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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공항 지어도 비행기 띄울 항공사가 없다···국토부도 고민
섬 공항 지어도 비행기 띄울 항공사가 없다···국토부도 고민

정부가 울릉도를 비롯해 백령·흑산도 등 도서 지역에 소형 공항 건설을 추진하면서도 취항할 항공사가 없어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스스로 평가했다. 섬에 짓는 공항은 작아 80인승 이하 소형 항공기만 이착륙이 가능한데 ‘손’을 든 항공사가 드물어 정부 스스로도 난감하다는 걸 드러낸 셈이다. 국토부가 10일 발표한 제4차 항공정책 기본계획을 보면, 국토부는 항공 정책 집행에 약점이 되는 요인으로 ‘소형 항공운송사업자 부재’와 ‘다수의 공항 개발 계획’을 꼽았다. 국토부는 특히 “다수 도서공항이 가까운 미래에 개항 예정돼 있으나 성공적 개항과 안정적 운영 지원 방안은 부재하다”라고 짚었다. 정부는 지역 균형발전을 명분으로 전국에서 8개의 신공항 건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중 실제로 건설 공사가 진행 중인 곳은 울릉공항이 유일하다. 이르면 2028년 개항하는 울릉공항은 설계상 80인승 이하 비행기만 뜨고 내릴 수 있다. 문제는 국내에 이런 항공기를 보유한 소...

연재

2025.12.11
  • LG 가전의 산실 ‘가산 R&D 캠퍼스’ 50주년 “AI 홈 주도”
    LG 가전의 산실 ‘가산 R&D 캠퍼스’ 50주년 “AI 홈 주도”

    국내 민간기업 최초의 종합 연구소인 LG전자 ‘가산 R&D(연구·개발) 캠퍼스’가 설립 50주년을 맞았다.9일 LG전자는 전날 서울 금천구 가산 R&D 캠퍼스에서 ‘50년의 기술과 열정, 내일을 향한 약속’을 주제로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LG전자 이현욱 HS연구센터장(부사장), 오세기 ES연구소장(부사장)을 비롯해 김쌍수 전 부회장, 이영하 전 사장, 신문범 전 사장, 송대현 전 사장 등 전현직 가전 사업본부장 및 연구소장들과 산학협력 대학 교수들이 참석했다.가산 R&D 캠퍼스는 1975년 12월 ‘금성사(현 LG전자) 중앙연구소’로 출발했다. 국내 기업 대부분이 개별 공장 내 소규모 연구조직을 두던 시기에 가전·컴퓨터 등 전 제품군을 아우르며 신제품 개발, 품질 향상, 생산시스템 자동화를 전담했다. 단층 건물에 직원 수십명으로 출발한 연구소는 현재 연면적 11만5000㎡(약 3만5000평), 상주 인원 1700여명 규모로 성장했다...

    2025.12.09 10:59

  •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 “한·UAE 100년 동행, 금융으로 이을 것”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 “한·UAE 100년 동행, 금융으로 이을 것”

    김동원 한화생명 최고글로벌책임자(CGO) 사장은 8일(현지시간) 아부다비 금융주간(ADFW) 2025의 ‘글로벌 마켓 서밋’ 개회사에서 “금융사로서 한국과 아랍에미리트(UAE)의 ‘100년 동행’을 다음 세대까지 이어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김 사장은 “한국과 UAE는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으며, 신뢰 기반의 장기적인 관계를 지향하는 DNA를 공유하고 있다”며 “양국의 지속 가능한 금융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금융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그는 양국의 미래 협력이 실물 자산 공동투자, 공급망 금융, 국경 간 결제 인프라 고도화, 디지털 자산 플랫폼 구축 등 전 분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4회째를 맞은 ADFW는 아부다비 왕세자 후원으로 열리는 중동 최대 금융 행사다.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한화자산운용, 한화투자증권 등 한화그룹 금융 계열 4개사는 올해 프리미어 파트너로 참여했다.

