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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 AI 인프라는 왜 이란의 표적이 됐나
    중동 AI 인프라는 왜 이란의 표적이 됐나

    이란이 미국 빅테크 기업들에 ‘보복 공격’을 예고한 이후 처음으로 바레인에 위치한 아마존 소유 시설에 대한 공격을 실행했다. 미국이 중동 지역에 집중적으로 투자한 정보통신기술(ICT)·인공지능(AI) 인프라가 이란 전쟁에서 취약한 고리로 등장했다는 분석이 나온다.바레인 내무부는 1일(현지시간) 이란의 공격을 받은 한 기업 시설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했다고 밝혔다. 바레인 정부는 구체적인 회사명을 밝히지 않았지만, 파이낸셜타임스는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바레인에 위치한 아마존웹서비스(AWS)의 클라우드 시설이 이란의 드론 공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란 현지 언론들도 이란군이 바레인의 ‘데이터 허브’ 격인 최대 통신업체 바텔코 내부의 AWS 시설에 드론 공격을 가했다고 보도했다.앞서 이란 혁명수비대는 1일부터 미국 빅테크 기업 18곳(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애플·구글·팔란티어·엔비디아·IBM·오라클·테슬라 등)에 공격을 가하겠다고 예고했다. 지난달에도 바레인과 아랍에미리트연합(UAE...

    2026.04.02 16:20

  • “하비야, 신혼집에 어울리는 냉장고 추천해줄래?”
    “하비야, 신혼집에 어울리는 냉장고 추천해줄래?”

    롯데하이마트가 인공지능(AI)을 무기로 이커머스 플랫폼 고도화에 본격 나선다.롯데하이마트는 AI쇼핑 에이전트 ‘하비(HAVI)’ 도입과 함께 쇼핑 환경을 크게 개선한다고 2일 밝혔다.하비는 검색어를 입력하는 대신 사람과 대화하듯 질문하면 원하는 상품을 찾아주고 비교, 추천까지 해주는 AI 기반 쇼핑 서비스다. 고객이 여러 조건을 나눠 입력하지 않아도 질문의 맥락을 이해해 정보를 정리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화면 하단의 ‘내비게이션 바 메뉴’를 통해 하비로 바로 이동할 수 있다.가전제품은 단가가 높고 한번 구매 후 사용 기간이 긴 만큼 구매 단계부터 정보 탐색 등 고민이 커질 수 밖에 없다. 특히 대형 가전은 미처 확인하지 못한 정보로 인해 배송과 설치 단계에서 실패하는 경우도 많다. IT 가전 역시 자신이 필요로 하는 용도와 사양에 따라 고려해야 할 요소가 많아 제품 구매 시 전문상담이 필요하다.하비는 ‘신혼집에 맞는 냉장고를 추천해 달라’고 입력하면 단순히 상품 목...

    2026.04.02 15:39

  • 웨이브 신임 대표에 이양기 CJ ENM OTT경쟁력강화TF장…합병에 속도 낼까
    웨이브 신임 대표에 이양기 CJ ENM OTT경쟁력강화TF장…합병에 속도 낼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의 운영사 콘텐츠웨이브의 신임 대표이사로 이양기 CJ ENM OTT경쟁력강화TF장이 선임됐다.2일 콘텐츠웨이브에 따르면, 이 신임 대표는 CJ ENM 사업관리담당을 거쳐 티빙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역임했다. 지난해부터는 콘텐츠웨이브 CFO로서 살림을 맡아온 미디어·재무 전략 전문가다.이 대표는 티빙과 웨이브의 결합 가치를 높이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해왔다. CJ ENM의 영화 및 tvN 드라마 등 주요 콘텐츠를 웨이브에 공급하는가 하면 웨이브-티빙 결합 상품과 광고요금제(AVOD)를 출시했다. 이 밖에 웨이브-티빙 오리지널 콘텐츠 상호 공급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한국프로골프(KPGA) 중계권 확보 등 굵직한 사업 성과를 내왔다.이 대표는 “합병을 추진 중인 웨이브와 티빙 간 시너지를 발휘해 이용자들에게 최상의 콘텐츠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양사 합병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국내 최대 OTT’로 거듭나기...

