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오픈AI 등 선두 그룹과의 인공지능(AI) 경쟁에서 밀리며 절치부심의 시간을 보낸 메타가 차세대 AI 모델 ‘뮤즈 스파크’로 돌아왔다. 지난해 천문학적인 돈을 쏟은 ‘인재 쟁탈전’ 이후 선보인 첫 결과물로, 메타의 자존심을 회복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메타는 8일(현지시간) 뮤즈 스파크를 공개하며 “이 모델은 메타의 AI 전략을 근본적으로 재구성한 결과물이자 확장 가능한 AI로 가는 첫 번째 단계”라고 밝혔다.뮤즈 스파크는 복잡한 추론과 멀티모달 작업(텍스트 외 이미지, 동영상 등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를 처리하는 것)을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이날 공개된 종합 성능 지표(벤치마크) 점수를 보면, 뮤즈 스파크는 ‘GPT-5.4’(오픈AI)·‘제미나이 3.1프로’(구글)·‘클로드 오퍼스 4.6’(앤트로픽) 등 글로벌 최상위 모델에 근접한 점수를 기록했다. 특히 멀티모달과 과학 분야에선 더 뛰어난 성능을 보였다.메타는 “이번 모델은 작고 빠르지만 과학·수학·보건 등 분야...
2026.04.09 1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