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가전 기사

  •  통신 3사, MWC25에서 AI로 바꾸는 통신의 미래 선보인다

    통신 3사, MWC25에서 AI로 바꾸는 통신의 미래 선보인다

    이동통신 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가 다음달 3~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5’에서 인공지능(AI)이 바꿔가는 통신의 미래를 선보인다. 올해 MWC는 ‘융합하라, 연결하라, 창조하라(Converge, Connect, Create)’를 주제로 200여개 국가, 2700여개 기업의 다양한 기술과 서비스가 전시될 예정이다. ‘AI 기업으로 전환’을 선언한 국내 통신사들은 다양한 사업 분야에 AI 기술을 적용해 ‘AI 수익화’에 시동을 걸고 있다.MWC에서 첫 단독 전시관을 여는 LG유플러스는 ‘안심 지능(Assured Intelligence)’을 키워드로 고객이 안심할 수 있는 AI 기술과 솔루션을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자체 개발한 AI 모델인 ‘익시젠’과 AI 에이전트(비서) ‘익시오’를 비롯해 보이스피싱을 방지하는 ‘안티 딥보이스’, AI 기반 영상 분석 솔루션 ‘익시 비전’ 등을 ...
  •  인천공항 항공 AI혁신 허브 위한 ‘데이터센터’ 제안 공모

    인천공항 항공 AI혁신 허브 위한 ‘데이터센터’ 제안 공모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인천공항 항공 AI(인공지능) 혁신 허브 개발사업’을 위한 제안공모를 실시한다. 사실상 데이터센터 유치를 위한 것이다.인천공항공사는 3월 24일까지 항공 AI 혁신 허브 실현을 위한 사업화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23일 밝혔다. 부지 규모는 1만5000~2만㎡으로, 사업구조는 40MW 미만의 전력을 사용하는 항공과 관련된 AI 데이터센터이다.사업방식은 민간투자방식으로 토지사용기간은 운영일로부터 최대 30년에 추가로 20년을 사용할 수 있으며, 협약 종료 후 부지를 원상회복해 반환하는 조건이다.이 사업에 대한 사업설명회는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인천공항공사 서관 1층 대강당에서 열린다.앞서 지난해 12월 인천공항공사는 제2여객터미널 인근 제2국제업무지역(IBC-II) 15만6000㎡에 ‘AI 혁신 허브’ 조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그 첫 번째로 AI산업의 필수시설인 AI데이터센터를 1만7611㎡에 유치하기로 했다. 이번 공모는 사실상 AI데이...
  •  “딥시크 등장은 AI의 자연스러운 진화···한국 잠재력 크다”

    “딥시크 등장은 AI의 자연스러운 진화···한국 잠재력 크다”

    “딥시크의 등장은 인공지능(AI) 시장의 성숙화 과정에서 볼 수 있는 자연스러운 진화의 형태다.”정보기술(IT) 분야 시장조사·컨설팅 업체 가트너의 존 바버 부사장은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가트너코리아 사무실에서 진행한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진단했다. 그는 “기술 시장에서는 기존 기업들이 주도하던 흐름을 ‘파괴적 혁신’을 통해 바꾸는 신생 기업이 등장해왔다”고 말했다. 2000년대 후반 애플이 아이폰을 출시해 노키아가 지배하던 휴대폰 시장의 판도를 바꾼 사례를 예로 들었다.기존에는 미국 기술기업들이 막대한 자본을 투입해 거대언어모델(LLM)을 개발하며 AI 시장을 주도해왔다.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는 제한된 자원으로 고성능 AI 모델을 개발해 시장에 충격을 안겼다. 바버 부사장은 AI 모델이 초기 성장 단계를 지나 성숙해지는 과정에서 딥시크처럼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새로운 접근 방식이 등장한 것은 자연스러운 흐름이라고 봤다. 딥시크가 장기적으로 AI 시장...
  •  진화한 AI ‘GPT-4.5’, 이르면 이번주 중 본다…빨라진 AI 시계