    2026.04.02 14:33

  • ‘글로벌 사우스’ 두드리는 LG…구광모 “ESS 주도권” 강조도
    ‘글로벌 사우스’ 두드리는 LG…구광모 “ESS 주도권” 강조도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브라질을 찾아 중남미 사업 현장을 점검했다고 LG 측이 2일 밝혔다. 가전, 배터리 등 주요 사업 부문에서 중국의 공세에 맞닥뜨린 LG가 최근 공을 들이고 있는 ‘글로벌 사우스’ 시장 공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LG에 따르면 구 회장은 지난달 말 브라질 북부 아마조나스주 마나우스의 LG전자 생산법인과 현지 유통 매장을 방문해 중남미 시장 전략을 논의했다. LG전자는 중남미 지역 전체 국내총생산(GDP)의 40%를 차지하는 브라질을 중남미 시장 공략의 발판으로 삼고 있다. 브라질 소비자들의 구매력이 상승하고 내수 수요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프리미엄 제품으로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7월부터는 브라질 남부 파라나주에 건설 중인 냉장고 제조시설이 본격 가동한다.남반구에 위치한 신흥 개발도상국들을 일컫는 ‘글로벌 사우스’는 TV 등 가전을 비롯해 배터리, 석유·화학 등 주력 업계에서 중국과의 경쟁에서 밀린 LG가 주목하고 있는 시장이다. LG는 미·중...

    2026.04.02 14:13

  • “직구·환불 피해 지원”서울시 ‘민생경제안심센터’ 출범
    “직구·환불 피해 지원”서울시 ‘민생경제안심센터’ 출범

    서울시가 민생경제 피해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공정거래종합상담센터’를 확대 개편한 ‘민생경제안심센터’를 출범했다고 2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기존 공정거래종합상담센터는 2012년부터 시민 경제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발생한 불공정 피해 해결을 위해 운영해 왔다. 그러나 온라인 거래 증가와 소비 환경 변화로 구독 서비스, 해외직구 등 새로운 유형의 민생경제 피해가 늘면서 즉각적인 대응에 제한이 있었다.시는 “최근 3년간 상담데이터 분석을 통해 시기별 반복 피해를 사전에 예측하고 전 분기 상담데이터를 분석해 피해 급증 징후를 선제적으로 포착할 계획”이라며 “피해 발생 시에는 한국소비자원 등 유관기관 정보를 활용해 사회적 파급이 큰 이슈를 선정해 맞춤형 피해 대응에 나설 방침”이라고 설명했다.이를 위해 시는 민생경제안심센터를 통해 신유형·돌발 민생경제 피해에 대한 대응 체계를 강화했다. 이슈 발생 시 대응할 수 있는 온라인 전용 상담창구와 별도 상담번호를 개설하고 피해에 대한 ...

    2026.04.02 09:46

  • LG CNS 삼송 데이터센터에 네이버클라우드 입주

    LG CNS가 구축 중인 삼송 데이터센터에 네이버클라우드가 입주한다. 지난해 LG CNS 죽전 데이터센터에 이어 양사의 협력이 확대되고 있다.LG CNS는 네이버클라우드와 삼송 데이터센터 코로케이션(co-location)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공시했다. 코로케이션 서비스는 데이터센터 안에 서버, 네트워크 장비 등을 설치하고 여러 기업이 빌려쓰는 개념이다. 개별 기업이 자체 데이터센터를 구축하지 않아도 전문 사업자로부터 서버는 물론 전력, 냉각, 보안 등 인프라를 제공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최근 인공지능(AI) 확산과 함께 각광받는 사업 분야다.네이버클라우드 측과 LG CNS의 설명에 따르면 이번 계약 금액은 6034억원 이상이다. 이번 계약은 LG CNS가 진행한 코로케이션 사업 중 단일 계약 기준으로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국내에서 체결된 데이터센터 코로케이션 사업 중에서도 최대 규모다. 계약 기간은 올해 7월부터 2035년...

    2026.04.01 20:55

  • LG CNS 삼송 데이터센터에 네이버클라우드 입주한다
    LG CNS 삼송 데이터센터에 네이버클라우드 입주한다

    LG CNS가 구축 중인 삼송 데이터센터에 네이버클라우드가 입주한다. 지난해 LG CNS 죽전 데이터센터에 이어 양사의 협력이 확대되고 있다.LG CNS는 네이버클라우드와 삼송 데이터센터 코로케이션(co-location)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공시했다.코로케이션 서비스는 데이터센터 안에 서버, 네트워크 장비 등을 설치하고 여러 기업이 빌려쓰는 개념이다. 개별 기업이 자체 데이터센터를 구축하지 않아도 전문 사업자로부터 서버는 물론 전력, 냉각, 보안 등 인프라를 제공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최근 AI 확산과 함께 각광받는 사업 분야다.네이버클라우드 측 자료와 LG CNS의 설명에 따르면 이번 계약 금액은 6034억원 이상이다. 이번 계약은 LG CNS가 진행한 코로케이션 사업 중 단일 계약 기준으로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국내에서 체결된 데이터센터 코로케이션 사업 중에서도 최대 규모다.두 회사는 지난해에도 수천억원 규모의 죽전 데이터센터 코로케이션...

