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내년 사전청약 주택 더 늘린다

송진식 기자

당초 계획 물량보다 확대 공급

3기 신도시에 추가 가능성 높아

김현준 사장 “국민 관심에 부응”

LH, 내년 사전청약 주택 더 늘린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내년 중으로 예정된 사전청약 내 LH 공급물량을 계획보다 더 늘리겠다고 밝혔다.

LH는 15일 과천의왕사업본부에서 주택공급 및 공공택지개발, 도심사업 담당 본부장 및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마지막 ‘주택공급대책 종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현준 LH 사장(사진)은 “내년 정부 사전청약 목표인 3만호 중 당초 LH 계획 물량보다 더 많은 양의 주택을 추가로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추가 물량은 3기 신도시에서 나올 가능성이 있다. 김 사장은 “기존 수립된 3기 신도시 지구계획의 고도화를 통해 국민 호응이 높은 사전청약 물량을 추가 확보할 예정”이라며 “계획을 수정해 이 중 약 5000가구를 사전청약에 포함하는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또 “상대적으로 수요가 풍부한 수도권의 양호한 입지에 건설 중인 임대주택 공급시기를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내년 중 최대한 많은 물량이 공급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라며 “내년 2월 말까지 이사회 의결 등을 거쳐 구체적인 대상과 공급물량 등을 확정해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Today`s HOT
400여년 역사 옛 덴마크 증권거래소 화재 APC 주변에 모인 이스라엘 군인들 파리 올림픽 성화 채화 리허설 형사재판 출석한 트럼프
리투아니아에 만개한 벚꽃 폭우 내린 파키스탄 페샤와르
다시 북부로 가자 호주 흉기 난동 희생자 추모하는 꽃다발
폴란드 임신중지 합법화 반대 시위 이란 미사일 요격하는 이스라엘 아이언돔 세계 1위 셰플러 2년만에 정상 탈환 태양절, 김일성 탄생 112주년
경향신문 회원을 위한 서비스입니다

경향신문 회원이 되시면 다양하고 풍부한 콘텐츠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 퀴즈
    풀기
  • 뉴스플리
  • 기사
    응원하기
  • 인스피아
    전문읽기
  • 회원
    혜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