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기사

  • 가전 침체 ‘구원’…영토 확장 ‘구독’

    삼성전자, 휴대폰 다시 사주는‘뉴 갤럭시 AI 구독클럽’ 론칭 1년 뒤에 반납 땐 50% ‘환불’ LG전자, ‘안마의자 구독’ 출시 300만원 제품 월 4만원대 사용삼성전자가 일정 기간 구독료를 내면 스마트폰을 최대 절반 가격에 다시 사들여주는 사실상의 ‘반값 휴대폰’ 서비스를 선보인다. 비싼 스마트폰 앞에서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녹여 기기 교체를 유도하려는 전략이다. LG전자도 300만원이 넘는 안마의자를 월 4만원대 요금으로 이용하는 서비스를 출시했다.내수 불황으로 소비자들 지갑 사정이 날로 악화하는 가운데 기업들이 목돈 부담을 줄인 구독 서비스에 공을 들이고 있다.삼성전자는 오는 24일부터 갤럭시 폰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22일 언팩행사를 통해 공개되는 ‘갤럭시 S25’ 시리즈부터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최대 50% 잔존 가격 보장’이 핵심이다. 예컨...
  •  [포토뉴스] 갤러리아백화점, 설 선물 세트…프리미엄 ‘K디저트’ 선보여
    포토뉴스

    갤러리아백화점, 설 선물 세트…프리미엄 ‘K디저트’ 선보여

    갤러리아백화점 홍보모델들이 19일 설 연휴를 앞두고 다양한 K디저트 선물세트를 선보이고 있다. 대표 상품인 ‘골든피스 사슴 약과세트’는 약과에 가나슈·견과류 등 현대적 재료를 가미한 프리미엄 제품으로 총 13개가 한 세트다.
  • 티메프 미정산 사태 연루 여행·숙박·결제대행사 대부분 소비자원 분쟁조정안 ‘수용 거부’

    대규모 미정산 사태를 초래한 티몬·위메프(티메프) 여행·숙박 상품에 대한 한국소비자원의 집단 조정안에 현재까지 의사를 밝힌 판매업체와 전자결제대행사(PG사) 대다수가 ‘수용 불가’ 입장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19일 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소비자원이 내놓은 티메프 피해 집단 조정안에 현재까지 수용 여부를 밝힌 업체 중 대부분이 불수용 입장을 내놨다. 앞서 분쟁조정위는 지난달 19일 여행사 등 판매업체 106개사는 최대 90%, PG사 14개사는 최대 30%까지 각각 티메프와 연대해 피해자들에게 환불해주라는 조정안을 발표한 바 있다.하지만 지난 17일 기준으로 수용 입장을 회신한 업체는 소형 숙박업체 2곳뿐이며, 여행업체 중에는 업계 10위권 내 대다수 업체가 조정안을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입장을 회신한 것으로 알려졌다.여행업협회는 결제대금을 1원도 받아본 적 없는 여행사에 결제대금의 90%에 해당하는 환급책임을 부과하고, 여신전문금융업법상...
  •  [포토뉴스] 설맞이 한우 할인 ‘소프라이즈’ 행사
    포토뉴스

    설맞이 한우 할인 ‘소프라이즈’ 행사

    19일 서울 서초구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소비자들이 한우 제품을 고르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협경제지주와 전국한우협회, 한우자조금 등과 협력해 오는 29일까지 농·축협 하나로마트와 대형마트, 온라인몰 등 1800여곳에서 한우 할인행사 ‘소(牛)프라이즈’를 연다.
  •  ‘혼명족’ 늘어나자…편의점 명절 도시락 판매량 쑥

