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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대 갤럭시 중 ‘가장 비싸고, 가장 큰’ 두번 접는 폴더블폰 12일 나온다
    역대 갤럭시 중 ‘가장 비싸고, 가장 큰’ 두번 접는 폴더블폰 12일 나온다

    삼성전자가 2일 두 번 접는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정식으로 공개했다. 2019년 첫 폴더블폰 출시 이후 쌓아온 기술을 집약한 제품으로 폴더블폰 시장 주도권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삼성전자는 이날 서울 서초구 ‘삼성 강남’에서 브리핑을 열고 “오는 12일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핵심은 폰을 완전히 펼치면 나타나는 10인치 대화면이다. 책처럼 여닫는 폴드7(8인치)보다 태블릿 PC에 더 가까운 형태다. 접었을 때 디스플레이는 6.5인치로, 일반적인 바 타입 스마트폰처럼 쓸 수 있다. 제품은 화면을 안으로 두 번 접는 인폴딩 구조를 채택했다. 펼친 화면을 마주하고 왼쪽부터 접어야 한다. 오른쪽을 먼저 접으니 화면에 “다른 쪽 화면부터 접으세요”라는 문구가 뜨고 진동이 울렸다.접었을 때 두께는 12.9㎜, 펼쳤을 때 가장 얇은 부분은 3.9㎜이다. 무게는 309g으로 한 손에 들었을 때 ...

    2025.12.02 16:02

  • 구글 TPU 존재감 확산…엔비디아 GPU 천하에 균열?
    구글 TPU 존재감 확산…엔비디아 GPU 천하에 균열?

    구글이 개발한 텐서처리장치(TPU)가 ‘엔비디아 천하’인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다만 엔비디아 지위가 역전될 것이라는 전망은 과도하다는 평가가 대체적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구글이 TPU로 학습했다고 밝힌 새 AI 모델 ‘제미나이 3 프로’가 오픈AI의 최신 모델(GPT-5.1)을 능가하는 성능을 보이면서 TPU가 급격히 부상했다. 구글이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에 의존하지 않고도 고성능 모델을 만들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에 시장은 주목하고 있다.이미 구글은 12년 전인 2013년 점차 커지는 딥러닝(인간의 뇌 신경망을 모방한 AI 기술) 연산량 증가에 대비해 TPU 개발을 본격화했다. ‘맞춤형 반도체(ASIC)’ 설계 전문인 브로드컴과 협력했다. 구글은 2015년부터 음성 인식, 이미지 검색, 번역, 콘텐츠 추천 등 내부 서비스에 TPU를 활용했다.GPU가 다용도로 쓰이는 ‘맥가이버 칼’에 비...

    2025.12.01 21:23

  • 5년 전 탈퇴했는데 남아있던 정보 털려…“허술한 관리에 분통”

    대전 유성구에 사는 김모씨(34)는 2020년 쿠팡 물류센터에서 노동자 사망이 반복되자 불매운동 차원에서 쿠팡을 탈퇴했다. 그러나 지난달 30일 쿠팡으로부터 ‘개인정보 유출 피해 안내’ 문자메시지를 받았다. 김씨는 “탈퇴한 지 5년이나 지났는데 주소와 연락처가 그대로 남아 있었다는 사실에 황당했다”며 “한국에서 개인정보는 ‘공공재’인가”라고 말했다. 쿠팡에서 3370만개 계정 개인정보가 유출되자 수년 전 탈퇴한 이용자까지 피해를 봤다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탈퇴자 정보가 장기간 보관되는 이유는 현행법 때문이다. ‘전자상거래 소비자보호법’은 거래기록 보관을 의무화하고 있다. 계약·결제 기록은 5년, 분쟁·민원 기록은 3년, 표시·광고 기록은 6개월간 보관해야 한다. 쿠팡 개인정보처리방침에도 계약 및 청약철회 기록은 5년 보관하도록 명시돼 있다. 탈퇴했다고 자동 삭제되는 게 아니라 소비자가 별도로 요청해야만 삭제가 가능하다. 개인정보보호법 21조는 탈퇴 회원 정보...

