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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세관, 녹두·땅콩 압수농산물 10t 야생동물에 먹이주기
세관이 압수된 농산물을 야생동물 먹이주기로 기부했다.인천본부세관은 인천항에서 압수된 중국산 농산물 등 10t (1억 원 상당)를 인천지역 환경단체 5곳에 기증했다고 밝혔다.기증된 농산물은 400%의 높은 관세를 피하고자 밀수입하려다 적발된 물품으로, 수입식품검사에 불합격해 식품으로서 가치를 상실한 물품이다.인천세관은 상품 가치는 없지만 식물검역에는 합격해 병해충을 옮길 염려가 없고 야생동물 먹이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으로 보고, 보관 상태가 양호하고 품질이 우수한 곡물류를 선별했다.인천세관은 지역 내 ‘야생동물 먹이 주기 행사’를 진행하는 가톨릭 환경연대와 남동유수지 저어새 생태학습관, 인천녹색연합, 자연보호 남동구협의회, 영종국제도시 영종봉사단 등 환경단체 5곳에 압수된 농산물을 기증했다.기증된 농산물은 녹두 7t 과 서리태 2t, 땅콩, 참깨 등이다.인천본부세관 관계자는 “그동안 압수된 곡물류 중 식품검사 등에 불합격한 물품은 전량 폐기하고, 수백만 ... -
집안 공기도 AI가 케어···LG전자, 첫 ‘AI 센서’ 탑재 공기청정기 출시
LG전자가 ‘인공지능(AI) 공기청정기’를 선보인다. LG전자는 AI 공기질 센서를 처음으로 탑재한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AI+ 360˚ 공기청정기’를 21일 출시했다고 밝혔다.LG전자는 새집증후군을 유발하는 물질 ‘포름알데히드’와 반려동물 배변 냄새의 원인인 암모니아, 요리할 때 발생하는 유증기 등을 감지하는 AI 공기질 센서를 새롭게 개발했다. 이 센서는 미세먼지 등을 감지하는 기존 센서와 함께 총 9종의 오염원을 감지한다. 실내 오염원에 맞춰 공기질을 관리할 수 있도록 ‘펫(반려동물) 특화필터’ ‘새집 특화필터’ ‘유증기 특화필터’ 등도 추천해준다.딥러닝 학습을 거친 AI 공기질 센서는 유해가스 및 유증기 3종(포름알데히드·암모니아·휘발성유기화합물)을 감지하고 종류·오염도에 따라 알아서 공기를 정화한다. 이 기능은 한국표준협회 테스트를 통해 검증됐다고 회사는 밝혔다.매 시간 실내 공기질을 학습·분석하는 ‘AI 맞춤 운전’ 기능도 담겼다. 누적 데이터를 ... -
아아, 님은 비싸졌습니다…200원씩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 가격이 4500원에서 4700원으로 오른다. 티 음료 가격도 함께 인상된다.스타벅스 코리아는 오는 24일부터 커피와 티 음료 22종의 가격을 200~300원 인상한다고 20일 밝혔다.카페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카푸치노, 카라멜 마키아또, 자몽허니 블랙티 등 13종은 톨 사이즈와 쇼트 사이즈 모두 200원씩 오른다. 톨 사이즈 아메리카노는 4500원에서 4700원으로, 카페라떼는 5000원에서 5200원으로 오른다. 콜드브루, 밀크티, 유자민트티 등 8종은 톨 사이즈만 200원씩 오른다. ‘오늘의 커피’는 쇼트 사이즈와 톨 사이즈 모두 300원씩 인상되며 그란데와 벤티 사이즈는 100원 오른다.다만 돌체 콜드 브루와 제주 말차 라떼, 제주 유기농 녹차로 만든 티, 히비스커스 블렌드, 잉글리쉬 브렉퍼스트, 얼 그레이, 캐모마일 블렌드, 유스베리, 민트 블렌드, 우유 등 10종은 가격이 동결된다. 아이스... -
포토뉴스
KT, AI 디지털매거진 ‘모아진’ 출시
20일 홍보모델들이 해외 트렌드와 글로벌 매거진에 대한 국내 독자들의 수요를 반영한 KT의 인공지능(AI) 디지털 매거진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구독상품 ‘모아진’을 소개하고 있다. -
연말정산 주담대 이자상환액, 올 최대 2000만원 소득공제
기준가·공제 한도 모두 올려총급여 8000만원 근로자 기준월세 최대 150만원 세액공제올해 연말정산부터 주택담보대출 이자상환액에 대해 최대 2000만원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총급여가 8000만원인 근로자는 150만원까지 월세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국세청은 20일 연말정산을 앞둔 납세자들을 상대로 주택자금 소득·세액공제 유의사항을 안내했다.지난해 연말정산 대상자 5명 중 1명꼴로 주택자금 소득·세액공제를 받았다. 2023년 귀속 연말정산 근로자 2085만명 중 422만명(20.2%)에 해당한다.올해 연말정산부터 취득 당시 기준시가 6억원 이하인 주택의 세대주는 주택담보대출 이자상환액을 최대 2000만원까지 공제받을 수 있다. 소득공제 대상 주택가격 기준이 1억원 더 올랐고, 소득공제 한도는 200만원 더 늘었다.무주택 세대주이면서 총급여 8000만원 이하인 근로자가 넓이가 국민주택 규모(수도권 85㎡·비수도권 100㎡) 이... -
