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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40조 자사주 취득·소각 “주주가치 제고”
SK하이닉스 40조 자사주 취득·소각 “주주가치 제고”

SK하이닉스가 40조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및 소각에 나선다. 국내 상장사 가운데 최대 규모다. 향후 3년간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이상을 환원하는 내용의 새로운 주주환원 정책도 결정했다. SK하이닉스는 19일 자사주 보통주식 2407만주를 장내매수를 통해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자기주식 취득·소각 안건을 의결했다. 자사주 취득 예정 금액은 총 40조원으로, 이사회 결의 전날 종가인 166만2000원 기준 2407만주에 이른다. 발행주식의 약 3.3% 규모다. 취득 예정 기간은 8월 20일부터 약 3개월이며 취득 종료 후 전량을 소각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는 이번 결정에 대해 “사업 경쟁력과 현금창출력, 중장기 성장성 등 회사의 내재가치가 현 주가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초호황에 따라 매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내고 있는데다, 순현금이 올 2분기말 ...

연재

2026.08.19
  • 이달 수익률 ‘주요국 1위’인데도 불안한 코스닥···삼전닉스 반등하면 상승세 꺾일라
    이달 수익률 ‘주요국 1위’인데도 불안한 코스닥···삼전닉스 반등하면 상승세 꺾일라

    부진한 흐름을 보여왔던 코스닥 지수가 이달 들어 반등하며 세계 주요 증시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규제와 대형 반도체주 쏠림 완화가 코스닥 수급 회복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만 최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반도체주가 다시 강세를 보이면서 코스닥의 상승세가 꺾일 우려도 제기된다.16일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코스닥은 최근 한 달간 9.2% 상승하며 세계 주요 증시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이달 들어서도 20.13% 급등하며 주요 증시 중 상승률 1위를 나타냈다.코스닥은 지난 14일 전장보다 0.38% 오른 864.65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30일 644.78로 1년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뒤 불과 보름 만에 34.1% 반등한 것이다.정부의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규제 강화와 그에 따른 반도체주 쏠림 완화가 코스닥으로의 순환매를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지난달 30일 4조4929억원이던 ...

    2026.08.16 16:39

  • ‘마스가’ 시동 걸리나…“한국도 실익 챙길 협력구조 짜야”
    ‘마스가’ 시동 걸리나…“한국도 실익 챙길 협력구조 짜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 군함의 해외 건조를 허용하는 대통령 각서에 서명하면서 한·미 ‘마스가(MASGA·미국의 조선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에 본격적으로 시동이 걸릴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수상전투함을 포함한 3종의 선박에 해외 건조의 길을 열어주되, 최초 2척 이후에는 미국에서 건조하고 현지 조선소 투자 등을 병행하는 모델의 구체적 이행 방안이 마련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한국이 일방적으로 미국의 조선업 재건을 지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국내 조선업에도 실익이 돌아오는 협력 구조를 짜야 한다”고 지적한다.16일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지난 13일(현지시간) 서명한 각서의 주요 내용을 보면 보면, 미 정부는 ‘미 군함의 해외 건조 금지’ 원칙에 예외를 적용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 특징이다. 미국은 연방법에 따라 미 군함을 미국에서만 짓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대통령이 국가안보상 필요하다고 판단할 경우 예외를 둘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월 G7 정상회의...

    2026.08.16 16:11

  • 교육교부금 개편 막판 난항···“차액 보전하라”는 교육부, 난색 표하는 기획처
    교육교부금 개편 막판 난항···“차액 보전하라”는 교육부, 난색 표하는 기획처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안 마련을 둘러싼 기획예산처와 교육부 간 협의가 막판 진통을 겪고 있다. 교육부가 개편으로 내년 교부금이 현행 방식보다 약 20조원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자 차액 보전을 법에 명시해야 한다고 요구하면서 합의가 불투명해졌다. 당초 기획예산처와 교육부는 내국세 연동 방식을 폐지하고 새로운 산식을 도입하는 데 합의할 가능성이 높았으나 시도교육감협의회 등에서 크게 반발하자 부처간 협상이 다시 꼬여가는 모양새다.16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지난 14일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에게 전화해 내국세 연동제 폐지를 수용하는 대신, 현행 내국세 연동률 20.79%를 적용했을 때 확보되는 수준의 교육재정을 매년 보장하는 내용을 법률 개정안에 명문화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내국세 연동 방식 폐지로 교부금 규모가 줄어들 경우, 미래대응기금 내 ‘인재·교육계정’에 배정하는 방식으로 보전하도록 제도적으로 보장해달라는 취지로 풀이된다.박 장관은 ...