    2025.12.09 10:57

  • 신체 은밀한 곳에 마약 숨겨 밀반입한 네덜란드 노숙인 구속
    신체 은밀한 곳에 마약 숨겨 밀반입한 네덜란드 노숙인 구속

    신체 은밀한 곳에 마약을 숨겨 들어온 네덜란드 노숙인이 세관에 붙잡혔다.인천공항세관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네덜란드 국적의 40대 남성 A씨를 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9일 밝혔다.A씨는 지난 10월 28일 프랑스 파리공항에서 출발한 항공기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마약을 밀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인천공항세관은 A씨를 고위험 마약 운반책으로 분류하고, 입국 후 정밀검색을 했다. 검색 결과, A씨의 헤드셋 상자 바닥과 항문에서 캡슐 형태의 마약이 발견됐다. A씨가 밀수한 마약은 5830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조사 결과, A씨는 네덜란드 현지 노숙자쉼터에서 생활하던 중 네덜란드 마약조직으로부터 여행경비와 1000유로를 받은 조건으로 마약을 운반해달라는 의뢰를 받고 캡슐 형태로 제작된 마약을 신체 은밀한 부분에 삽입한 뒤 기차를 타고 프랑스로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다.A씨가 시도한 밀수 방법은 ‘바디패킹(Body Packing)...

    2025.12.09 10:42

  • 김민석, 이창용 한은 총재 만나 “환율·물가 안정 위해 정부와 공조 중요”
    김민석, 이창용 한은 총재 만나 “환율·물가 안정 위해 정부와 공조 중요”

    김민석 국무총리는 9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와 만나 “환율, 물가 안정 등 시장안정을 위하여 한은과 정부와의 공조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총리와 이 총재는 시장 안정을 위해 정부와 한은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자는데 공감대를 이뤘다.김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 집무실에서 진행한 이 총재와의 면담에서 “정부는 경제회복 불씨를 안착시키고, 이를 민생안정으로 확산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먹거리 물가 부담 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인공지능(AI) 대전환·초혁신 경제 등 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 총리는 한은과 정부의 공조를 강조하며 “앞으로도 당면한 현안들에 대하여 긴밀히 소통하고 협조해 나가자”고 당부했다.이 총재는 “한은은 단기적 경제 안정뿐 아니라 중장기 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한 구조개혁 연구를 지속할 것”이라며 “정부와의 소통과 협력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국무총리와 통화당국 수장인 한은 총재가 별도로 만나 경제...

    2025.12.09 10:32

  • 하나금융, 장애인 거주시설 10곳에 ‘친환경 이동 차량’ 전달
    하나금융, 장애인 거주시설 10곳에 ‘친환경 이동 차량’ 전달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8일 장애인 거주시설 10곳에 전기차 등 친환경 차량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하나금융은 주로 도시 외곽에 있는 장애인 거주시설의 거주자들이 통학, 출근, 병원 이용 등 일상적인 이동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차량을 지원했다고 설명했다.이번 지원은 장애인 거주시설 중 현재 소유 중인 차량이 노후하고, 최근 5년간 기업이나 지자체를 통해 비슷한 지원을 받은 적이 없는 곳을 대상으로 이뤄졌다.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장애인들이 교육, 고용, 의료 등 사회의 다양한 영역에 제약 없이 참여하고 동등하게 접근할 수 있는 포용적 사회 구현을 위해 아낌 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2025.12.09 10:22

  • 구윤철 부총리, G7 재무장관회의 참석···중국 희토류 수출통제 우려
    구윤철 부총리, G7 재무장관회의 참석···중국 희토류 수출통제 우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8일 화상으로 개최된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 회의에서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에 대비한 핵심 광물 공급망 안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기재부가 9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올해 G7 의장국인 캐나다 초청으로 이뤄졌다.한국을 비롯한 참가국들은 최근 중국의 희토류 수출통제 등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에 따른 영향을 공유하고, 핵심 광물 공급망 안정을 위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의장국인 캐나다 재무부는 “중요한 합의 사항 중 하나는 수출 통제를 포함한 비시장 정책을 핵심 광물 공급망에 적용하는 것에 대한 우려였다”며 “이는 심각한 부정적 거시경제적 결과, 가격 변동성 증가, 세계 성장 전망의 악화”를 불러올 수 있다고 짚었다.G7은 중국이 미국과 ‘관세 전쟁’을 벌이는 과정에서 희토류 수출 통제 강화를 검토하는 것에 견제구를 던진 것이다. 중국은 시진핑 국가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0월 경북 경주에서 정상회담을 한...

