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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지 아파트가 효율적? 사회적 가스라이팅”···경희궁자이 지었는데 종로 인구는 감소
“대단지 아파트가 효율적? 사회적 가스라이팅”···경희궁자이 지었는데 종로 인구는 감소

우리는 오랫동안 대단지 아파트를 짓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주택 공급 대책이라고 여겨왔다. 특히 서울에는 아파트를 지을 빈 땅이 없기에 오래된 아파트를 허물고 다시 짓는 정비사업만이 유일한 공급 방안이라고 생각했다. 지난 11일 만난 건축가 황두진(63·황두진건축사사무소 대표)은 우리의 오랜 통념을 깬다. 그는 “대단지 아파트를 지어야만 상주인구를 늘릴 수 있다는 건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말한다. 대단지 아파트는 우리의 생각과 달리 토지 이용 효율이 낮아서 도심에 적합하지 않고, 오히려 교외에 적합한 주거유형이라는 것이다. 황 대표는 서울 종로구의 대표적인 대단지 아파트 경희궁자이를 예로 들어 “건폐율이 30%에 용적률이 200% 초중반일 텐데 토지 이용 효율이 너무 낮다”며 “단지 안에 널따란 녹지와 우뚝우뚝 솟은 집들만이 주거라고 믿는 건 일종의 사회적 가스라이팅”이라고 지적했다. 최근 신간 <사대문 안 인구 30만 프로젝트(해냄)>을 낸 황 대표를 만나 ...

연재

2026.06.15
  • 미래에셋, ‘스페이스X’ 공모주 확보 불발···ETF 편입 계획한 자산운용사도 직격탄
    미래에셋, ‘스페이스X’ 공모주 확보 불발···ETF 편입 계획한 자산운용사도 직격탄

    스페이스X의 공모주 인수단으로 참여했던 미래에셋증권이 물량을 단 하나도 배정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에셋증권을 통한 공모주 청약으로 스페이스X 주식을 선제 확보해 자사 상장지수펀드(ETF)에 편입하려던 국내 자산운용사들의 계획도 틀어졌다.12일(현지시간) 나스닥에 상장된 스페이스X는 공모가 대비 19.34% 오른 161.1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시장에서는 역대급 규모 기업공개(IPO)로 이목을 끈 스페이스X가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는 평가가 나온다.국내에서 개인 및 법인 전문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스페이스X 공모주 청약을 받았던 미래에셋증권은 그러나 애초 배정될 물량을 받지 못했다.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당초 이번에 매각할 클래스A 보통주 5억5555만5555주 중 231만4천815주를 미래에셋증권에 배정하기로 했다. 하지만 대표 주관사인 골드만삭스는 최종 배정 과정에서 인수단으로 참여한 미래에셋증권 등에 판매 가능한 물량을 배정하지 않은 것으로 전...

    2026.06.13 15:30

  • 청와대 “미 재무부, 한국 환율 사정 깊이 이해…대미투자, 외환시장 안정화 돼야”
    청와대 “미 재무부, 한국 환율 사정 깊이 이해…대미투자, 외환시장 안정화 돼야”

    청와대가 원·달러 환율 문제와 관련해 “미국 재무부 환율 라인은 우리나라 사정을 아주 깊이 이해하고 있다”면서 “펀더멘탈에 부합하도록 환율 시장이 움직이는 것이 우리나라에도 중요하고 미국 입장에서도 당연히 관심사항”이라고 밝혔다.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1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최근 재정경제부 국제차관보가 미국 워싱턴을 방문한 배경에 대한 설명을 하면서 “대미투자와 관련해 특정한 환율 레벨이 있지는 않으며, 시장이 좀 안정화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지난해 한·미 정상회담과 관세협상 결과로 발표된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에는 외환시장 안정성 조항이 포함돼 있다. 외환시장 불안정성이 나타날 경우 연간 200억 달러 상한의 대미 투자 시점과 규모를 조정할 수 있는 내용이다.이 관계자는 “한국의 펀더멘털과 크게 괴리돼 일반 시민들이 환율이 불안하다고 느끼는 것보다는 좀 안정화 됐다고 판단되는 시기가 대미 투자 펀드를 논의할 때도 도움이 ...

    2026.06.13 15:00

  • 전국 휘발유 가격 평균 2009원대…4주 연속 하락
    전국 휘발유 가격 평균 2009원대…4주 연속 하락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가격이 4주 연속 소폭 하락했다.1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6월 둘째주(7~11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2009.9원으로 전주보다 0.5원 내렸다.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2051.5원으로 가장 비쌌다. 대구는 전주보다 1.4원 내린 1990.6원으로 가장 낮은 가격을 기록했다.상표별로는 SK에너지 주유소가 평균 2013.8원으로 가장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995.9원으로 가장 낮았다.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2004.8원으로 전주 대비 0.3원 하락했다.국제유가는 한 주 동안 등락을 반복하며 보합세를 보였다.주 초반 미국과 이란 간 교전이 이어지며 올랐지만, 주 후반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양국 간 종전 합의안 도출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하락했다.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지난주보다 4.5달러 내린 89.7달러였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1.3달러 오른 117.5달러...

