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왔다 하기엔 너무 더운 입추···열대야 계속

한수빈 기자
절기상 입추인 7일 서울 종로구 흥인지문공원을 찾은 시민이 걷고 있다.  한수빈 기자

절기상 입추인 7일 서울 종로구 흥인지문공원을 찾은 시민이 걷고 있다. 한수빈 기자

절기상 입추인 7일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되며 낮 최고 온도가 36도까지 올랐다. 체감 온도는 35도 내외로 오르며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서울 종로구 흥인지문공원에는 8~9월에 개화하는 수크령꽃이 폈다. 인근 거리에는 쿨링포그 (안개 분사기)가 작동됐다. 많은 시민이 양산과 손 선풍기를 든 채로 길을 걸었다. 더위에 지친 한 어린이는 땅바닥에 드러눕기도 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한반도는 덥고 습한 공기덩어리인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 아래 있다. 더위는 광복절 넘어서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절기상 입추지만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7일 서울 종로구 한 거리에서 한 시민이 양산을  쓰고 걷고 있다.

절기상 입추지만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7일 서울 종로구 한 거리에서 한 시민이 양산을 쓰고 걷고 있다.

한 어린이가 더위에 지쳐 누워 있다.

한 어린이가 더위에 지쳐 누워 있다.

‘가을’왔다 하기엔 너무 더운 입추···열대야 계속 [정동길 옆 사진관]
‘가을’왔다 하기엔 너무 더운 입추···열대야 계속 [정동길 옆 사진관]
‘가을’왔다 하기엔 너무 더운 입추···열대야 계속 [정동길 옆 사진관]
‘가을’왔다 하기엔 너무 더운 입추···열대야 계속 [정동길 옆 사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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