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가방 창고 불 14시간 만에 완전히 진화…소방, 화재 원인 조사

박준철 기자
지난 1일 인천 서구 가방 보관 창고에서 난 화재로 시커먼 연기가 하늘로 치솟고 있다. 인천소방본부 제공

지난 1일 인천 서구 가방 보관 창고에서 난 화재로 시커먼 연기가 하늘로 치솟고 있다. 인천소방본부 제공

지난 1일 인천 가방 보관 창고에서 시작돼 인근 공장들로 번진 화재가 14시간 만에 완전히 꺼졌다.

인천시 소방본부는 지난 1일 오후 3시 57분쯤 서구 석남동 가방 보관 창고에서 난 불이 14시간 38분 만인 2일 오전 6시 35분에 완전히 진화됐다고 밝혔다.

이 불로 공장 관계자 3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또 공장 8개 동이 불에 타면서 입주한 11개 업체가 피해를 봤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29분만인 오후 4시 26분쯤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관 134명과 장비 68대를 투입했다.

또한 인천과 산림청, 서울, 경기의 소방헬기 4대를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소방당국은 3시간 11분만인 오후 7시 8분쯤 큰 불길이 잡혀 대응 1단계를 해제했다.

화재가 발생하자 소방당국에는 화재 신고가 잇따랐다. 특히 시커먼 연기가 인천뿐만 아니라 인근 부천 하늘까지 덮혔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이날 불은 가방 보관 창고에서 처음 발화돼 인근 공장으로 번진 것 같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 감식을 통해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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