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경차 시대 활짝 연 티코부터 ‘마지막 중형’ 6기통 매그너스까지 전시장 곳곳 대우차 역사 고스란히 노조 55주년 맞아 염원 담은 행사 “회사 잉여금, 신차 개발 재투자를” ‘지속 가능 경영’ 묵직한 과제 던져인천 부평구 한국지엠 부평공장 홍보관에 대우자동차의 ‘역전의 용사들’이 다시 모였다. 지난 5월30일 열린 ‘55FESTA 올드카 특별전시’는 노동조합 설립 55주년을 기념하는 한국지엠 패밀리데이의 부대행사로 마련됐다. 대우차 차량들이 부평공장에 공식 전시된 것은 2002년 한국지엠(당시 GM대우) 출범 이후 약 24년 만이다. 이날 전시장에 등장한 올드카들은 단순한 향수를 넘어 한국 자동차 산업화의 한 축을 담당했던 업체의 저력과 역사를 웅변했다. 현대자동차나 기아와 달리 부침이 많았던 대우차의 역사는 현장을 찾은 이들에게 신기함을 넘어 짠한 감동을 선사했다. 자식을 위해 청춘을 바치고 이제는 나이 든 우리네 아버지를 마주한 듯한...
2026.06.07 2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