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경향신문

경제

2025.07.21
  • 부산시, 지역 상권 살릴 ‘대표 가게’ 육성

    부산시가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대표 가게’ 육성을 추진한다.대표 가게를 만들어 고객을 끌어들이고, 이를 통해 주변 상권도 활성화하는 연쇄적 효과를 끌어내겠다는 것이다.부산시는 내달 12일까지 이 같은 ‘2025년도 시그니처 스토어 발굴 및 지원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대표 가게 육성은 부산시가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모집 대상은 지역의 가치를 살릴 수 있는 핵심 콘텐츠를 보유한 소상공인 2곳이다.부산시는 부산을 대표하는 가게로 육성하기 위해 성장 지원금, 상권 활성화 지원금 등을 점포당 최대 1억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경영 자문, 사업모형 고도화, 지역 상권 축제, 공동체 구축, 상권 기반시설 정비, 지역 상권 관광, 온·오프라인 홍보 등을 지원한다.부산시는 사업 초기 단계부터 소상공인의 기획력이 향후 사업 외연 확대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 지역 자원과 아이디어를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는 지역...

    2025.04.21 20:44

  • ‘대표 가게’ 육성해 부산상권 살린다···올해 2곳 선정
    ‘대표 가게’ 육성해 부산상권 살린다···올해 2곳 선정

    부산시가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대표 가게’ 육성을 추진한다.대표 가게를 만들어 고객을 끌어들이고, 이를 통해 주변 상권도 함께 활성화하는 연쇄적 효과를 끌어내겠다는 것이다.부산시는 내달 12일까지 이같은 ‘2025년도 시그니처스토어 발굴 및 지원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대표가게 육성은 부산시가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모집 대상은 지역의 가치를 살릴 수 있는 핵심 콘텐츠를 보유한 소상공인 2곳이다.부산시는 부산을 대표하는 가게로 육성하기 위해 성장 지원금, 상권 활성화 지원금 등을 점포당 최대 1억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경영 자문, 사업모형 고도화, 지역 상권 축제, 공동체 구축, 상권 기반시설 정비, 지역 상권 관광, 온·오프라인 홍보 등을 지원한다.부산시는 사업 초기 단계부터 소상공인의 기획력이 향후 사업 외연 확대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 지역자원과 아이디어를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는 지역가치창업가 점포를 선정한...

    2025.04.21 09:52

  • 충북도, 외국인 유학생 활용해 외국인 주민 언어장벽 해소
    충북도, 외국인 유학생 활용해 외국인 주민 언어장벽 해소

    충북도가 외국인 유학생을 활용해 도내 외국인 주민 언어장벽 해소에 나선다.충북도는 외국인 유학생 통·번역 지원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도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의 언어장벽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충북도에 따르면 도내 체류 외국인 수는 2014년 3만6206명에서 2024년 7만2719명으로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외국인 유학생도 늘어 이번 달 1일 기준 1만명을 넘어섰다.박선희 충북도 외국인정책추진단장은 “외국인 주민이 늘어난 만큼 은행·관공서 등에서 언어로 인한 불편을 겪는 외국인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한국어에 능통한 외국인 유학생들의 도움을 받아 이를 해소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충북도는 도내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중 TOPIK 4급 이상, 사회통합프로그램 4단계 이상 이수 등 한국어 능력을 갖춘 학생들을 선발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이들은 통·번역 상담 보조, 문서작...

    2025.04.17 14:02

  • 부산 원도심 빈집, 기숙사·체육공원으로 활용
    부산 원도심 빈집, 기숙사·체육공원으로 활용

    부산시가 인구 감소로 생긴 원도심 빈집을 외국인 유학생 기숙사와 소규모 체육공원으로 활용한다고 17일 밝혔다.부산시는 빈집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협의체 평가를 거쳐 ‘빈집 사회기반시설 조성사업’ 대상지 4곳을 최종 선정했다. 이 사업은 빈집을 사들여 주민들이 필요한 사회기반시설로 탈바꿈하는 것이다. 건물 붕괴나 범죄 우려가 큰 빈집들을 활용하게 된다.부산시는 영도구 동삼동과 청학동에 있는 빈집 2채를 매입해 유학생 기숙사로 고친다. 동구 수정동 빈집 2채는 철거한 뒤 운동시설을 갖춘 체육공원으로 조성한다.부산시 총괄 건축가인 우신구 교수, 이섬결 한국부동산원 과장, 신병윤 동의대 교수 등 전문가 9인으로 구성된 빈집 정비 민관협의체는 그동안 빈집 문제 해결 방안을 꾀해왔다.부산시 관계자는 “지역 최초로 빈집을 공유 재산화해 기반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새로운 주거환경개선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17 10:49

