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린 가을 하늘···낮 최고 17∼23도

이홍근 기자
서울의 아침 최저 기온이 13.8도로 쌀쌀한 날씨를 보인 2일 서울 광화문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옷깃을 여민 채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문재원 기자

서울의 아침 최저 기온이 13.8도로 쌀쌀한 날씨를 보인 2일 서울 광화문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옷깃을 여민 채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문재원 기자

29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엔 낮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전남 남해안에는 새벽까지 0.1㎜ 미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20㎜, 서해5도 5㎜ 안팎이다.

이날 오전 5시 기준 기온은 서울 13.5도, 인천 14.4도, 수원 13.9도, 춘천 10.7도, 강릉 9.7도, 청주 14.3도, 대전 12.4도, 전주 14.6도, 광주 14.9도, 제주 16.4도, 대구 11.0도, 부산 14.9도, 울산 14.0도, 창원 14.8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7∼23도로 평년(최고 16∼20도)보다 높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3.5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3.5m, 서해 0.5∼2.5m, 남해 1.5∼3.5m로 예측된다.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 안팎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풍랑 특보가 발효된 동해 남부 남쪽 해상, 동해 남부 북쪽 먼바다, 남해 동부 안쪽 먼바다, 부산 앞바다, 거제시 동부 앞바다, 남해 서부 동쪽 먼바다, 제주도 해상엔 바람이 시속 30∼60㎞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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