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작곡가 검찰 송치…이선균 마약 연루 입건자 7명으로

박준철 기자

수사 적극 협조 지드래곤 출국금지 해제

마약 공급 혐의 40대 의사 오늘 영장심사

지난 4일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이 경찰에 출석하고 있다.|연합뉴스 제공

지난 4일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이 경찰에 출석하고 있다.|연합뉴스 제공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된 배우 이선균(48) 등 연예인 마약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내사(입건 전 조사)를 받던 5명 중 방송인 출신 작곡자 정다은씨(31) 등 2명을 추가 입건했다. 경찰은 가수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은 자진 출석하는 등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출국금지 조치를 해제했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정씨를 불구속 입건, 지난 24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정씨는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과 4범인 정씨는 2016년과 2021년 마약 투약 혐의로 잇따라 징역형을 선고받고 교도소에서 복역했다. 지금도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된 상태에서 경찰 수사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정씨와 함께 추가 입건된 1명은 20대 유흥업소 여종업원으로 알려졌다.

정씨 등이 입건됨에 따라 인천경찰청이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 중인 인물은 애초 입건자 5명, 내사자 5명에서 입건자는 7명으로 늘고, 내사자는 3명으로 줄었다.

입건자는 구속된 상태에서 재판에 넘겨진 서울 강남 룸살롱 여실장(29)과 여실장과 함께 일한 여종업원, 이씨, 권씨,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돼 이날 영장실질심사를 받는 현직 의사(42), 작곡가 정씨, 유흥업소 여종업원 등이다. 내사자는 재벌가 3세와 가수 지망생 등 3명이다.

경찰은 또 가수 권씨는 수사에 적극 협조해 출국금지 필요성이 사라졌다며 법무부에 ‘출국금지 연장 요청서’를 보내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달 26일 권씨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했다. 이에 따라 권씨는 출국금지가 해제됐다. 반면 배우 이씨는 출국금지 조치가 필요해 연장했다고 설명했다.

출입국관리법에 따르면 법무부 장관은 범죄 수사를 위해 1개월 이내의 기간을 정해 출국을 금지할 수 있다. 담당 수사기관이 1개월이 지난 후에도 계속 출국을 금지할 필요가 있으면 연장 요청서를 법무부에 보내면 된다. 연장 요청서를 보내지 않으면 출국금지 조치가 해제된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에 대한 3차 소환 날짜는 아직 잡히지 않았다”며 “구체적인 수사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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