  • 썰렁한 농어촌 ‘지역특화 비자’도 안 먹혔다

    법무부가 인구 감소 지자체를 중심으로 시행하는 외국인 대상 ‘지역특화 비자사업’을 놓고 지자체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일자리와 인프라가 마련된 도심이 있는 지역은 정주인구가 일부 늘어나는 등 효과를 보였다. 반면 인구가 줄어드는 농어촌의 경우 외국인들이 비자 신청 자체를 꺼려 실효성이 낮았다.16일 법무부 등에 따르면 2023년 도입된 지역특화 비자사업은 ‘지역 특화형 우수인재’(F-2-R)와 ‘재외동포와 가족 체류’(F-4-R) 등 두 가지 유형으로 시행 중이다.우수인재 비자는 외국인 유학생 등이 인구 감소 지역에 5년 이상 체류하는 조건으로 발급된다. 대상자는 가족들을 데려와 지역에 머물 수 있고, 일자리도 구할 수 있다. 가족 체류 유형은 국내 거주 중인 중국 조선족, 고려인 동포가 인구 감소 지역으로 이주해 2년 이상 거주하면 체류기간을 연장해주고 가족도 취업할 수 있는 비자다.인구 감소 지역인 충북 제천시는 가족 체류 유형 비자를 활용해 효과를...

    2025.04.16 21:15

  • 인구감소 극복 위해 내놓은 법무부의 지역특화 비자 사업…‘도심 쏠림’에 지자체들 고민
    인구감소 극복 위해 내놓은 법무부의 지역특화 비자 사업…‘도심 쏠림’에 지자체들 고민

    법무부가 인구소멸지역 지자체를 중심으로 시행하는 외국인 대상 ‘지역특화 비자사업’을 놓고 지자체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일자리와 인프라가 마련된 도심이 있는 지역은 정주인구가 일부 늘어나는 등 효과를 보였다. 반면 인구소멸 우려가 특히 높은 농·어촌의 경우 외국인들이 비자신청 자체를 꺼려 실효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16일 법무부 등에 따르면 2023년부터 도입된 지역특화 비자사업은 ‘지역 특화형 우수인재’(F-2-R)와 ‘재외동포와 가족 체류유형’(F-4-R) 등 두가지 유형으로 시행 중이다.우수인재는 외국인 유학생이나 외국인이 인구감소 지역에 5년 이상 체류하는 조건으로 발급되는 비자다. 대상자는 가족들을 데려와 지역에 머물 수 있고, 일자리도 구할 수 있다. 가족 체류유형은 국내 거주 중인 중국 조선족, 고려인 동포가 인구감소 지역으로 이주해 2년 이상 거주하면 국내 체류기간을 연장해주고 가족들도 취업할 수 있는 비자다.인구감소지역인 충북 제천시는 가족 체류유...

    2025.04.16 17:21

  • 외식 프랜차이즈 절반 “투자금 회수 3년 소요”
    외식 프랜차이즈 절반 “투자금 회수 3년 소요”

    외식업계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창업한 후 투자금을 회수하는 데에 대략 3년이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맹점 개설에는 평균 약 9600만원이 들었다.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달 4~23일 외식 프랜차이즈 가맹점 514곳을 실태조사한 결과, 투자금을 회수했다고 응답한 곳이 전체의 49.6%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들 점주는 투자금 회수까지 평균 31.4개월이 걸렸다고 답했다.‘투자금 회수가 진행 중’이라는 응답은 35.4%였는데, 이들은 투자금 회수까지 평균 38.6개월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금 회수가 10년 이상 어려울 것으로 판단한다’는 응답도 15.0%나 됐다. 가맹점 가설을 위해 지출한 비용은 ‘최초 가맹 비용’ 2011만원, ‘매장 개설 비용’ 7580만원 등 평균 총 9591만원으로 나타났다. 총소요 비용 중에서는 ‘공사와 가구 등 인테리어 비용’이 평균 4084만원으로 가장 높았다.업체들은 현재 운영 중인 가맹점 창업 및 현 경영...