    2026.06.13 13:52

  • 스페이스X 상장 첫날 19.3% 상승…일론 머스크, 세계 첫 ‘조만장자’ 등극
    스페이스X 상장 첫날 19.3% 상승…일론 머스크, 세계 첫 ‘조만장자’ 등극

    항공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나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19.3% 급등하며 미국 증권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는 세계 최초 ‘조만장자(trillionaire)’에 등극했다.13일 외신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각) 상장한 스페이스X는 나스닥에서 주당 161.11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공모가인 135달러보다 19.3% 상승한 것으로 스페이스X는 장중 176.52달러까지 올랐다가 마감 직전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거래량은 800억달러를 넘었고,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2조 달러를 넘어섰다. 기업가치 순위는 엔비디아와 구글 모기업인 알파벳,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에 이어 6번째에 올랐다.블룸버그통신은 이날 스페이스X가 나스닥에서 주당 150달러에 거래된 순간, 머스크의 총자산 규모가 1조500억달러(한화 1595조원)가 됐다고 보도했다.이는 약 1조달러인 스위스 국내총생산(GDP)과 맞먹는 수준이다. 세계 부호 순위 2위...

    2026.06.13 10:21

  • “엔비디아? 글쎄요” 거리두는 빅테크들···세계는 지금 ‘AI깐부’ 대전 [산업이지]
    “엔비디아? 글쎄요” 거리두는 빅테크들···세계는 지금 ‘AI깐부’ 대전 [산업이지]

    지난주말부터 이번 주 초까지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방한으로 한국 전체가 들썩였습니다. 황 CEO는 상추 쌈을 싸 먹고, 라이브 방송에 출연하며 한국 기업과 끈끈한 협력관계를 다졌는데요. 방한 직전에는 자신의 고향이기도 한 대만을 찾아 ‘반도체 동맹’을 과시하기도 했죠.월스트리트저널은 황 CEO의 방한을 두고 “한국 주요 테크기업과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 확대에 나섰다”는 취지로 보도했습니다. 반도체 분야 핵심 거점 국가로 떠오른 한국과 대만을 엔비디아의 ‘AI깐부’로 각인시키는 데 성공한 셈입니다.동맹을 과시하려는 황 CEO의 이런 움직임은 최근 빅테크 기업들의 ‘탈엔비디아’ 흐름과 무관치 않아 보입니다. 돈을 쏟아붓는 데 지친 빅테크들이 엔비디아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힘쓰고 있기 때문이죠. AI 산업의 병목을 장악하려는 쪽과, 이에 휘둘리지 않으려는 진영 간 ‘기싸움’도 거세질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업계의 흐름을 짚어보겠습니다.엔비디아와 빅테크...

    2026.06.13 07:00

  • 미래에셋증권에 스페이스X 주식 231만주 배정···4750억원 규모
    미래에셋증권에 스페이스X 주식 231만주 배정···4750억원 규모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미국의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기업공개(IPO)가 확정된 가운데 인수단으로 참여한 미래에셋증권에 총 231만4815주가 배정됐다.12일(한국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홈페이지에 게시된 자료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이번에 매각할 클래스A 보통주 5억5555만5555주 가운데 231만4815주를 미래에셋증권에 배정했다.공모가격이 주당 135달러로 최종 확정된 만큼 미래에셋증권에 배정된 공모주의 가치는 약 3억1250만 달러(약 4751억원)에 해당한다.가장 많은 물량을 받은 곳은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로 각각 1억1111만1111주가 배정됐다.다음으로는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시티그룹, JP모건 등 3사가 8333만3333주씩을, 바클레이즈·RBC캐피털·UBS증권·웰스파고 등은 1111만1111주를 받았다.맥쿼리 캐피털과 미즈호증권, 산탄데르 등 인수단에 참여한 나머지 10여개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은 모두 미래에셋증권과 ...

