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물놀이 사고 잇따라…중학생 이어 70대 또 숨져

박준철 기자
인천 송도에 있는 해양경찰청. 해양경찰청 제공

인천 송도에 있는 해양경찰청. 해양경찰청 제공

인천에서 물놀이 하다 바다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인천 해양경찰서는 지난 14일 오후 1시 17분쯤 옹진군 영흥면 십리포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70대 A씨가 물에 빠져 숨졌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조치를 받으면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A씨는 이날 가족들과 물놀이 하다 바다에 빠진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A씨 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지난 11일 오후 3시 2분쯤 중구 소무의도 인근 해상에서 물놀이를 하다 실종된 중학생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숨진 중학생은 지난 10일 소무의도에 친구와 함께 놀러 와 물놀이를 하다 바다에 빠진 것으로 조사됐다.

해경 관계자는 “바다에서 물놀이를 할 때는 깊은 곳 등 위험한 곳을 피하고, 구명조끼는 반드시 입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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