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찬투’ 소멸…추석 당일 비 예보읽음

조미덥 기자
지난 17일 오후 14호 태풍 ‘찬투’의 영향으로 울산시 북구 앞바다에 거센 파도가 몰아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17일 오후 14호 태풍 ‘찬투’의 영향으로 울산시 북구 앞바다에 거센 파도가 몰아치고 있다. 연합뉴스

제주도를 비롯한 남부지방에 많은 비를 뿌렸던 14호 태풍 ‘찬투’가 18일 온대저기압으로 약화됐다.

기상청은 찬투가 이날 오전 8시 일본 나고야 남남서쪽 약 90㎞ 부근 육상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됐다고 밝혔다.

이날 낮엔 전국 대부분이 27도 내외를 기록하고, 강원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25도로 선선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이 물러가고 오는 20일까지 전국은 가끔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다만 동풍의 영향으로 이날 오전까지 강원 영동 중남부와 경북 북부 동해안에 가끔 비가 오고, 오후엔 강원 영동 남부와 경북 동해안, 경북권 남부 내륙, 전남권, 제주도에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1㎜ 미만의 비가 올 수 있다.

기상청은 추석 당일인 21일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새벽부터 오후 사이 흐리고 한때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22일은 전국에 대체로 구름이 많고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은 오전 한때 흐리고 비가 오는 곳이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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