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 채권단과 기업개선계획 MOU 체결

유희곤 기자
태영건설, 채권단과 기업개선계획 MOU 체결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채권단 공동관리절차)을 신청한 지 5개월 만에 채권단과 기업개선계획 이행약정(MOU)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재무구조 개선에 돌입한다.

태영건설은 30일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과 기업개선계획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채권단이 지난달 말 결의한 태영건설의 재무구조개선안 이행을 위한 MOU이다.

금융채권자협의회는 지난 5월30일 제3차 회의를 열고 티와이홀딩스 등 태영건설 대주주 지분의 100대 1 무상감자(기타주주 2대 1), 대주주(4000억원)와 금융채권자(2395억원)의 출자전환, 티와이홀딩스 대여금 3349억원의 영구채 전환 등을 결의했다.

MOU 기간은 2027년 5월30일까지 기본 3년이고 필요하면 연장 또는 단축될 수 있다. 이 기간에 태영건설은 기업개선계획, 자구계획, 경영목표 등을 이행한다. 채권단은 이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경영평가도 한다.

태영건설은 다음 달 중으로 주식 감자, 주채권의 출자전환, 영구채 전환 등 자본확충과 재무구조 재조정을 할 예정이다. 올 하반기 안에는 감사의견 거절을 받은 2023년 결산 재감사와 한국거래소 심사로 상장폐지 사유를 해소해 주식거래를 정상화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기업개선계획을 성실히 이행하고 경영목표를 조기 달성해 재무건전성을 회복하고 기업 정상화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태영건설 기업개선계획 가결…워크아웃 이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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