    2026.04.01 15:38

  • AI가 스스로 판단·행동하는 시대…민·관 합동 ‘에이전틱 AI 얼라이언스’ 출범
    AI가 스스로 판단·행동하는 시대…민·관 합동 ‘에이전틱 AI 얼라이언스’ 출범

    인공지능(AI)이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에이전틱 AI로 진화 중인 가운데 관련 생태계 발전을 위한 민·관 협의체 ‘에이전틱 AI 얼라이언스’가 출범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에이전틱 AI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개최했다.에이전틱 AI란 목표를 스스로 이해하고 계획을 세우며 필요한 행동을 자율적으로 실행하는 AI다. 최근에는 사용자의 웹브라우저를 직접 제어해 e메일을 보내거나 코딩을 하는 등 인간 대신 작업하는 에이전틱 AI ‘오픈클로’가 화제를 모은 바 있다.정부는 AI 활용 패러다임의 전환이 이뤄지고 있다고 보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에이전틱 AI 얼라이언스를 꾸렸다.얼라이언스는 기술 개발부터 산업 적용, 생태계 조성 및 안전·신뢰 확보까지 에이전틱 AI의 전 주기를 아우른다. 분과는 산업, 기술, 생태계, 안전·신뢰로 구성됐다. 각 분과장을 국내 대표 AI 기업 관계자가 맡고, 정부 기관이 운영을 지원하는 방식이다.산업 분과는 신...

    2026.04.01 15:04

  • K콘솔 게임 가능성 보여준 ‘붉은 사막’

    국내 게임사 펄어비스의 신작 ‘붉은 사막’이 300만장 넘게 팔리며 초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모바일·PC 중심의 국내 게임 시장에서 ‘K콘솔’의 글로벌 흥행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3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지난 20일 출시한 ‘붉은 사막’은 국내 게임 최단기 판매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출시 첫날에만 판매량 200만장을 기록하더니 나흘 만인 지난 24일 300만장을 돌파했다.출시 당일 판매량이 200만장을 넘은 것은 국내 게임 중 처음이다. 증권가에선 ‘붉은 사막’의 올해 판매량이 총 600만~800만장에 이를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붉은 사막’은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장르의 싱글 플레이 기반 콘솔·PC 패키지 게임이다. 주인공 클리프가 잃어버린 고향을 되찾기 위해 파이웰 대륙을 탐험하는 여정을 그린다.이는 펄어비스의 대표작 ‘검은 사막’(2014)의 후속으로, 2019년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에서 처음 트레일러가 ...

    2026.03.31 21:01

  • AI 개발 뒤처진 애플, ‘서비스’로 전략 선회

    애플이 구글과 오픈AI 등의 인공지능(AI) 모델을 ‘아이폰 생태계’에 그대로 수용하는 방식으로 AI 전략 변화를 꾀하고 있다. AI 기술 경쟁에서의 열세를 여러 생성형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전략으로 넘어서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30일(현지시간) 기술 전문 온라인매체 테크제니즈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을 ‘AI 허브’로 탈바꿈하려는 전략을 추진 중이다.구체적으로 아이폰 운영체제 새 버전인 iOS 27에서 음성비서 ‘시리(Siri)’가 구글 제미나이, 오픈AI 챗GPT, 앤트로픽 클로드 등 외부 AI 챗봇과 연동되도록 할 예정이다. 제미나이에 기반해 시리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작업도 추진하고 있다.특히 애플 앱스토어 내에 AI에 특화된 앱을 담은 전용 섹션도 만들 예정이다. 앱스토어가 일종의 ‘AI 마켓플레이스’처럼 기능하도록 만드는 셈이다. 애플의 차세대 AI 전략은 오는 6월8~12일 열리는 연례 세계개발자회의(WWDC ...

    2026.03.31 2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