    ‘혼명족’ 늘어나자…편의점 명절 도시락 판매량 쑥

    명절 연휴를 홀로 보내는 ‘혼명족’이 늘어나고 외식물가가 뛰면서 명절 연휴 기간 편의점 도시락 판매량이 매년 늘고 있다. 편의점들도 매년 1~2인 가구를 겨냥한 ‘명절 도시락’ 상품에 힘을 주는 추세다.19일 BGF리테일에 따르면 편의점 CU의 최근 3년간 명절 연휴(당일 포함 3일 기준) 도시락 제품의 전년 대비 매출 신장률은 2022년 13.4%, 2023년 18.5%, 2024년 20.8%로 점점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기준으로 편의점 도시락 매출은 특히 1인 가구 비중이 높은 대학가(30.1%)와 오피스가(27.8%), 명절 연휴 동안 인근 식당이 문을 닫는 산업지대(34.0%)에서 특히 큰 폭으로 증가했다.세븐일레븐 조사에서도 지난해 2월 설 명절 기간(2월9~12일) 도시락 매출이 전년도 설 연휴(1월21~24일)보다 10% 가까이 증가했다. 명절 연휴에 가족이나 친지를 찾지 않고 혼자서 보내는 2030 젊은 세대가 늘어나고, 외식물가도 크게 오르면서 ...
  •  돈에 눈이 멀어···중국에 넘어갈 뻔한 ‘삼성전자의 30년’

    돈에 눈이 멀어···중국에 넘어갈 뻔한 ‘삼성전자의 30년’

    삼성전자가 30여년에 걸쳐 개발한 국가핵심기술을 도용해 제작한 반도체 세정장비를 중국기업에 수출하려고 한 일당이 검찰에 적발됐다.수원지검 방위사업·산업기술범죄수사부(박경택 부장검사)는 산업기술보호법과 부정경쟁방지법(영업비밀국외누설) 위반 혐의로 삼성전자 엔지니어 출신의 A회사 B 대표(55)와 설계팀장 C씨(43) 등 2명을 구속기소 했다고 19일 밝혔다. 또 A사 직원 등 9명과 법인 3곳은 불구속기소 했다.B씨 등은 2021년 10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삼성전자 자회사인 D사 출신 퇴사자로부터 세정장비 챔버부(세정장비 내에 구성된 세정작업이 실제로 진행되는 부분) 도면을 구한 다음 그 도면을 기초로 새로운 수출용 세정장비 챔버부를 제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 등은 또 D사의 세정장비 이송로봇 도면을 도용해 새로운 수출용 로봇을 설계, 제작한 혐의도 받고 있다.반도체 세정기술은 반도체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머리카락의 1만분의 1 굵기의 이물질을 반도체 훼손 없이...
  •  삼성 ‘반값 갤럭시’ 구독 개시···LG 고급 안마의자는 ‘월 4만9900원’

    삼성 ‘반값 갤럭시’ 구독 개시···LG 고급 안마의자는 ‘월 4만9900원’

    삼성전자가 일정 기간 구독료를 내면 스마트폰을 최대 절반 가격에 다시 사들여주는 사실상의 반값 휴대폰 서비스를 선보인다. 비싼 스마트폰 앞에서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녹여 기기 교체를 유도하려는 전략이다. LG전자도 300만원이 넘는 안마의자를 월 4만원대 요금으로 이용하는 서비스를 출시했다. 내수 불황으로 지갑 사정이 날로 악화하는 가운데 기업들이 목돈 부담을 줄인 구독 서비스에 공을 들이고 있다.삼성전자는 오는 24일부터 갤럭시 스마트폰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22일 ‘언팩’ 행사를 통해 공개되는 ‘갤럭시 S25’ 시리즈부터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이 서비스는 ‘최대 50% 잔존 가격 보장’이 핵심이다. 예컨대 약 160만원대로 예상되는 갤럭시 S25 울트라 모델을 자급제를 통해 구입한 소비자가 12개월간 월 5900원의 구독료를 내면서 사용한 뒤 반납하면, 삼성전자는 단말기 가격(삼성닷컴 기준)...
  •  ‘탄소중립 전문성 높이자’…충북도, 탄소중립 전문관 선발

