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이 5일 행정안전부와 서민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에게 총 60억원을 지원하는 ‘착한가격업소(KB마음가게)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착한가격업소는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상품·서비스를 제공하는 물가안정 모범업소로,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선정한다. KB금융은 서울시 소재 60여개 업소를 ‘KB마음가게’로 선정해 지원해왔는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원 범위를 전국으로 넓힌다.
KB금융은 전국의 착한가격업소 가운데 477개의 우수 업소를 KB마음가게로 별도 선정하고 운영, 홍보 등에 총 60억원을 지원한다. KB금융 관계자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인구감소지역에 있는 착한가격업소를 우선적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