    2025.12.09 10:18

  • 생일잔치 중 사제 총으로 아들 살해한 60대에 ‘사형’ 구형···검찰 “죄질 극악”
    생일잔치 중 사제 총으로 아들 살해한 60대에 ‘사형’ 구형···검찰 “죄질 극악”

    직접 만든 사제총으로 아들을 살해한 60대 아버지에게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다.검찰은 인천지법 형사13부(부장판사 김기풍) 심리로 지난 8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A씨(62)에게 사형을 구형했다고 9일 밝혔다. A씨에 대한 선고공판은 내년 2월 6일 열린다.검찰은 “A씨는 아들을 치밀한 계획하에 살해했고, 추가 살인을 예비했다”며 “자택에 폭발물을 설치해 자칫하면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었다”고 밝혔다.이어 “죄질이 극악하고 어떠한 참작 사유도 없다”며 “생명을 박탈하는 범죄로 극형이 불가피하다”고 구형 사유를 밝혔다.A씨는 앞선 공판에서 아들 B씨(33)를 살해한 혐의에 대해서는 인정했다. 다른 가족들과 가정교사에 대한 살인미수 혐의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재판부는 유족이자 피해자들의 사생활 보호 등을 위해 A씨의 재판을 비공개로 진행하고 있다.A씨는 지난 7월 20일 오후 9시 30분쯤 인천 연수구 송도의 한 아파트에서 ...

    2025.12.09 10:16

  • 쿠팡 정보 유출, ‘소송의 나라’ 미국 법정 선다···‘징벌적 손배’ 철퇴 맞을까
    쿠팡 정보 유출, ‘소송의 나라’ 미국 법정 선다···‘징벌적 손배’ 철퇴 맞을까

    3000만건이 넘는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쿠팡의 미국 본사를 상대로도 집단소송에 나선다고 재미 한국계 로펌이 8일(현지시간) 밝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 법무법인 대륜의 현지 법인인 미국 로펌 SJKP는 이날 뉴욕 맨해튼 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쿠팡 모기업인 쿠팡 아이앤씨(Inc.)를 상대로 미국 뉴욕 연방법원에 징벌적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비자 집단소송을 공식 제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국일 대륜 경영대표는 이날 회견에서 “쿠팡 본사는 미국 델라웨어주에 등록돼 있고 뉴욕증시에 상장된 미국 기업”이라며 “미국 사법 시스템의 강력한 칼날로 이번 사태의 진상을 규명하고 피해자들에게 실질적 배상이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김 대표는 “미국 소송은 현재 한국에서 진행 중인 소송과 별개로 진행된다”며 “한국에선 소비자 피해 배상에 집중한다면, 미국에선 상장사의 지배구조 실패와 공시 의무 위반을 다뤄 본질적으로 차별화된 소송이 될 것”이라고 했다. ...

    2025.12.09 08:50

  • 새벽 인천 신기시장서 화재···“점포 6곳 태워”
    새벽 인천 신기시장서 화재···“점포 6곳 태워”

    인천 미추홀구의 한 전통시장에서 불이 나 점포 6개를 태웠다.인천시 소방본부는 9일 오전 3시 27분쯤 미추홀구 주안동 신기시장에 화재가 발생해 3시간에 만에 불을 껐다고 밝혔다.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41분만에 관할 소방서 전체 인력이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47대와 인력 162명을 동원, 2시간 55분만인 오전 6시 22분에 불을 완전히 껐다.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시장 내 점포 6곳이 불에 탔다.소방당국 관계자는 “시장 내 할인마트에서 연기와 냄새가 난다는 119 신고가 있었다”고 말했다.소방당국은 신기시장 내 점포 2층에서 불이 처음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등을 조사하고 있다.

    2025.12.09 08:27

  • 100대 그룹 오너 4세, 평균 46세에 ‘회장’ 된다···2세보다 6.6세 승진 빨라
    100대 그룹 오너 4세, 평균 46세에 ‘회장’ 된다···2세보다 6.6세 승진 빨라

    국내 100대 그룹 오너 일가에서 세대가 내려갈수록 임원 진입 나이도 낮아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9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자산 순위 100대 그룹 중 오너가 있는 66개 대기업집단 오너 일가 임원 233명을 조사한 결과, 오너 일가 경영인들이 임원 승진 후 회장에 오르기까지는 평균 17년 11개월이 걸렸다.2세들은 임원에서 회장까지 평균 18년 5개월이 걸렸다. 3세는 17년 11개월, 4세는 12년 7개월로 기간이 짧아졌다.오너 2세의 회장 승진 평균 나이는 52.6세였지만 3세(49.1세), 4세(46세)로 내려갈수록 연령대가 낮아졌다. 오너 2세대와 4세대를 비교하면 회장 승진 시기가 6.6년 빨라졌다.오너 2세 중 입사에서 회장까지 승진이 가장 빨랐던 인물은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다. 43세에 입상해 1년 11개월 만에 회장이 됐다.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25세 입사 후 29세에 회장이 됐다. 이어 최태원 SK그룹 회장(7년 7개월), 유...

    2025.12.09 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