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이상 된 내 차, 고장 없이 오래타고 싶다면…

김지윤 기자
자동차시민연합에 따르면 10년 이상 된 노후차 증가 현상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2024년 현재 3대 중 1대가 고령차다.

자동차시민연합에 따르면 10년 이상 된 노후차 증가 현상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2024년 현재 3대 중 1대가 고령차다.

2023년 4월 말 기준 한국의 자동차 전체 등록 대수는 2천607만358대로, 인구 1.98명당 1대의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다. 연료별로는 휘발유 1231만 대, 경유 950만 대, LPG 183만 대, 하이브리드 154만 2천 대, 전기 54만 4천 대다. 이 중 10년 이상 된 차량은 916만1742대로 35.1%에 달해 3대 중 1대는 노후차다.

최근 경제 상황의 변화와 전기차 전환기의 도래 속에서 10년 이상 된 노후 승용차의 증가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한국뿐만 아니라 주요 해외 국가에서도 경제적 요인과 정책적 요인, 소비자 심리 등 복합적인 요소로 인해 유사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임기상 자동차시민연합 대표는 “향후 전기차는 무공해 이외 신모델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 때문에 당분간 자동차 고령화는 계속되며 노후차는 안전과 환경 측면에서 사전점검과 관리는 필수”라고 강조했다.

자동차시민연합이 정리한 노후차 안전과 환경 관리법은 다음과 같다. 정기적으로 사전점검을 받는 것이다. 고장 나기 전에 정비하는 사전점검은 예방주사이지만 고장 난 뒤에 정비하는 사후정비는 수술이며 정비료도 더 든다. 계절별 점검을 하고 계기판에 경고등이 켜지면 바로 점검을 한다. 엔진 오일, 브레이크 패드, 타이어 등 주요 부품을 정기적으로 점검 교체하고 냉각수, 배터리, 에어컨 필터 등의 상태를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좋다.

노후차 종합건강진단은 검사를 통해 정밀진단서 발급받는다. 자동차 검사는 종합건강진단이다. 대행이나 형식적인 검사가 아닌 공단 예약시스템을 이용하여 운전자가 직접 확인하고 종합진단표를 받는 정확한 검사를 받는다.

10년을 타도 새 차처럼 타고 싶다면 정확한 부품을 적기에 교환한다. 고장은 자동차가 고장 난 것이 아니라 대부분 부품의 수명이 다한 것이기 때문에 신차 교체가 아닌 부품을 교체하는 것이 경제적이다. 특히 안전과 환경 부품은 인증과 AS가 가능 여부를 확인하여 정비한다.

무사고 안전운전 습관, 사고는 속도와 비례한다. 자동차는 사고가 발생하면 골병이 들고 중고차 잔존가치도 사고 정도에 따라 하락한다. 조급한 운전, 과속, 운전 중 스마트폰 사용을 피한다.

노후차는 배출가스 점검부터, 고령차병원 이용이 경제적이다. 전기차, 신차 보증수리, 타이어, 노후차 정비를 하는 고령차병원 등 고장 정도에 적합한 정비업소를 선택한다. 1년에 2번(여름, 겨울) 정기적으로 배출가스 점검하면 엔진 상태를 정확히 진단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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