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유승민 전 의원의 딸 유담씨(31)의 인천대 교수 임용 특혜 의혹에 대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22일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인천대 무역학부 A교수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다고 밝혔다. A교수는 유 교수를 채용할 때 심사위원장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날 A교수 사무실에서 유 교수 채용 관련 서류와 함께 A교수의 핸드폰도 압수했다. 이날 압수수색 영장에는 이번 사건 관련 피고발인 23명 중 1명의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가 적시됐다. 경찰 관계자는 “인천대 무역학부 교수 사무실 이외 다른 압수수색 내용 등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경찰은 압수수색에 앞서 인천대 교직원 등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유 교수 채용 과정 전반을 조사했다. 경찰은 지난해 11월 4일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인천대 이인재 총장과 교무처 인사팀, 채용 심사 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