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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명 출산·11명 입양한 부부 ‘유일한상’ 공동수상

    13명 출산·11명 입양한 부부 ‘유일한상’ 공동수상

    유한양행은 지난 15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제15회 ‘유일한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유일한상은 유한양행 창업주인 고 유일한 박사의 정신을 기리고자 1995년 유 박사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제정됐다. 올해는 저출생 시대에 출산과 입양을 통해 생명존중과 돌봄의 가치를 실천한 김석태·엄계숙씨 부부와 윤정희·김상훈씨 부부가 공동수상자로 선정됐다. 두 부부에게는 상금 1억원과 상패, 금메달이 각각 수여됐다.김석태·엄계숙씨 부부는 13명의 자녀를 출산해 가족의 소중한 가치를 알리고 출산장려 문화 확산에 이바지했다고 유한양행은 전했다. 인성 교육을 중시하고 나눔과 책임, 협력의 가치를 몸소 실천하며 모든 자녀가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윤정희·김상훈씨 부부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11명의 자녀를 입양했다. 부부는 자녀들을 양육하면서도 빈민 아동을 위한 무료 공부방 운영 등 다양한 기부 및 봉사 활동을 이...
  •  미국발 훈풍에 증시 오르고 환율 하락···한은 금리동결 효과는 ‘제한’

    미국발 훈풍에 증시 오르고 환율 하락···한은 금리동결 효과는 ‘제한’

    미국의 물가 상승 우려가 일부 해소되고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되살아나면서 16일 코스피 지수가 1% 넘게 올랐다. 원·달러 환율 역시 하락했지만, 이날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동결에도 불구하고 추후 금리 인하 가능성이 더 부각되면서 환율 인하 효과는 제한적으로 나타났다.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30.68포인트(1.23%) 오른 2527.49에 마감하며 4거래일만에 2500선 위에서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4.5원 내린 달러당 1456.7원에 주간거래를 마감했다.이날 코스피의 반등과 환율 하락은 미국발 ‘훈풍’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볼 수 있다. 전날 발표된 미국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대비 2.9% 상승했지만, 변동이 심한 품목을 뺀 근원 CPI는 전년 대비 3.2% 상승해 시장 예상치(3.3%)를 하회했다. 직전월보다 0.1%포인트 낮은 것으로, 시장에 인플레이션이 둔화될 수 있다는 안도감을 줬다.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은 견고한 ...
  •  김범석 쿠팡 의장, 트럼프 취임식·무도회 참석

    김범석 쿠팡 의장, 트럼프 취임식·무도회 참석

    쿠팡 창업자 김범석 의장이 오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다. 김 의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과 만찬, 무도회까지 모두 참석해 한·미 경제협력 등을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16일 재계에 따르면 김 의장은 트럼프 행정부로부터 취임식에 참석해 달라는 공식 초청을 받았다. 김 의장은 2017년 트럼프 당선인의 ‘1기 취임식’ 때는 참석하지 않았다.김 의장과 함께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 Inc 미국 경영진도 함께 취임식과 축하연 등의 공식 행사에 초청받아 워싱턴 주요 인사들을 만나게 된다.쿠팡Inc는 2021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한 이후 미국에서 유치한 대규모 자금으로 국내 물류망 투자를 확대했다. 쿠팡은 상장 첫해 12억달러(약 1조4374억원)에 이어 지난해 7억달러(8716억원) 등 2조3000억원가량을 한국 물류센터 증설에 투자했다.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한·미 경제협력 분야에...
  •  옥상에 지은 ‘무늬만 공원’ 나올까…서울시, 기부채납 공원 유형에 ‘입체공원’ 허용 논란