    2025.12.01 20:36

  • 쿠팡에 성난 시민 ‘집단소송’ 본격화

    3370만개에 달하는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쿠팡을 상대로 한 시민들의 손해배상 소송 움직임도 본격화됐다. 1일 취재를 종합하면, 법무법인 주도로 쿠팡을 상대로 한 단체소송에 참여할 시민을 모으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 김경호 법무법인 호인 변호사는 이날 단체소송에 참여하겠다고 밝힌 사람이 3500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김 변호사는 SNS에 “기업이 개인정보를 관리하는 수준을 넘어 생명처럼 보호하지 않는다면, 시장에서 퇴출당할 수도 있다는 엄중한 선례를 남겨야 한다”고 썼다. 롯데카드 개인정보 유출 사건에서 손해배상 소송을 진행 중인 법무법인 지향도 이날부터 쿠팡 관련 소송 참여자들을 모집하고 있다.시민들이 직접 나선 경우도 많다. 이날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쿠팡을 상대로 집단소송을 준비하거나 개인정보 유출 대응에 나선 카페가 20여개에 달했다. 한 카페 운영진은 “5개월간의 은폐 의혹과 내부 통제 실패의 전말을 투명하...

    2025.12.01 20:13

  • ‘엔비디아 천하’에 번지는 구글 TPU의 존재감···“붕괴 아닌 분할”
    ‘엔비디아 천하’에 번지는 구글 TPU의 존재감···“붕괴 아닌 분할”

    구글이 자체 개발한 텐서처리장치(TPU)가 ‘엔비디아 천하’인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다만 엔비디아 지위가 역전될 것이라는 전망은 과도하다는 평가가 대체적이다. TPU가 치고 올라오긴 해도, GPU가 왕좌를 쉽게 내줄 상대는 아니라는 것이다.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구글이 TPU로 학습했다고 밝힌 새 AI 모델 ‘제미나이 3 프로’가 오픈AI의 최신 모델(GPT-5.1)을 능가하는 성능을 보이면서 TPU가 급격히 부상했다. 구글이 엔비디아 GPU에 의존하지 않고도 고성능 모델을 만들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에 시장은 주목하고 있다.이미 구글은 12년 전인 2013년 점차 늘어나는 딥러닝(인간의 뇌 신경망을 모방한 AI 기술) 연산량 증가에 대비해 TPU 개발을 본격화했다. 맞춤형 반도체(ASIC) 설계 전문인 브로드컴과 협력했다. 구글은 2015년부터 음성 인식, 이미지 검색, 번역, 콘텐츠 추천 등 내부 서비스에 TPU를 활용했다...

    2025.12.01 17:18

  • ‘5년 전 탈퇴’에도 남아있다 털린 쿠팡 개인정보···“한국서 개인정보는 ‘공공재’냐?”
    ‘5년 전 탈퇴’에도 남아있다 털린 쿠팡 개인정보···“한국서 개인정보는 ‘공공재’냐?”

    대전 유성구에 사는 김모씨(34)는 2020년 쿠팡 물류센터에서 노동자 사망이 반복되자 불매운동 차원에서 쿠팡을 탈퇴했다. 그러나 지난달 30일 쿠팡으로부터 ‘개인정보 유출 피해 안내’ 문자메시지를 받았다. 김씨는 “탈퇴한 지 5년이나 지났는데 주소와 연락처가 그대로 남아있었다는 사실에 황당했다”며 “한국에서 개인정보는 ‘공공재’인 거냐?”고 말했다.안창준씨(25)도 2022년 쿠팡을 불매하며 탈퇴했지만, 이번 유출 피해 대상에 포함됐다. 안씨는 ‘쿠팡 블랙리스트 논란’을 언급하며 “회사에 손해를 끼칠 수 있는 직원 개인정보는 블랙리스트까지 만들어 철저하게 관리하면서 고객 개인정보는 이렇게 허술하게 다뤘다는 사실이 분통 터진다”고 말했다.쿠팡에서 3370만 계정 개인정보가 유출되자 김씨와 안씨처럼 수년 전 탈퇴한 이용자들까지 유출 피해를 봤다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이용자들은 개인통관고유번호 재발급, 비대면 계좌 개설 차단 신청, 명의도용 방지 서비스 가입, 신분증 재발...

    2025.12.01 17:04

  • 쿠팡 정보유출에 시민들 “소송 참여합니다”···수천명 ‘본격 소송전’ 나서
    쿠팡 정보유출에 시민들 “소송 참여합니다”···수천명 ‘본격 소송전’ 나서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인해 쿠팡을 상대로 한 시민들의 손해배상 소송 움직임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1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변호사나 법무법인 주도로 쿠팡을 상대로 한 손해배상 단체소송에 참여할 시민을 모으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 이들은 ‘고객 이름, 전화번호, e메일 주소, 배송주소록, 주문 정보’ 등 5가지 정보의 유출로 인한 손해배상의 책임을 쿠팡 측에 묻는 소송을 준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김경호 법무법인 호인 변호사는 지난달 30일부터 단체소송에 참가할 시민을 모집하고 있다. 1일 오후 4시까지 소송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사람은 3500명을 넘었다. 김 변호사는 페이스북에서 “기업이 개인정보를 관리하는 수준을 넘어 생명처럼 보호하지 않는다면, 시장에서 퇴출당할 수도 있다는 엄중한 선례를 남겨야 한다”고 밝혔다.원영섭 법률사무소 집 변호사 등도 이틀 전부터 손해배상 소송 참여 의사가 있는 600여명을 모집하고 조만간 소송을 정식 접수할 계획이라고 ...