    진화한 AI ‘GPT-4.5’, 이르면 이번주 중 본다…빨라진 AI 시계

    생성형 AI의 선두주자 오픈AI가 이번주 중 ‘GPT-4.5’를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오는 5월에는 차세대 주력 모델인 GPT-5를 출시한다. 중국 딥시크 등장 이후 글로벌 AI업계의 시계가 빨라지는 모양새다.22일(현지시간) 현지 정보기술(IT) 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오픈AI는 GPT-4.5를 이르면 이번주에 공개한다. 코드명 ‘오라이온’이라 불리는 GPT-4.5는 오픈AI의 마지막 비추론 모델로, 2023년 상반기 출시된 GPT-4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8일 X(옛 트위터)를 통해 “GPT-4.5를 테스트해본 결과 고급 테스터들 사이에서 ‘AGI(인간과 비슷하거나 그 이상의 수준을 갖춘 AI)를 느꼈다’는 반응이 예상보다 훨씬 많았다”며 기대를 높였다.5월에는 차세대 주력 AI 모델이자 최초의 비추론·추론 통합 모델 GPT-5도 베일을 벗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금까지는 AI가 학습한 내용을 즉각적으로 도출해내는 방...
  •  “중국, 한국 반도체 기술수준 다 추월”…인재확보 나서야

    “중국, 한국 반도체 기술수준 다 추월”…인재확보 나서야

    한국 산업의 핵심 동력인 반도체 기술 수준이 2년 만에 중국에 대부분 추월당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23일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이 발간한 ‘3대 게임체인저 분야 기술수준 심층분석’ 브리프에 따르면 국내 전문가 3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지난해 기준 한국의 반도체 분야 5개 기술 기초역량은 모두 중국에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교 국가는 한국과 일본, 유럽연합(EU). 미국, 대만이었다.반도체 공정은 크게 설계와 제조(전공정, 후공정)로 구분되는데, 각 분야에서 나라별·기업별로 강점이 있는 분야가 다르다. 미국은 시스템반도체와 설계 분야에서, 대만은 반도체 제조(파운드리)와 후공정(패키징 및 테스트) 분야에서 선도적 위치에 있다. 한국은 메모리 시장에서 독보적 위상을 유지하고 있지만, 최근 중국 기업들이 레거시(범용) 메모리를 중심으로 물량 공세에 나서며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고 있다.최고 기술 역량을 100%로 봤을 때 고집적·저항기반 메모리...
  •  삼성디스플레이, 인텔과 기술협력 맞손…AI PC 시장 공략

    삼성디스플레이, 인텔과 기술협력 맞손…AI PC 시장 공략

    삼성디스플레이가 글로벌 반도체 기업 인텔과 손잡고 차세대 인공지능(AI) PC 시장에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주도권 확보에 나선다.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21일 경기도 기흥캠퍼스 삼성디스플레이리서치(SDR)에서 인텔과 차세대 IT 분야 기술 협력과 공동 마케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기술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삼성디스플레이는 인텔 프로세서 칩에 최적화된 저전력·고화질 OLED 솔루션을 개발하고, 고성능 정보통신(IT) 기기와 AI PC를 포함한 프리미엄 노트북 분야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할 방침이다. 아울러 글로벌 프로모션을 확대하기 위해 국내외 전시회에서 인텔과 협력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이호중 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 상품기획팀장(부사장)은 “개인용 컴퓨팅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는 인텔과의 협력을 통해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혁신을 가속화하는 한편, 소비자...
  •  딥시크 부상에도 잘 나간다···오픈AI “챗GPT 사용자 4억명 돌파”

    딥시크 부상에도 잘 나간다···오픈AI “챗GPT 사용자 4억명 돌파”

