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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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25.06.19
  • 강남구, 민·관 협력 ‘신중년 인턴십’ 운영[서울25]
    강남구, 민·관 협력 ‘신중년 인턴십’ 운영[서울25]

    서울 강남구가 신중년 디지털 일자리센터 교육 수료생을 대상으로 6월부터 ‘강남 뉴스타트 인턴십’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강남 뉴스타트 인턴십은 경험과 역량을 갖춘 40~64세 신중년층이 새로운 커리어를 시작할 수 있도록 채용 수요가 있는 기업을 발굴해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는 민·관 협력형 일자리 창출 사업이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사업은 인턴십 참여를 희망한 33개 기업과 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기업들이 모집하는 직무는 홍보·마케팅, 회계·재무, 교육·운영, 컨설팅, 경영지원, 사무행정 등으로, 60명의 신중년 인턴이 배치될 예정이다. 구는 지난해에도 30개 기업과 함께 40명의 신중년 인턴십을 운영해 이 중 11명(27.5%)이 계약 연장 또는 정규직 전환에 성공하는 성과를 냈다. 올해는 참여 인원을 전년 대비 20% 늘려 더 많은 신중년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경력 전환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스타트업 기업 ㈜클리에서 인턴십을 시작하...

    2025.06.03 11:05

  • ‘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 선착순 계약
    ‘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 선착순 계약

    ‘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가 선착순 계약 중이라고 현대건설이 30일 밝혔다.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는 경기 용인 남사(아곡)지구 7BL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7개동 전용면적 84㎡~182㎡, 총 660가구로 조성된다. 계약금 5%(1차 1000만원 정액제)로 계약자의 초기부담금을 낮췄다.단지는 4Bay 판상형과 타워형 등 다양한 평면이 구성돼 있다. 드레스룸, 팬트리, 알파룸, 2세대 분리형(109㎡C타입) 등 설계를 통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대형 펜트하우스 타입에는 최대 3개의 드레스룸과 넓은 테라스 등 고급 특화공간이 적용됐다. 모든 세대에는 세대창고도 제공된다.스마트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마이 힐스(my HILLS)’ 앱을 통해 분양 및 청약 정보 조회, 입주자 사전방문 예약, A/S 신청, 방문차량 등록 등 입주 전후의 다양한 절차를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단지 내 커뮤니티 공지사항 확인부터 에너지 사용량 조회, 스마트 가전 IoT 제어, ...

    2025.05.30 16:21

  • 청년들 직장 적응 위해…음성군, ‘직장 적응 지원사업’ 추진
    청년들 직장 적응 위해…음성군, ‘직장 적응 지원사업’ 추진

    충북 음성군이 지역에서 첫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청년들의 직장 적응을 돕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음성군은 고용노동부, 음성상공회의소와 협력해 ‘직장 적응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이 사업은 청년들이 새로운 직장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기업들이 청년 친화적인 조직문화를 구축해 청년과 기업 모두가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음성군은 지난 3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직장적응 지원사업 참여 지자체로 최종 선정돼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음성군은 신입직원을 위한 ‘적응지원(온보딩) 교육’, 기업 관리자 대상 ‘청년친화 조직문화 개선 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신입직원 적응지원(온보딩) 교육’은 채용 후 1년 이내 신입직원의 직장생활 적응을 위한 입문 프로그램이다. 직장예절 성공가이드, AI보고서 생성훈련, 커뮤니케이션 스킬 등 20시간(3일 과정)의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기업 최고경영자(CEO)와 관리자들...

    2025.05.30 10:46

  • ‘경남 최대 규모’ 글로벌 창업축제 ‘GSAT 2025’ 개막
    ‘경남 최대 규모’ 글로벌 창업축제 ‘GSAT 2025’ 개막

    경남도가 주도하는 글로벌 창업페스티벌 ‘GSAT 2025’가 28일 개막했다.‘GSAT’는 경남(Gyeongnam)의 과학(Science)과 문화예술(Art)이 융복합된 글로벌 기술(Technology) 혁신 축제를 뜻한다.경남도는 올해 행사를 인공지능(AI) 주제로 기획했다. 행사는 오후 개막식을 시작으로 29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와 창원문성대학에서 열린다.행사는 경남도,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경남테크노파크, 한국전기연구원 등이 참여해 투자유치와 지역 창업생태계를 활성화한다. 지난해 행사 때는 133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경남도는 올해 ‘GSAT 2025’ 기간 300억 원 이상 투자를 유치할 계획이다.두산에너빌리티, 한국남동발전,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삼성중공업, 현대로템 등 16개 대기업과 51개 투자사, 창업기업이 제품·기술 정보를 교환하고, 비즈니스 제안, 아이디어 협업 기회를 얻는다.미국·일본·싱가포르 등 외국 6개국 창업기업, 투자사는 ...

    2025.05.28 16:03

  • SK온, UNIST와 손잡고 ‘배터리 인재’ 양성 박차…“R&D가 경쟁력의 원천”
    SK온, UNIST와 손잡고 ‘배터리 인재’ 양성 박차…“R&D가 경쟁력의 원천”

    SK온이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배터리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SK온은 지난 27일 UNIST와 ‘e-SKB 산학 협동과정’ 연장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e-SKB는 SK온과 UNIST가 함께 만든 배터리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해당 과정 입학생에게는 등록금 등의 지원과 졸업 후 SK온 취업 특전이 제공된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협력 기간을 연장하고, e-SKB 참여학과와 선발 범위를 넓히기로 했다. 우수 인재들과 접점을 늘리고 배터리 연구 분야를 확대하려는 취지다.이에 따라 e-SKB 참여 학과는 기존 에너지화학공학과에서 기계공학과, 전기전자공학과까지 확대된다. 석사 과정에 더해 박사 과정을 밟는 것도 가능해진다.기존에는 UNIST 최초 입학 시에만 e-SKB 참여 기회가 주어졌지만, 앞으로는 재학 중에도 프로그램에 지원할 수 있다. 교수진의 연구 활동과 논문 지도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안현실 UNIST 부총장은 “SK온과 ...

