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통신사들의 결합상품 마케팅이 활발해지고 있다. 결합상품이란 휴대폰,초고속인터넷,인터넷tv(iptv),인터넷전화 등을 묶어서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상품이다.
엘지유플러스의 '한방에요' 상품을 비롯해 SK브로드밴드의 '온가족 무료', KT의 '뭉치면 올레' 상품 등이다. 소비자는 휴대폰과 결합하여 많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또한 기가인터넷가입자가 늘어나면서 포화상태인 인터넷시장에서 인터넷가입 업체들의 사은품 경쟁이 날로 심해지고 있다고 업계 관계자들이 말하고 있다. 이에 따른 피해사례도 점차 늘어가고 있다고 한다. 많은 사은품 때문에 약정기간이 끝나면 인터넷통신사를 변경하여 갈아타는 인터넷 재테크족 또한 늘고 있는 실정이라고 한다.
전문가들은 인터넷을 신청할 때 업체 선택에 주의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소비자들은 인터넷가입 시 포털사이트를 통해 '인터넷가입현금많이주는곳' 으로 정하는 경우가 많지만, 지나치게 높은 액수의 현금을 제시한 과장 광고, 무리한 사은품을 내세우는 업체 가운데 약속을 지키지 않아 소비자들에게 피해를 입히는 경우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인터넷가입,설치 시 결합할인 혜택을 미쳐 생각못하고, 단순히 사은품과 현금많이주는곳을 찾아일반요금제로 가입하게 되면 할인된 요금이 아니기 때문에, 꼭 매달 내는 이용요금을 비교해서 선택하여야 한다.
한편 공식 인터넷가입 비교사이트 더드림넷(http://thedreamnet.kr) 관계자는 7일 "소비자들은 인터넷가입시 허위,과장광고에 속지 않기 위해서 높은 현금사은품에 현혹되지 말고 인터넷가입비교 사이트를 통해 자신에게 필요한 상품만 가입하고 결합상품을 이용하는 맞춤가입을 할 필요가 있다"면서 "홈페이지 하단에 사업자등록번호와 서울보증보험에 가입되어있으면 신뢰성을 높게 보면 된다"고 밝혔다.
인터넷가입 결합상품을 살펴보면 KT의 ‘올라잇’ 상품은 KT모바일 이용자 3명이 결합하면 인터넷비용이 무료가 되고, SK브로드밴드에는 가족 3명이 모이면 인터넷요금이 무료가 되는 ‘SK온가족’ 무료상품이 있으며, 엘지유플러스에는 무료는 아니라도 최대 1만1000원까지 할인되는 ‘한방에요’ 상품 등이 있다고 한다.
초고속 인터넷가입 관련문의는 더드림넷 홈페이지(http://thedreamnet.kr) 또는 고객센터(1600-6594)에서 상담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