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낮엔 덥고 밤엔 춥다…일교차 15~20도로 매우 커

김한솔 기자
토요일인 14일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마산해양신도시에 조성된 유채·청보리밭의 모습. 연합뉴스

토요일인 14일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마산해양신도시에 조성된 유채·청보리밭의 모습. 연합뉴스

당분간 낮 기온은 최대 30도까지 오르면서 다소 덥지만, 밤 기온은 낮보다 크게는 20도까지 떨어지는 일교차가 매우 큰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6일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20도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밝혔다.

이날 낮 기온은 따뜻한 남서풍의 영향을 받아 주말보다 1~3도 가량 높겠고, 내일과 내일모레도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계속 따뜻한 날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아침 최저기온은 8~16도, 낮 최고기온은 22~28도로 예보됐다. 18일 아침 최저기온은 10~19도, 낮 최고기온은 21~30도가 되겠다. 모두 낮과 밤의 일교차가 최대 20도까지 크게 벌어진다. 맑은 날씨는 이번 주말까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날씨는 맑지만 대기 상태는 매우 건조해 화재 발생에 유의해야 한다. 현재 서울과 경기 내륙, 충청권 내륙, 전남권, 경상권 일부 지역에는 지난 15일 오전 발효된 건조주의보가 계속 유지되고 있다. 건조주의보는 실효습도 35% 이하인 날이 이틀 이상 계속 될 것이 예상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은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화재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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