    2025.05.28 11:19

  • 노인 고용 ‘OECD 1위’?…3명 중 1명 ‘단순 노무’

    한국의 65세 이상 노인 고용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지만 65세 노인 3명 중 1명은 단순노무직에 종사하는 등 고령층 일자리의 질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금소득이 최저 생계비에도 미치지 못해 은퇴할 수 없는 노인들은 재취업에 성공하더라도 상당수가 영세한 사업장에서 비정규직으로 저숙련·단순노동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27일 국회 예산정책처의 ‘고령층의 경제활동 실태 및 소득공백’ 보고서를 보면, 2023년 기준 한국 65세 이상 인구의 고용률은 37.3%로 OECD 국가 중 가장 높았다. OECD 평균(13.6%)의 3배 가까이 높고, 초고령화 국가인 일본(25.3%)보다도 10%포인트 이상 높다.보고서는 한국의 노인 고용률이 높은 이유로 최저 생계비에도 못 미치는 ‘부족한 연금소득’을 꼽았다. 연금소득만으로 생계를 꾸리기 어렵기 때문에 은퇴를 하지 못한다는 뜻이다. 65세 이상 연금소득자의 월평균 연금소득은 약 80만원으로, ...

    2025.05.27 20:30

  • ‘명란브랜드연구소’ 부산의 새 핫플로
    ‘명란브랜드연구소’ 부산의 새 핫플로

    소상공인들이 줄줄이 폐업하는 상황에서 부산의 외진 곳에 있는 한 음식점이 최근 ‘대박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월 매출이 전년 같은 달의 2배가량으로 뛰었다.부산 동구 초량동 이바구길에 있는 ‘명란브랜드연구소’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언덕배기 급경사인 동네 ‘168계단’을 오르면 이 생뚱맞은 이름의 간판을 단 5층 건물이 나온다. 이 가게는 부산 동구청이 직영하는 음식점이다. 건물 내 기념품점, 식품점, 카페 등이 모두 명란을 소재로 하고 있다는 게 특징이다.27일 동구청 집계를 보면 명란브랜드연구소는 지난 4월 신메뉴 출시 및 쿠폰 특별행사를 통해 138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월 대비 490만원(56%) 증가했고, 2024년 4월과 비교해 640만원(86%) 늘었다.아직 흑자를 내는 수준까진 아니지만, 최근 자영업 경기를 고려하면 괄목할 만한 성과이다. 유동인구가 많지 않은 외진 상권에 위치한 데다 구청이 운영하는 점을 감안하면 더욱 그...

    2025.05.27 20:22

  • 65세 ‘노인 고용률 1위’ 이면엔···최저 생계비에도 못 미치는 ‘부족 연금 소득’
    65세 ‘노인 고용률 1위’ 이면엔···최저 생계비에도 못 미치는 ‘부족 연금 소득’

    한국의 65세 이상 노인 고용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1위이지만, 65세 노인 3명 중 1명은 단순노무직에 종사하는 등 고령층 일자리의 질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금 소득이 최저 생계비에도 미치지 못해 은퇴할 수 없는 노인들은 재취업에 성공하더라도 상당수가 영세한 사업장에서 비정규직으로 저숙련·단순노동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27일 국회 예산정책처의 ‘고령층의 경제활동 실태 및 소득공백’ 보고서를 보면, 2023년 기준 한국 65세 이상 인구의 고용률은 37.3%로 OECD 국가 중 가장 높았다. OECD 평균(13.6%)의 3배 가까이 높고, 초고령화 국가인 일본(25.3%)보다도 10%포인트 이상 높다.보고서는 한국의 노인 고용률이 높은 이유로 최저 생계비에도 못 미치는 ‘부족한 연금 소득’을 꼽았다. 연금 소득만으로 생계를 꾸리기 어렵기 때문에 은퇴를 하지 못한다는 뜻이다. 65세 이상 연금소득자의 월평균 연금소득은 약 80만원으로, 2024년...

    2025.05.27 17:05

  • 명란에 관한 모든 것…‘명란브랜드연구소’ 부산 새 핫플로
    명란에 관한 모든 것…‘명란브랜드연구소’ 부산 새 핫플로

    소상공인들이 줄줄이 폐업하는 상황에서 부산의 외진 곳에 있는 한 음식점이 최근 ‘대박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월달 매출이 전년 같은달의 2배 가량 뛰었다.부산 동구 초량동 이바구길에 있는 ‘명란브랜드연구소’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언덕배기 급경사인 동네 ‘168계단’을 오르면 이 생뚱맞은 이름의 간판을 단 5층 건물이 나온다. 이 가게는 부산 동구청이 직영하는 음식점이다. 건물 내 기념품점, 식품점, 카페 등이 모두 명란을 소재로 하고 있다는게 특징이다.27일 동구청 집계를 보면 명란브랜드연구소는 지난 4월 신메뉴 출시 및 쿠폰 특별행사를 통해 138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월 대비 490만원(56%)이 증가했고, 2024년 4월과 비교해 640만원(86%)이 증가했다.아직 흑자를 내는 수준까진 아니지만, 최근 자영업 경기를 고려하면 괄목할 만한 성과이다. 유동인구가 많지 않은 외진 상권에 위치한데다 구청이 운영하는 점을 감안하면 더욱 그렇다.‘명란브랜...

    2025.05.27 1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