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대표적인 농특산물 아스파라거스 본격 출하···일본·홍콩 수출 등 올해 21억 원 소득 전망

최승현 기자
강원 양구군 남면 가오작리의 한 농가에서 재배되고 있는 아스파라거스. 양구군 제공

강원 양구군 남면 가오작리의 한 농가에서 재배되고 있는 아스파라거스. 양구군 제공

강원 양구군의 대표적인 농특산물인 아스파라거스가 이달부터 본격 출하되기 시작했다.

양구군은 올해 지역의 50개 농가가 25.1㏊에서 아스파라거스 230t을 생산해 21억여 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21일 밝혔다.

또 이달부터 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아스파라거스 15t을 일본과 홍콩으로 수출한다고 덧붙였다.

아스파라거스는 백합과의 다년생 식물이다.

강원 양구군 남면 가오작리의 한 농가에서 생산된  아스파라거스. 양구군 제공

강원 양구군 남면 가오작리의 한 농가에서 생산된 아스파라거스. 양구군 제공

죽순처럼 올라오는 어린 순을 채취해 샐러드나 수프, 육류 요리 등을 만드는 식재료로 활용한다.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되는 아스파라긴산을 비롯해 비타민 A와 무기질, 단백질 등 각종 영양소도 풍부한 편이다.

양구군에서 아스파라거스가 재배되기 시작한 것은 2007년부터다.

강원도 내 전체 아스파라거스 생산량의 35%를 차지할 정도로 재배면적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

지역 농민들은 “양구산 아스파라거스의 경우 조직이 단단해 유통기간이 긴 것이 특징이다”며 “맛과 식감도 좋아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다”고 자랑한다.

양구군은 대표적인 지역 농특산물로 자리 잡은 아스파라거스의 경쟁력을 확대하기 위해 농민들에게 토양 환경개선·환풍시설·선별기·저온저장고 등의 장비와 자재를 지원하고 있다.

권은경 양구군 농업지원과장은 “아스파라거스의 품질을 향상해 수출 작목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2억 원을 들여 아스파라거스 수출단지를 조성하는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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