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도로 만족도, 100점 만점에 ‘79점’읽음

류인하 기자

시민들 편의시설 개선 요구 많아

우리나라 고속도로와 일반국도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이용만족도는 100점 만점에 79점이었다.

국토교통부는 2021년 도로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재정고속국도와 일반국도의 도로이용자 만족도가 각각 79점, 76점으로 조사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보다 각 1점씩 상승한 수준이다. 올해 처음으로 조사에 포함된 민자고속국도 만족도 점수는 재정고속국도와 동일한 79점이었다.

일반국도와 고속국도 도로파임(포트홀) 및 균열, 차선도색, 도로교통 안전시설(중앙분리대), 졸음쉼터 추가 설치 등에 대한 개선요구가 가장 많았다. 민자고속국도는 전반적 이용자 만족도는 높지만 휴게소, 하이패스, 휴게시설 등에 대한 개선요구가 다른 시설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다. 졸음쉼터를 이용하는 도로이용자들은 쉼터 내 자동판매기, 전기차 충전시설, 화장실 등을 추가 설치해줄 것을 희망했다.

고속국도 다차로 하이패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이용자는 71.1%로 전년 대비 3%포인트 상승했다. 이용 경험이 있는 응답자의 97.4%가 만족 또는 매우 만족한다고 평가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 같은 결과를 토대로 다차로 하이패스 설치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국토부는 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노후 일반국도 포장정비에 2520억원을 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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