    2025.12.01 16:55

  • 경찰 “쿠팡 정보 유출, 국민 개개인 안전 위협”···2차 피해 예방 총력
    경찰 “쿠팡 정보 유출, 국민 개개인 안전 위협”···2차 피해 예방 총력

    경찰이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수사와 함께 ‘2차 피해’ 예방 활동을 벌인다.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1일 “쿠팡 개인정보 유출 과정과 피해 범위를 명확히 규명하고 신속히 피의자를 검거하기 위해 필요한 IP 추적 등 국제 공조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차 피해 범죄 예방을 위해 스미싱·보이스피싱·주거침입 등 범죄 발생 현황을 분석하며 상세히 관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경찰은 유출된 개인정보가 다크웹 등에서 유통·판매되는지 여부와 허위사실 유포 등에 대해 관리·감독을 실시할 예정이다.박성주 국가수사본부장은 “이번 사건을 단순한 ‘기업 보안 사고’를 넘은 국민 한 사람 한사람의 일상과 안전이 위협받는 문제로 인식하고 있다”며 “국민의 평온한 삶이 유지될 수 있도록 개인정보 유출 사건 수사 및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국내 e커머스업계 1위인 쿠팡은 지난달 16일 약 4500개의 고객 계정에 대한 개인정보가 무단으로 유출...

    2025.12.01 16:46

  • 북한 해킹, 연간 86건 공격…정보 가치 높은 한국 ‘주요 타깃’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해킹 사건의 배후로 지목된 북한 정찰총국 산하 해킹 조직 ‘라자루스’가 최근 1년간 적어도 31건의 해킹 공격을 감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고도의 기술로 무장한 북한 해킹 조직들은 빠르게 활동 범위를 넓혀가며 전 세계 안보·금융·통신 등을 위협하고 있다.30일 안랩 보고서 ‘2025년 사이버 위협 동향 및 2026년 보안 전망’을 보면,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9월까지 라자루스는 31건의 지능형 지속 공격(APT)을 했다. 또 다른 북한 해킹 조직인 김수키와 TA-레드앤트는 각각 27건, 17건으로 뒤를 이었다.APT 공격은 짧게 ‘치고 빠지는’ 일반 해킹과 달리 특정 국가나 기업·기관을 목표로 긴 시간 은밀히 침투해 정보 탈취·파괴를 수행하는 해킹 공격 또는 그 조직을 가리킨다.파악된 북한 해킹 그룹의 APT 공격은 86건으로 같은 기간 러시아(27건), 중국·인도(18건), 파키스탄(17건)을 제쳤다. 그러나 실...

    2025.11.30 21:07

  • 쿠팡 이용자들 “통보하면 끝이냐”…집단소송 움직임

    쿠팡의 3370만개 계정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이용자들의 불만이 터져 나왔다.30일 기자와 통화한 쿠팡 이용자들은 “쿠팡의 조사 결과 발표를 믿지 못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신필규씨(36)는 “처음엔 4500개가 유출됐다고 하다가 3370만개까지 늘어나니, 결제에 사용한 신용카드 번호는 안전한 건지 믿을 수가 없다”고 했다. 이모씨(46)도 “쿠팡이 몇달간 정보가 유출된 걸 알고 있었음에도 지금에 와서 알린 건 아닌지 의심된다”고 했다. SNS에도 “통보만 하면 끝이냐” “지난 18일 인지했는데 이제 통보한 이유는 뭐냐” 등 반응이 쏟아졌다.이용자들은 범죄 악용 위험을 걱정했다. 김모씨(29)는 “전화번호로 연락해 주소를 말하고, 샀던 물품까지 말하면서 보이스피싱을 하면 더 속기 쉬울 것 같다”고 했다. 남세은씨(43)는 “아파트 공동현관 출입번호도 주문 정보에 적어뒀는데, 새벽에도 집 앞까지 올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SK텔레콤·KT 등 통신사...

    2025.11.30 2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