    2026.08.16 15:45

  • 경남·부산, 호우특보 유지···가뭄 해갈에 도움
    경남·부산, 호우특보 유지···가뭄 해갈에 도움

    16일 오후 경남·부산 지역에 호우 경보와 주의보가 발령되면서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경남도는 이날 오후 3시30분 기준 거창·함양을 제외한 도내 16개 시군에 호우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초기대응 근무를 비상 2단계로 격상하고 호우 피해 예방을 위한 대응 체계를 가동 중이다.경남 통영·사천·거제·고성·남해에는 호우경보가 유지 중이다. 호우경보는 3시간 강우량이 9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8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외출이나 차량 운전을 자제하고 하천 근처에서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우산을 써도 제대로 비를 피하기 어려운 정도다. 하천 범람 등 사고에 관한 주의가 필요하다.호우주의보는 경남 양산·창원·김해·밀양·의령·함안·창녕·진주·하동·산청·합천과 부산에도 유지 중이다.많은 비로 경남에서 관련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경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도내에서는 호우와 강풍 등으로 인해 전봇대가 쓰러지는 등 총 16건의 ...

    2026.08.16 15:44

  • 5대 은행 주담대 여력 7.5조 확대 전망…상호금융 집단대출 재개할 듯
    5대 은행 주담대 여력 7.5조 확대 전망…상호금융 집단대출 재개할 듯

    금융당국이 올해 가계부채 총량 증가율 목표치를 2배로 확대하면서 주요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공급 여력이 약 7조5000억원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집단대출(이주비·잔금대출) 신규 공급이 사실상 불가능했던 상호금융권도 집단대출을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올해 2분기말 국내 가계신용 규모가 사상 처음 2000조원대에 들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금융권은 건전성 관리를 과제로 떠안게 됐다.16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오는 19일 금융권을 소집해 금융회사별 가계대출 총량 목표 조정을 위한 첫 실무회의를 진행한다. 신규 대출여력 30조원을 금융권에 배분하는 구체적 방식과 기준 등이 논의될 전망이다.금융당국은 지난 13일 부동산 금융 종합대책에서 주택공급 촉진을 위해 올해 가계대출 총량 증가율을 지난해 말 대비 3.0%로 기존(1.5%)보다 2배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른 신규 대출 공급은 기존 15조원에서 30조원 수준으로 확대된다...

    2026.08.16 15:40

  • 낸드 시장에서도 거센 중국 공세…YMTC, 키옥시아 제치고 출하량 3위
    낸드 시장에서도 거센 중국 공세…YMTC, 키옥시아 제치고 출하량 3위

    중국 기업들이 D램과 낸드플래시를 아우르는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전방위적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창신메모리(CXMT)가 D램 시장에서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 ‘메모리 3사’를 추격하고 있는 데 이어, 양쯔메모리(YMTC)는 올해 2분기 낸드플래시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 일본 키옥시아를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3위에 올랐다. 인공지능(AI) 수요 증가로 낸드 시장도 확대되는 추세에서 한국 기업들이 기술 경쟁력과 생산능력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16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최근 발표를 보면 YMTC의 2분기 낸드 출하량 점유율은 14%로 키옥시아를 소수점 차이로 근소하게 앞서 3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5%로 1위, SK하이닉스는 자회사 솔리다임을 포함해 22%로 2위를 유지했다. 마이크론은 13%로 5위로 밀려났다.YMTC가 출하량에서 키옥시아를 처음으로 앞선 것은 메모리 공급난이 심각해진 데 따라 수혜를 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YMT...

    2026.08.16 15:40

  • 유럽, 전기차 전환 완급조절 나서나
    유럽, 전기차 전환 완급조절 나서나

    유럽이 순수전기차 등 무공해차량(ZEV) 전환 속도 조절에 나서고 있다. 목표 달성에 대한 부담과 전기차 시장에서 중국 업체와의 경쟁 등이 배경으로 지목된다. 유럽의 전기차 전환 속도가 완급 조절에 나서면서 유럽 시장을 바라보는 완성차업체들도 전기차 전환에 가장 앞선 시장인 유럽의 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울 것으로 보인다.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전날 ZEV 의무판매제도의 승용차 목표를 재검토하기 위한 공식 의견 수렴에 착수했다. 완성차업체가 신차 판매 중 ZEV로 채워야 하는 애초 목표 비중을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것이 골자다.이 제도는 완성차업체가 매년 신차 판매 중 일정 비율 이상을 ZEV로 채우게 하는 제도다. 2035년 100%를 달성하기까지 매년 비율이 상향된다. 올해 ZEV 의무판매 비중은 33%로, 벌금은 내연기관 차 한 대당 최대 1만2000파운드(약 2300만원)다. 이번 의견 수렴은 2030년 80%로 설정된 목표치를 ...