공정위, 카카오 갑질 ‘자진시정’ 허용
‘동의의결’ 온라인몰엔 첫 적용‘카카오톡 선물하기’ 입점업체에 배송료를 포함한 가격인데도 ‘무료배송’ 표기를 강제하고 배송비 추가수수료를 받은 카카오가 제재를 피하기 위해 공정거래위원회에 90억원대의 자진시정안을 제출했다.공정위는 카카오가 대규모유통업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신청한 ‘동의의결’에 대해 절차를 개시하기로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동의의결은 법 위반 혐의가 중대·명백하지 않은 사안에 대해 사업자가 제안한 시정 방안이 타당하다고 인정되면, 공정위가 법 위반 여부를 확정하지 않고 사건을 종결하는 제도다.카카오는 ‘카카오 선물하기’에 입점한 납품업자에게 상품의 배송과 관련해 무료·유료·조건부 무료 등 선택권을 부여하지 않고, 배송비용을 판매가격에 포함하는 ‘무료배송(배송비용 포함)’ 방식만 강제했다. 이에 납품업자들은 본래 상품가격과 배송비를 합한 가격을 ‘판매가’로 설정했다. 그런데 카카오는 이 판매가를 기준으로 수수료를 매겼고, 납품업자는 배송... -
포토뉴스
설 선물도 ‘예술’적으로…현대백화점 ‘아트 셀렉션’
20일 고객들이 현대백화점 ‘아트 셀렉션’에서 작품을 살펴보고 있다. 명절 선물용 예술품 판매 행사는 오는 27일까지 진행된다. -
LG전자 ‘세탁기’ 일본 판매 재개 검토
‘외산 가전제품의 무덤’이라 불리는 일본에서 LG전자가 과거 철수했던 세탁기 사업 재개를 검토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LG전자가 올해 일본에서 세탁기 판매를 시작한다고 20일 보도했다.닛케이에 따르면 LG전자는 과거에는 일본 시장에서 세탁기와 냉장고 등 생활가전을 판매했지만 지금은 TV와 스타일러, 공기청정기 품목만 유지하고 있다. 그러던 중 LG전자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50만엔(약 466만원) 상당의 프리미엄 세탁기 모델을 일본 시장에 시험 판매했다. 이를 통해 건조 기능을 갖춘 고급 세탁기에 대한 일본 소비자들의 높은 수요를 확인하면서 본격적인 재진출을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나아가 냉장고 판매도 고려 중이다.일본 가전 시장은 흔히 ‘갈라파고스’라 불릴 정도로 외국 브랜드에 대한 배타성이 심하다. 소니·파나소닉·미쓰비시 등 토종 기업들이 시장을 꽉 잡고 있어 삼성·LG 같은 국내 브랜드들이 쉽게 자리를 잡지 못했다.삼성전자는 2... -
포토뉴스
컵밥 가격도 줄줄이 인상
20일 서울 시내 한 편의점에 오뚜기 컵밥 제품들이 진열돼 있다. 오뚜기는 다음달 1일 컵밥 7종 가격을 4800원에서 5400원으로 12.5%(600원) 올리고, 옛날 사골곰탕 제품(500g) 가격을 20% 인상한다. 이번 가격 인상은 편의점 제품에 한정된다. -
“연말정산 때 2000만원까지 주담대 소득공제 받으세요”
올해 연말정산부터 주택담보대출 이자상환액에 대해 최대 2000만원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총급여가 8000만원인 근로자는 150만원까지 월세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국세청은 20일 연말정산을 앞둔 납세자들을 상대로 주택자금 소득·세액공제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지난해 연말정산 대상자 5명 중 1명꼴로 주택자금 소득·세액공제를 받았다. 2023년 귀속 연말정산 근로자 2085만명 중 422만명(20.2%)에 해당한다.올해 연말정산부터 취득 당시 기준시가 6억원 이하인 주택의 세대주는 주택담보대출 이자상환액을 최대 2000만원까지 공제받을 수 있다. 소득공제 대상 주택가격 기준이 5억원에서 1억원 더 올랐고, 소득공제 한도는 1800만원에서 200만원 더 올랐다.무주택 세대주이면서 총급여 8000만원 이하인 근로자가 넓이가 국민주택규모(수도권 85㎡·비수도권 100㎡) 이하이거나 기준시가 4억원 이하 주택에 월세로 살면 월세액 중 최대 연간 1000만원까지 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