    2026.06.12 20:18

  • 국세청, 4000억원 체납한 ‘선박왕’ 권혁 한국사무소 특별 세무조사
    국세청, 4000억원 체납한 ‘선박왕’ 권혁 한국사무소 특별 세무조사

    국세청이 ‘선박왕’으로 불린 시도그룹 권혁 회장이 사실상 경영하는 회사의 한국영업소에 대해 비정기(특별) 세무조사에 착수했다.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서울 서초구에 있는 시도쉬핑 한국영업소에 조사관 등을 보내 회계장부 등의 자료를 확보했다.국세청은 권 회장의 조세포탈 혐의를 포착해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까지 발부받아 직원의 PC와 휴대전화 등을 압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압수수색 영장 집행은 형사처벌까지 염두에 둔 조세범칙조사를 개시했다는 의미로, 세금 추징이 목적인 일반 세무조사보다 강도 높은 대응이다.권 회장은 1990년 선박관리업체 시도물산을 설립한 뒤 한국·일본·홍콩 등지에서 사업을 벌이며 ‘선박왕’으로 불렸다. 그러나 2024년 말 기준 개인 명의로 3938억원, 법인 명의로 5203억원을 체납해 고액·상습체납자 명단에 올랐다. 개인 체납액으로는 전국 1위다.국세청은 시도쉬핑 한국영업소 세무조사에 대해 “개별 납세자 ...

    2026.06.12 17:46

  • 샘 올트먼 오픈AI CEO, 방한 연기···“불가피한 사정”
    샘 올트먼 오픈AI CEO, 방한 연기···“불가피한 사정”

    오는 14일 한국을 찾을 예정이었던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방한 일정을 연기했다.오픈AI코리아는 “올트먼 CEO가 불가피한 개인 사정으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방문 일정을 연기하게 됐다”고 12일 밝혔다.오픈AI코리아는 “올트먼 CEO는 이번 방한을 기대하고 있었던만큼 예정된 일정을 소화하지 못하게 된 점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면서 “한국은 오픈AI에 매우 중요한 나라이자 전략적 파트너이며, 국내 파트너들과 진행 중인 협력은 예정대로 계속 이어질 예정”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올트먼 CEO가 가까운 시일 내 다시 한국을 찾아 인사드릴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올트먼 CEO는 오는 14일 한국에 입국해 삼성전자·네이버·카카오 경영진을 만나는 등 1박2일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었다.

    2026.06.12 16:56

  • 25거래일 만에 외국인이 돌아왔다···코스피 8000선 회복, 미·이란 종전 기대감 반영
    25거래일 만에 외국인이 돌아왔다···코스피 8000선 회복, 미·이란 종전 기대감 반영

    코스피(유가증권시장)가 미국·이란 종전 기대감에 힘입어 ‘8000피’를 회복했다. 특히 외국인이 25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돌아서면서 증시를 대폭 끌어올렸다.12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359.67포인트(4.63%) 상승한 8123.62로 거래를 마쳤다.코스피 지수가 8000을 넘은 것은 지난 9일 이후 3거래일만이다. 지난달 26일 처음으로 종가 기준 8000선을 돌파한 코스피는 지난 2일 장중 8933.62까지 닿으며 9000선 턱밑까지 다다랐지만,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7500선까지 밀린 바 있다.이날 개장과 동시에 코스피는 7% 가까이 폭등하면서 프로그램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이번 주는 전날(11일) 하루를 제외하고는 매일 매도·매수 사이드카가 번갈아 발동되는 극심한 변동성 장세를 보였다.이날 시장을 전폭적으로 밀어 올린 주체는 외국인이다. 외국인은 전날까지 무려 24거래일 동안 이어지던 연속 순매도 행진을 끊어내고, 이...

    2026.06.12 16:05

  • 신세계V “빨라진 무더위·바캉스, 상반기 마지막 서머세일 펼친다”
    신세계V “빨라진 무더위·바캉스, 상반기 마지막 서머세일 펼친다”

    신세V(SHINSEGAE V)가 여름 바캉스 고객 잡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신세계인터내셔날 디지털 플랫폼 신세계V는 오는 21일까지 올 상반기 마지막 대형 쇼핑 행사인 ‘신세계V 서머 세일’을 펼친다고 12일 밝혔다.예년보다 이른 더위에 휴가 준비 시기가 앞당겨지면서 여름 패션과 뷰티 상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어서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 6월과 7월의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아질 확률은 60%, 8월은 50%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이번 행사에는 스튜디오 톰보이, 보브 등 국내 여성복 브랜드를 비롯해 꾸레쥬, 제이린드버그 등 수입 패션 브랜드가 대거 참여한다.또 연작, 돌체앤가바나뷰티, 로라메르시에 등 럭셔리 뷰티 브랜드와 프리미엄 가전, 주얼리 등 총 3000여개 브랜드도 함께한다.구매 금액 제한을 없앤 ‘무허들 페이백’ 혜택도 주어진다. 행사 기간 상품을 하나만 구매해도 결제 금액의 최대 15%를 e포인트로 돌려받을 수 있다.특히 날짜별로 운영되...

    2026.06.12 1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