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날씨 기사

  •  어묵, 국물과 함께 먹으면 나트륨 기준 초과

    어묵, 국물과 함께 먹으면 나트륨 기준 초과

    겨울철에 인기가 많은 어묵 100g당 나트륨 함량이 1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최대 49%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수프가 포함된 제품의 경우 국물까지 먹으면 1일 기준치를 초과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 판매되는 사각어묵 6개, 모듬어묵 6개 등 총 12개 제품에 대한 품질과 안전성, 표시 적합성 등을 평가한 결과를 14일 발표했다.소비자원에 따르면 어묵 100g당 나트륨 함량은 689~983㎎(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34~49%)이었다. 어묵 100g 분량인 사각어묵 2∼3장만 섭취해도 한 끼 적정 나트륨 섭취량인 667㎎(33%)을 넘긴다.구체적으로 나트륨 함량은 삼진식품의 100사각어묵(사각)이 983㎎(49%)으로 가장 많았고, 사조대림의 국탕종합(모듬)은 689㎎(34%)으로 가장 적었다.특히 수프가 포함된 4개 어묵 제품의 경우 수프 1개당 나트륨 함량이 평균 19...
  •  지난주만큼 아니지만 내일부터 다시 춥다, ‘도로 살얼음’ 주의하세요

    지난주만큼 아니지만 내일부터 다시 춥다, ‘도로 살얼음’ 주의하세요

    수요일인 15일부터 다시 한파가 찾아올 것이라는 예보가 나왔다. 중부지방과 전라권을 중심으로는 당분간 빙판길과 도로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기상청은 14일 밤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15일과 16일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이날 예보했다. 15일 아침 기온이 14일보다 5~10도가량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산지를 중심으로는 14일 오후 9시를 기해 한파특보가 발효됐다. 이들 지역의 아침 기온은 영하 12도 이하, 강원 내륙·산지 일부는 영하 15도 안팎까지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기상청은 15일 낮 기온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0도 이하(강원 내륙·산지 영하 5도 이하)에 머물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추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전국 주요 도시의 아침 최저기온과 낮 최고기온 분포는 서울 영하 6도~영하 1도, 춘천 영하 11도~영하 1도, 대전 영하 5도~영상 1도, 광주 영하...
  •  창녕 오리농장서 AI로 2만 마리 살처분…경남 첫 발생

    창녕 오리농장서 AI로 2만 마리 살처분…경남 첫 발생

    경남도는 창녕군 대합면 오리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나와 해당 농장 오리를 살처분한다고 14일 밝혔다.동물위생시험소가 이 농장 오리를 대상으로 정기 예찰검사를 하는 과정에서 13일 자정쯤 H5 항원 검출을 확인했다.경남도는 H5 항원이 고병원성인지 확인하고자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 검사를 의뢰하고 대응 지침에 따라 오리 2만1800마리를 살처분하기로 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 정밀 검사 결과는 1∼3일 후 나온다.경남도는 또 해당 오리농장 10㎞ 방역대 안에 있는 가금 농가 327곳에서 키우는 닭, 오리 등 31만6000마리의 이동을 제한했다.발생 농장의 항원이 고병원성이면 전국에서 25번째, 경남에서는 첫 발생이다.경남도는 몇 년간 잠잠하다가 지난해 5월에도 창녕군 대합면 한 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AI 항원이 나온 창녕군 대합면 해당 농장은 겨울 철새가 머무는 우포늪·낙동강 지류와 가까운 곳이다.
  •  우산 챙기세요···오전까지 중부지방 비 또는 눈

    우산 챙기세요···오전까지 중부지방 비 또는 눈

    화요일인 14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오전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기상청은 이날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 내륙, 경북 북부 내륙·북동 산지에 비 또는 눈이 내리다가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강원 내륙·산지와 충북 북부는 오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서울·인천·경기 서부와 강원 동해안, 전북, 경북 남서 내륙, 경남 북서 내륙에는 오전까지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 미만의 적은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됐다.예상 강수량은 경기 동부, 강원 내륙·산지, 울릉도·독도 5㎜ 미만, 대전·세종·충남 내륙, 충북, 경북 북부 내륙·북동 산지 1㎜ 내외다.예상 적설량은 경기 동부, 강원 내륙·산지 1~5㎝, 대전·세종·충남 내륙, 충북, 경북 북부 내륙·북동 산지 1㎝ 내외다.이날 오전 7시 기준 기온은 서울 1.7도,...
  •  [오늘의 날씨]2025년 1월 14일 잠시 누그러진 추위… 중부 중심 눈·비
  •  정은해 환경부 온실가스정보센터장, OECD 환경정책위 부의장 선출

    정은해 환경부 온실가스정보센터장, OECD 환경정책위 부의장 선출

    정은해 환경부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장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환경정책위원회(EPOC) 부의장으로 선출됐다.13일 환경부에 따르면 정 센터장은 지난 8일 EPOC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한국 환경부 소속 공무원이 EPOC 의장단으로 선출된 것은 2007년 신부남 환경부 국제협력관이 부의장에 선출된 이래로 18년 만이다.정 센터장의 임기는 3년이다. 이번 의장단은 의장 1인(핀란드)에 부의장 6인(미국, 이탈리아, 프랑스, 칠레, 한국, 일본)으로 구성됐다.1971년 설립된 EPOC은 OECD 산하 33개 부문별 전문위원회 중 하나다. 기후변화, 물, 생물 다양성 등 환경 분야 정책의 개발과 확산을 위해 논의하고 있다.환경부는 정 센터장의 부의장 선출을 “환경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높아진 위상을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 국제환경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외교력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정 센터장은 서울대와 미국 예일대 환경정책 석...
  •  2025년 OECD 신규 석탄발전 프로젝트 5개뿐···한국은?

