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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천서 규모 3.2 지진 발생

강한들 기자
기상청 지진정보에 따르면 1일 오후 3시17분 경북 김천시 동북동쪽 14km 지역에서 규모 3.2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 제공

기상청 지진정보에 따르면 1일 오후 3시17분 경북 김천시 동북동쪽 14km 지역에서 규모 3.2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 제공

경북 김천에서 규모 3.2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 지진정보에 따르면 1일 오후 3시17분 경북 김천시 동북동쪽 14㎞ 지역에서 규모 3.2의 지진이 발생했다. 발생 깊이는 14㎞이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의 규모를 경북·충북 등에서는 진도 3, 경남·대구·대전 등에서는 진도 2 정도일 것으로 봤다. 진도 3은 실내, 특히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지진을 크게 느끼고, 정지하고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리는 정도의 규모다.

진앙지의 반경 50㎞ 내에서 계기관측이 시작된 1978년 이후 규모 3.0 이상의 지진은 19회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진앙지 반경 50㎞ 내에서 측정된 지진 중 역대 10번째로 큰 규모다.

올해 우리나라에서 일어났던 지진 중에서는 5위 규모다. 올해 규모가 가장 컸던 지진은 지난 10월 충북 괴산에서 발생했던 규모 4.1의 지진이었다.

이날 오후 3시55분 기준, 아직까지 여진은 발생하고 있지 않으나, 인근 지역에서는 여진이 이어질 수 있다.

지진이 발생했을 때는 흔들리는 동안은 탁자 아래로 들어가 몸을 보호해야 한다. 흔들림이 멈추면 전기와 가스를 차단하고, 문을 열어 출구를 확보해야 한다. 건물 밖으로 나갈 때는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지 않고, 계단을 이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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