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도심 속 녹지 공간을 단순한 휴식처를 넘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핵심 인프라로 만든다고 17일 밝혔다.도는 이를 위해 올해 190억원을 투입해 기후대응도시숲과 도시바람길숲 등 30개 도시숲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관광과 상권을 연계한 체류형 녹색공간을 구축하는 게 목표다.창원 가로수길이나 진해 벚꽃 명소처럼 도시숲이 관광객을 모으고 주변 상권을 살리는 지역의 대표 자산이 되도록 주변 경관과 관광 동선을 연계할 방침이다.도시숲은 탄소 흡수와 미세먼지 저감, 열섬완화 현상 등 기후 대응 기능과 함께 시민에게 휴식을 제공하는 대표적인 공익 자산이다. 게다가 관광 자원의 가치도 주목받고 있다.실제 올봄 진해군항제 기간에는 334만명의 방문객이 몰려 1300억원에 달하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두는 등 도시숲의 자산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른바 ‘숲세권’을 중심으로 자연환경과 결합한 카페, 복합문화공간 등 새로운 상업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경남도는 이러한 도시숲 기반...
2026.06.17 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