    2025.04.14 21:02

  • 외식 프랜차이즈 대부분 “투자금 회수까지 3년가량 걸린다”
    외식 프랜차이즈 대부분 “투자금 회수까지 3년가량 걸린다”

    외식업계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창업한 후 투자금을 회수하는 데에 대략 3년이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맹점 개설에는 평균 약 9600만원이 들었다.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달 4~23일 외식 프랜차이즈 가맹점 514곳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한 결과, 투자금을 회수했다고 응답한 가맹점이 전체의 49.6%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들 점주는 투자금 회수까지 평균 31.4개월이 걸렸다고 답했다.‘투자금 회수가 진행 중’이라는 응답은 35.4%였는데, 이들은 투자금 회수까지 평균 38.6개월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금 회수가 10년 이상 어려울 것으로 판단한다’는 응답도 15.0%나 됐다.가맹점 가설을 위해 지출한 비용은 ‘최초 가맹 비용’ 2011만원, ‘매장 개설 비용’ 7580만원 등 평균 총 9591만원으로 나타났다. 총 소요 비용 중에서는 ‘공사와 가구 등 인테리어 비용’이 평균 4084만원으로 가장 높았다.업체들은 프랜차이즈 창업 사유로 ‘간편한 창업절차’...

    2025.04.14 16:07

  • 좁아진 취업문…20대 후반 취업자 12년만에 최대 감소
    좁아진 취업문…20대 후반 취업자 12년만에 최대 감소

    올해 1분기 20대 후반 취업자가 약 12년 만에 최대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제조업 분야의 고용한파가 이어지고, 기업들의 경력채용 선호 현상도 뚜렷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14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올해 1분기 20대 후반(25~29세) 취업자 수는 242만명으로 1년 전보다 9만8000명 줄었다. 2013년 3분기(-10만3000명) 이후 가장 큰 감소 폭이다. 코로나 19 팬데믹 때보다 더 큰 폭으로 취업자가 줄었다.20대 후반 취업자는 2023년 1분기 이후 9분기 연속으로 전년 동기대비 감소하고 있다. 감소폭도 지난해 3분기 4만4000명, 지난해 4분기 6만2000명에 이어 올해 1분기까지 3분기 연속 커졌다.20대 후반 취업자 감소는 인구 감소 추세를 고려해도 가파르다. 1분기 20대 후반 인구는 6만9000명 줄었다. 같은 기간 취업자와 실업자를 포괄하는 경제활동인구는 8만5000명 줄었다. 20대 후반 실업자는 1만...

    2025.04.14 07:43

  • 내수 침체에···숙박·음식점업 22개월째 역대 최장 불황
    내수 침체에···숙박·음식점업 22개월째 역대 최장 불황

    길어진 내수 침체로 숙박·음식점업이 전례 없는 장기 불황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경제성장률이 0%대로 접어든다는 비관적 전망마저 나오면서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13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을 보면, 지난 2월 숙박·음식점업 생산지수는 103.8(2020년=100)로 1년 전보다 3.8% 줄었다. 숙박·음식점업 생산지수는 숙박·음식점의 매출을 기반으로 생산활동 수준을 측정한 지수다.숙박·음식점업 생산지수는 2023년 5월부터 지난 2월까지 22개월간 지난해 1월을 제외하고 계속 줄었다. 숙박·음식점업 생산이 22개월째 단 한 번도 늘지 못하는 불황이 계속된 것은 2000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지난 2월 숙박·음식점업 생산지수는 2022년 3월(101.7)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숙박·음식점업 생산(계절조정)은 전월보다 3.0% 줄어 2022년 2월(-8.1%)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위축됐다. 지난해 연말 항공...

    2025.04.13 1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