    ‘탄소중립 전문성 높이자’…충북도, 탄소중립 전문관 선발

    충북도가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탄소중립 분야 전문 직위를 신설했다.충북도는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충북’ 실현을 위해 올해 탄소중립 분야 전문 직위를 신설하고 ‘탄소중립 전문관’을 선발했다고 19일 밝혔다.염창열 충북도 기후대기과 탄소중립팀 주무관이 충북도의 탄소중립 전문관으로 선발됐다. 염 전문관은 환경6급으로 충북도 초대 탄소중립이행책임관을 역임한 김연준 전 충북도 재난안전실장과 탄소중립을 다룬 책 <함께쓰는 기후반성문>을 펴내기도 했다.염 전문관은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탄소중립 관련 계획의 수립과 이행 현황을 매년 점검하고,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 등 온실가스감축 시책과 탄소중립 관련 신규사업 발굴을 맡는다.전문 직위는 ‘지방공무원 임용령’ 제7조의3에 따라 장기간 근무할 필요성이 있고, 업무 수행을 위해 요구되는 전문지식과 정보 수준이 높은 직위에 대해 지정할 수 있다.충북도는 현재 30개 전문 직위를 지정·운영 중이다....
  •  여행사·PG사 대다수, 티메프 집단분쟁조정 불수용…소비자 피해 장기화

    여행사·PG사 대다수, 티메프 집단분쟁조정 불수용…소비자 피해 장기화

    대규모 미정산 사태를 초래한 티몬·위메프(티메프) 여행·숙박 상품에 대한 한국소비자원의 집단 조정안에 현재까지 의사를 밝힌 판매업체와 전자결제대행사(PG사) 대다수가 ‘수용 불가’ 입장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업체들이 조정안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소비자들은 민사소송을 통해야 환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피해 구제가 어려워질 수 있다.19일 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소비자원이 내놓은 티메프 피해 집단 조정안에 현재까지 수용 여부를 밝힌 업체 중 대부분이 불수용 입장을 밝혔다. 앞서 분쟁조정위는 지난달 19일 여행사 등 판매업체 106개사는 최대 90%, PG사 14개사는 최대 30%까지 각각 티메프와 연대해 피해자들에게 환불해주라는 조정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들은 분쟁조정위의 조정 결정서를 받은 지 15일 안에 수용 여부를 회신해야 하며 회신 기한은 이번주 중반까지다.하지만 지난 17일 기준으로 수용 입장을 회신한 업체는 소형 숙박업체 2곳뿐이며, ...
  •  연말정산·설 선물 배송 사칭 스미싱 증가···“주의 요망”

    연말정산·설 선물 배송 사칭 스미싱 증가···“주의 요망”

    설 연휴를 틈타 공공기관을 사칭하거나 명절 선물을 위장해 금전을 탈취하려는 문자사기(스미싱) 등 사이버사기가 늘어날 가능성이 커 주의가 요구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방송통신위원회·금융위원회·경찰청·한국인터넷진흥원·금융감독원은 19일 “설 명절을 겨냥한 사이버사기 피해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2022~2024년 관계 당국에서 탐지한 문자사기 현황을 보면 과태료·범칙금 등 정부·공공기관을 사칭하는 유형이 총 162만5964건(59.4%)으로 가장 많았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기업을 사칭한 계정탈취 유형이 46만2022건(16.9%), 청첩장·부고장 등 지인 사칭형도 42만3191건(15.5%)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계정탈취 유형이 지난해 들어 급증했다.차량 이동량이 증가하는 설 명절을 전후해 범칙금·과태료 부과 조회를 유도하거나 연초 연말정산 기간 중 환급액 조회를 가장한 사기 문자가 다량 유포될 수 있다. 명절 선물, 세뱃돈 송금 등 쉽게 속아 넘어갈 수 있는 상...
Today`s HOT
미국의 폭설로 생겨난 이색 놀이 인도네시아의 뎅기 바이러스로 인한 소독 현장 인도네시아의 설날을 준비하는 이색적인 모습 휴전 이후의 가자지구 상황
가자-이스라엘 휴전 합의, 석방된 팔레스타인 사람들 다수의 사망자 발생, 터키의 한 호텔에서 일어난 화재..
중국의 춘절을 맞이하는 각 나라들의 모습 각 나라 겨울의 눈보라 치고 안개 덮인 거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 베를린 국제 영화제 위한 곰 트로피 제작 세계 지도자 평화와 화합 콘서트의 홍타오 박사 타이둥현 군 기지를 시찰하는 라이칭 테 대만 총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