 10년간 투자 규모가 증가했다. 2015년 55억달러에서 20...

    2026.01.20 15:56

  • ‘상생페이백’ 총 1조3060억 지급, 1170만명에 1인당 평균 11만원
    ‘상생페이백’ 총 1조3060억 지급, 1170만명에 1인당 평균 11만원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해 9~12월 시행한 ‘상생페이백’ 사업으로 총 1조3060억원을 지급했다고 20일 밝혔다.상생페이백 신청자는 1564만명으로, 국내 만 19세 이상 3명 중 1명 이상에 해당한다. 이들 중 페이백을 한 차례 이상 지급받은 경우는 총 1170만명으로, 신청자 4분의 3에 해당한다. 이들은 1인당 평균 11만1570원을 돌려받았다.상생페이백은 지난해 9~12월 월별 카드 소비액이 2024년 월평균 소비액을 초과할 경우 증가분의 20%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제도다. 위축된 국내 소비를 진작하고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4개월간 한시적으로 운영됐다.중기부는 상생페이백으로 지난해 하반기 소비 진작이 이뤄졌다고 평가했다. 페이백 지급 대상자의 지난해 9∼12월 카드 소비액은 전년 월평균과 비교해 총 17조7972억원 증가했다. 월별 소비 증가액은 9월 4조원에서 12월 5조원으로 꾸준히 늘었다는 것이다.상생페이백을 디지털 온누리상...

    2026.01.20 1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