    오픈AI가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브래드 라이트캡 오픈AI 최고운영책임자(COO)는 20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CNBC와의 인터뷰에서 “2월 기준 챗GPT의 주간 활성 이용자 수가 4억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3억명에서 33%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8월 2억명과 비교하면 2배로 늘었다.라이트캡 COO는 “사람들은 입소문을 통해 챗GPT에 대해 알게 되고, 친구들이 사용하는 것을 보면서 그 유용성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개인이 자신에게 맞는 사용 사례를 찾는 데는 시간이 걸린다고 덧붙였다.기업 고객 증가세도 가파르다. 현재 챗GPT의 유료 기업 이용자 수는 200만명으로, 6개월 전보다 2배로 늘었다고 라이트캡 COO는 전했다. 그는 “직원들이 개인적으로 챗GPT를 사용한 뒤 조직에 도입할 것을 제안하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우버, 모건스탠리, 모더나, T-모바일 등...
  • 딥시크 ‘중국 정부 검열 회피 버전’ 나와

    구글의 대항마로 꼽히는 인공지능(AI) 검색 스타트업 퍼플렉시티가 중국 공산당 검열을 무력화하려고 딥시크 R1을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딥시크의 의도와는 별개로 오픈소스이다 보니 중국산 AI의 한계로 꼽히던 검열 문제를 해결한 셈이다.퍼플렉시티는 지난 18일(현지시간) “편견 없고 정확하며 사실적인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사후 훈련한 딥시크 R1-1776 버전을 오픈소스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오픈AI 챗GPT 못지않은 성능의 AI 모델을 내놓으면서 충격을 안긴 딥시크는 누구나 소스코드를 열람하고 수정·배포할 수 있는 오픈소스로 AI 모델을 공개해 주목받았다. 그러나 중국 정부 입김이 미친다는 의심이 끊이지 않는 중국 기업의 AI 모델이라, 보안 우려와 더불어 민감한 이슈에 대한 검열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이를테면 ‘톈안먼(천안문) 사건’이나 대만의 주권과 같은 주제에 대해 답변하지 않는 것이다.퍼플렉시티는 “모든 사용자 질의에 정확한 답변을 제...
  • “AI 정예팀 뽑아 세계 최고 LLM 개발”

    정부가 ‘인공지능(AI) 국가대표 정예팀’을 선발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거대언어모델(LLM)을 개발한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 등장 이후 미·중 AI 패권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한국도 정부 차원의 집중 지원을 통해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전략이다.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제3차 국가인공지능위원회를 주재하면서 “미국, 유럽연합 등 주요 선진국은 천문학적 규모의 AI 인프라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며 AI 역량 강화 필요성을 밝혔다.정부는 ‘국가 AI컴퓨팅센터’ 등 인프라 확충을 계기로 독자적 AI 모델 확보에 나선다. 글로벌 최고 수준의 AI 모델 개발을 목표로 ‘월드 베스트 LLM’(가칭) 프로젝트를 통해 소수 정예팀에 데이터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연구 자원을 집중 지원하고, 글로벌 핵심 인재를 유치할 수 있도록 연구비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아울러 ...
  • 우버택시, 직장인 업무 이동 돕는다

    택시 플랫폼 우버택시가 직장인의 업무 이동을 돕는 ‘우버 포 비즈니스’(U4B) 서비스를 국내 출시했다.우버는 20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우버택시 커넥트데이’ 간담회를 열고 U4B를 비롯한 올해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U4B는 직장인이 출장이나 외근을 할 때 차량 호출부터 경비 처리까지 한 번에 제공하는 글로벌 B2B(기업 간 거래) 서비스다. 우버택시는 “코카콜라, 삼성 등 포천(경제전문지) 선정 500대 기업 중 절반 이상이 U4B를 활용하고 있다”며 “이용 기업의 84%가 이동 경비 절감 효과를 경험하고 있다”고 했다.우버택시는 이 밖에 대형 택시인 ‘프리미어 밴’을 올 상반기 중 출시하고, 레저·여행 특화 서비스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우버택시는 지난해 3월 우티(UT)에서 우버택시로 브랜드를 바꿨다. 해외 시장에서 사용하는 서비스와 이름이 통일되면서 1년 사이 외국인 승객이 대폭 증가하는 등 인지도 상승의 효과를 봤다. 송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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