    2026.08.16 15:36

  • 대한항공·아시아나 12월 통합 “시간대·신규 노선 늘린다”
    대한항공·아시아나 12월 통합 “시간대·신규 노선 늘린다”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과 통합 이후 중복 스케줄을 분산하고 신규 노선을 발굴하는 등 노선 운영 효율화에 나선다. 환승 연결편을 강화해 인천국제공항의 글로벌 허브 경쟁력도 높인다는 계획이다.16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양사는 오는 12월 통합 이후 비슷한 시간대에 출발하던 항공편을 분산해 고객의 선택권을 확대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인천∼싱가포르 노선의 경우 오후 2시와 오후 4시 각각 출발하던 항공편 중 하나를 오전 8시로 옮기는 방식이다.주 2∼3회 운항하던 일부 노선은 양사의 항공기와 슬롯(항공사가 배정받은 시간에 공항 시설을 사용할 권리)을 재배치해 매일 운항하는 방안을 검토한다.통합으로 생기는 여유 기재를 활용해 신규 목적지에 취항하거나 인기 노선의 운항 횟수를 늘리는 방안도 추진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통합 이후 합리적인 노선 운영과 규모의 경제를 통해 한국 항공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며 “고객들은 노선과 스케줄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

    2026.08.16 15:19

  • 한·미 ‘통상 악재’ 엎치고 덮치고···수장 돌연 면직됐는데 미 투자 압박 날로 거세져
    한·미 ‘통상 악재’ 엎치고 덮치고···수장 돌연 면직됐는데 미 투자 압박 날로 거세져

    미국의 추가 관세 조치를 앞두고 통상당국에 악재가 쌓이고 있다. 한·미 관세협상 실무를 지휘해 온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이 경질돼 당분간 공백이 불가피하다. 미국은 한·미 정상이 약속한 대미투자에 조속히 착수하라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통상교섭본부장 후임 인선을 서두르는 한편, 미국 측 불만을 관리하면서도 대미투자의 상업적 합리성을 확보하는 균형 잡힌 대응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16일 현안 논의를 위해 예정에 없던 미국행에 나섰다.이날 산업부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여 본부장을 직권면직했다. 면직 사유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업무 외적인 부적절한 행동 때문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부는 “정무직 인사는 임면권자의 권한 및 정무적 판단 영역으로, 부처 차원에서 배경을 언급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통상 현안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통상당국은 한·미 협상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2026.08.16 15:01

  • 미·중 AI 전쟁 격화···미, 한국 등 35개국에 “미국과 중국 중 양자택일하라” 압박
    미·중 AI 전쟁 격화···미, 한국 등 35개국에 “미국과 중국 중 양자택일하라” 압박

    미국과 중국의 인공지능(AI)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미국이 한국을 비롯한 주요 동맹·파트너국에 “어느 편에 설 것인지 선택하라”고 통보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중 간 AI 경쟁이 단순한 기술 경쟁을 넘어 외교·통상을 망라하는 패권 경쟁으로 확대되고 있다.미 국무부는 지난 6월 워싱턴에서 열린 ‘제2차 팍스 실리카 서밋’에서 체결된 ‘AI 기회 파트너십에 관한 공동성명’에 서명한 35개국에 서한을 보내 이같이 통보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로이터가 확인한 국무부 내부 초안 문건에는 “모든 곳에 속하겠다는 것은 어느 곳에도 속하지 않겠다는 것과 같다. 팍스 실리카 선언 서명은 단순한 회원 가입이 아닌 결속과 헌신을 의미한다”면서 “신중하게 선택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국무부는 서한에서 중국을 직접 명시하지 않았지만 “우리의 기대와 상충하는 중복된 이니셔티브에 가입하면서 동시에 팍스 실리카에 참여할 수는 없다”고 경고했...

    2026.08.16 1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