    옥상에 지은 ‘무늬만 공원’ 나올까…서울시, 기부채납 공원 유형에 ‘입체공원’ 허용 논란

    서울시가 대규모 재개발·재건축 때 부지면적의 5% 넓이로 기부채납해야하는 ‘공원’의 유형에 ‘입체공원’을 추가하기로 했다. 평지가 아닌 건축물·구조물 옥상 등에 공원을 조성해도 이를 인정하겠다는 것이다. 이같은 규제 완화가 개발 당사자들에게만 혜택이 돌아가고, 공공성은 침해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된다.서울시는 지난 14일 본청에서 열린 ‘규제 풀어 민생 살리기 대토론회’에서 제안된 내용 중 2건의 규제를 철폐(완화)한다고 16일 밝혔다.완화된 규제를 보면 도심공원에서 현재는 영업이 불가능한 푸드트럭·직거래 장터 등을 문화·예술 행사가 개최되는 등 경우에 한해 일부 허용하기로 했다. 대규모 개발 시 의무적으로 기부채납해야 하는 ‘공원’의 유형에 ‘입체공원’을 추가하기로 했다.입체공원을 기부채납 공원 유형으로 허용한 것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현재 부지면적 5만㎡ 이상, 또는 1000가구 이상의 대규모 정비사업을 할 때 공원녹지법에 따라 부지면적의 5% 이상을 ...
  •  단기임대주택 5년 만에 부활···건설형 6억·수도권 매입형 4억 이하

    단기임대주택 5년 만에 부활···건설형 6억·수도권 매입형 4억 이하

    지난 정부 때 폐지됐던 단기임대주택과 그에 대한 세제 혜택이 5년 만에 되살아난다. 침체된 임대주택 시장을 활성화하겠다는 취지다. 인구감소지역·비수도권 준공후 미분양 지역에 주택을 추가로 구매해도 1가구 1주택 특례를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구체적 기준도 마련됐다.정부가 16일 발표한 2024년 개정세법 후속 시행령 개정안에 따르면, 단기민간 임대주택을 보유한 다주택자는 조정대상 지역 내 주택을 양도할 때 양도세 중과 대상에서 제외된다. 건설형의 경우 임대주택 양도시 법인세 추가세율(20%) 적용에서 제외한다. 종합부동산세 합산 배제와 거주주택에 대한 양도세 1가구 1주택 비과세 혜택도 받을 수 있게 된다.단기민간임대주택은 민간임대주택법 개정을 통해 올해 6월 도입이 예정된 비아파트다. 의무임대기간은 최소 6년이다. 문재인 정부 때인 2020년 7월 부동산 투기로 인해 단기임대주택(4년) 제도를 폐지하고 장기임대주택만 운영했는데 이번에 임대주택 활성화 대책으로 다시 등장했다...
  •  자동차 직원할인 받아 2년 내 되팔면 과세···‘백년가게’도 가업상속공제

    자동차 직원할인 받아 2년 내 되팔면 과세···‘백년가게’도 가업상속공제

    올해부터 임직원 할인을 받아 산 자동차나 가전제품을 2년 내 시중에 되팔면 비과세 혜택을 토해내야 한다. 30년 이상 업력을 이어온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백년가게’도 가업상속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수영장·체력단련장의 경우 강습료 등을 제외한 시설이용비에만 소득공제가 적용된다.기획재정부는 16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4년 세법 개정 후속 시행령 개정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12월 국회를 통과한 개정 세법을 시행하기 위한 후속 조치다.개정안에 따르면 임직원 할인에 대해서는 연 240만원 혹은 시가의 20% 중 큰 금액까지 비과세가 적용된다. 종업원 할인혜택을 받은 물품은 자동차·가전은 2년, 그 외 재화는 1년간 재판매가 금지된다. 이를 어길 시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앞서 정부는 직원에게 시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상품을 제공할 경우 얻는 이익을 근로소득으로 구분해 과세하기로 했다. 삼성과 LG, 현대차 등 주요 대기업은 임직원 복리후생 명목으로 자사 및 계열사 제...
  •  일단 ‘숨고르기’ 했지만 2월 금리인하 가능성은 커졌다

    일단 ‘숨고르기’ 했지만 2월 금리인하 가능성은 커졌다

    한국은행이 16일 12·3 비상계엄 여파에 따른 경기 하방을 우려하면서도 3회 연속 기준금리 인하 카드를 쓰지 않은 것은 달러당 1500원을 넘보는 고환율과 미국의 금리인하 속도 조절 가능성을 고려한 결정으로 볼 수 있다. 계엄과 탄핵 정국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이 우리 경제의 기초체력에 비해 약 30원 더 올랐다는 게 한은의 분석이다. 국내외 정치 불확실성에 일단 ‘숨고르기’를 했지만 경기 부진 우려가 커지면서 2월 금리를 낮출 가능성은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이날 금리 동결을 결정하면서 당장 환율이 ‘급한 불’이라고 봤다. 환율이 물가와 내수에 미치는 영향에 더 비중을 둔 것이다. 한은은 달러당 1470원대 환율이 유지된다면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기존 전망치(1.9%)보다 0.15%포인트 높은 2.05%가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미국의 금리 인하 속도 조절 가능성도 고려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는 올해들어 기준금리 인하 속도를 ...
  •  무역위, 중국산 스테인리스 스틸 후판에 잠정 덤핑 방지 관세 부과

