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진료비 무료…김포에 전국 첫 ‘반려동물 공공진료센터’ 24일 개소

박준철 기자
김병수 김포시장(오른쪽)이 지난 11일 김포에 있는 한 애견카페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시민들과 반려문화정책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부천시 제공

김병수 김포시장(오른쪽)이 지난 11일 김포에 있는 한 애견카페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시민들과 반려문화정책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부천시 제공

경기 김포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반려동물 공공진료센터를 연다.

김포시는 오는 24일 김포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 운양역 공영주차장 건물 1층에 ‘반려동물 공공진료센터’를 개소한다고 13일 밝혔다.

수의사 1명과 진료·행정보조 등 3명이 상주하는 반려동물 공공진료센터에서는 개와 고양이 등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진료 및 상담을 실시한다. 김포에는 개·고양이 등 반려동물이 3만7293마리 있다.

이곳에서는 모든 시민들이 데려온 반려동물의 기초 상담과 진찰비가 무료다. 취약계층 반려동물은 동물 등록과 광견병 접종, X-레이 촬영 등이 무료다. 일반 시민들의 반려동물도 김포에 있는 다른 동물병원보다 저렴하게 받을 계획이다.

반려동물 공공진료센터는 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목요일은 오후 9시까지 야간 운영한다. 진료 예약은 ☎(031)5186-1941~2로 하면 된다.

김포시는 반려동물 공공진료센터는 반려동물을 가족의 개념으로 접근, 시대적 흐름에 맞춘 복지행청 차원에서 개소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반려동물도 여성이나 청소년, 외국인, 다문화 가족과 같은 하나의 가족 구성원으로 판단해 복지정책을 펼치겠다는 것이다. 김포시는 이를 위해 복지국 공무원 5명으로 ‘반려문화팀’을 설치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반려동물 의료 진료비 부담을 줄이고, 반려동물의 건강관리를 위한 반려동물 공공진료센터를 마음 편하게 이용하기 바란다”며 “김포시는 반려동물도 사람과 똑같은 존재로 인식하고 김포를 반려동물 키우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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