    2025년 OECD 신규 석탄발전 프로젝트 5개뿐···한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에서 개발 중인 신규 석탄 화력발전소가 5개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과 비교해 10년만에 96%(140개) 감소한 것으로 사실상 석탄 발전이 종식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나온다.13일 30메가와트(MW) 규모 이상의 화력발전소를 전수 조사해온 ‘글로벌 에너지 모니터’의 최신 보고서를 보면 지난달 기준 OECD 국가에서 새롭게 진행 중인 석탄 화력발전소 건설 프로젝트는 총 5개, 발전량은 3기가와트(GW)다.5개 프로젝트도 성공을 장담하기는 아직 이르다. 글로벌 에너지 모니터는 “5개 프로젝트 중 어느 것도 건설에 필요한 허가를 받지 못한 상태”라면서 “2015년 이후 OECD에서 제안된 프로젝트 대부분이 백지화된 것을 고려하면 건설 시작에만 수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파리협정이 채택된 2015년 당시 건설 예정이던 석탄 화력발전소는 총 142개 111GW 규모로, 한국을 포함한 13개국에 지어질 계획이었다. 그...
  •  전국 흐리고 눈·비…출근길 ‘꽁꽁’

    전국 흐리고 눈·비…출근길 ‘꽁꽁’

    월요일인 13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곳에 눈 또는 비가 오겠다.한파특보가 발효된 일부 지역(경기 북부·동부, 강원 내륙·산지, 충북 중·북부, 경북 북부 내륙·북동 산지)은 아침 기온이 -12도 내외(일부 강원 내륙·산지 -15도 내외)로 매우 춥겠다.아침에 인천·경기 서해안, 오전에 경기 북부·강원북부 내륙, 오후부터 밤사이 충청 북부, 밤에 서울·인천·경기 서부에 0.1㎝ 미만의 눈이 날리거나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겠다.기상청은 “아침까지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매우 춥겠다”며 “차차 기온이 오르면서 한파특보는 대부분 해제되겠다”고 예보했다.주요 도시 낮 최고 기온은 서울 6도, 인천 5도, 춘천 2도, 강릉 6도, 대전 6도, 대구 7도, 전주 6도, 광주 6도, 부산 8도, 제주 10도다.미세먼지 예보는 세종·충북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대전·충남은 오전과 밤에, 대구·경북은...
  •  러시아, 북극 항로에 ‘원자로 탑재’ 쇄빙선 추가 투입

    러시아, 북극 항로에 ‘원자로 탑재’ 쇄빙선 추가 투입

    러시아가 최신 원자력 추진 쇄빙선 ‘야쿠티아’(사진)를 임무에 투입했다. 야쿠티아는 길이가 172m에 이르는 대형 쇄빙선이다. 러시아는 원자력 추진 쇄빙선을 현재 8척에서 2030년 17척으로 늘려 북극 항로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덴마크령 그린란드의 미국 편입을 공공연히 언급하는 이유 중 하나가 북극 항로에 대한 접근성 강화라는 시각이 나오는 가운데 러시아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이달 초 과학기술전문지 인터레스팅 엔지니어링은 러시아 국영원자력공사(로사톰)가 지난달 말 원자력 추진 쇄빙선 야쿠티아에 자국 국기를 최초로 게양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국기 게양은 해당 선박의 국적을 공식화하는 것으로, 본격적인 임무 투입을 뜻한다.러시아가 자국에서 자체 건조한 야쿠티아는 큰 크기만큼 선박 앞에 놓인 두께 3m짜리 얼음을 깰 수 있다. 선박의 덩치를 뜻하는 배수량은 3만3000t급이다. 2020년 임...
  •  빙하 아래가 위험하다

    빙하 아래가 위험하다

    빙하 녹아내리며 중량 줄자화산 누르던 ‘압박’도 낮아져미·독 연구진 ‘활성화’ 경고활동 중지 상태 100여개 화산분화 땐 해수면 상승에 치명적# 미국에 있는 세계적인 관광 명소 옐로스톤 국립공원. 거대한 나무와 잔잔한 호수가 고즈넉한 분위기를 만들고 다양한 동식물이 어울려 사는 이곳에서 갑자기 파도치듯 땅이 꿀렁거리는 이상 현상이 발생한다. 누가 봐도 기이한 이 일이 생긴 직후 땅 여기저기에서 엄청난 규모의 폭발이 발생한다. 회색 화산쇄설물(화산에서 나오는 바위 조각)과 붉은 마그마가 지상으로 터져나오기 시작한 것이다. 눈앞에서 펼쳐지는 상황에 사람들은 혼비백산한다. 자동차를 몰고 비포장길을 미친 듯 빠르게 달리며 대피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핵무기가 투하된 것 같은 대폭발이 국립공원에서 일어난다. 2009년 개봉한 미국 영화 <2012> 속 장면이다.영화에 등장하는 옐로스톤 국립공원은 실제로 막대한 양의 마그마를 지하에 품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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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피해 학생들, 타 학교로 이동하다. 카불에서 열린 이스라엘-하마스 휴정 기념회
주간 청중의 날, 서커스 공연을 보는 교황 아르헨티나까지 이어진 겨울 산불 이스라엘-하마스 휴전 합의 기념과 희생자 추모식 이란-타지키스탄 공화국 대통령의 만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