    무역위, 중국산 스테인리스 스틸 후판에 잠정 덤핑 방지 관세 부과

    국내 철강 업계가 중국발 공급 과잉으로 어려움을 토로하는 가운데 중국산 스테인리스 스틸 후판에 대한 덤핑 수입으로 국내 산업 피해가 존재한다는 무역위원회의 예비 판정 결과가 나왔다.산업통상자원부 산하 무역위는 16일 456차 회의에서 이같이 판단했다며 향후 진행할 본조사 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21.62%의 잠정 덤핑 방지 관세 부과를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건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앞서 국내 스테인리스 전문 업체인 DKC는 스촹·장쑤 등 중국 기업의 스테인리스 스틸 후판 덤핑으로 지난해 6월 무역위에 조사를 신청했다. 스테인리스 스틸 후판은 스테인리스강을 강판 형태로 만든 것 중 두께가 4.75㎜ 이상, 폭이 600㎜ 이상인 완제품을 말한다. 주로 조선이나 강관, 반도체·디스플레이 생산 설비 등 산업용 원자재로 쓰인다.국내 덤핑 방지 관세 부과 체계는 무역위가 조사를 거쳐 기재부에 건의하고, 기재부가 집행하는 체계다. 무...
  •  ‘아토3’ 앞세운 BYD의 국내 상륙 현장…가격은 ‘3000만원대 초반’

    ‘아토3’ 앞세운 BYD의 국내 상륙 현장…가격은 ‘3000만원대 초반’

    중국 최대 전기차 기업인 BYD(비야디)의 한국 승용 브랜드 출범식이 열린 16일 인천 중구 상상플랫폼 전시장. 류쉐량 BYD 아시아태평양 자동차 영업사업부 총경리(사장급)가 자사 프리미엄 브랜드 양왕의 럭셔리 슈퍼카 U9를 타고 화려한 조명과 함께 무대에 등장했다.류 총경리의 목소리는 단호하고 힘이 넘쳤다. 장내가 쩌렁쩌렁 울릴 정도였다. 그는 “올해는 인천에 2016년 BYD코리아를 설립하고 전기 지게차·버스·트럭 등 상용차 시장에 도전장을 던진 지 10년 되는 해”라며 “승용 부문에서도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아토3를 시작으로 다양한 전기차 모델을 지속적으로 들여올 예정”이라고 말했다.한국 시장을 공략할 ‘쇄빙선’ 역할을 맡은 아토3의 가격은 3000만원대 초중반으로 책정했다. 일반 트림(세부 모델)이 3150만원, 상위 트림이 3330만원이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보조금을 더하면 지역에 따라 일반 트림의 경우 2000만원대로도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
  •  “화장실 악취 이제 없다” GS건설, 부산 분뇨처리시설 준공

    “화장실 악취 이제 없다” GS건설, 부산 분뇨처리시설 준공

    GS건설이 16일 부산 사상구에 위치한 부산 분뇨처리시설 현대화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허윤홍 GS건설 대표, 박형준 부산시장 등 200명이 참석했다.총 사업비 1087억원 규모로, GS건설은 2020년 11월 착공에 들어가 4년여 만인 지난해 12월 말 준공했다. 이번 준공식을 시작으로 본격 재가동될 예정이다.부산 분뇨처리시설은 지난 1973년 운영을 시작해 약 50년된 곳으로, 이번 현대화사업을 통해 지상에 노출돼 있던 시설을 지하화했다. 분뇨처리시설은 정화조 및 화장실에서 수거된 분뇨를 1차 처리해 하수처리장으로 보내기 위한 시설이다.GS건설은 “분뇨처리시설을 지하화함으로써 악취 등 지역주민 민원사항이 해소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또 시설 지하화로 지상공간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부산시는 이곳에 지역주민 편의시설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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