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80주년 경향신문


경향신문

과학·환경

  • ‘2월→5월→?’···탄소중립기본법 개정, 언제까지 미뤄지나
    ‘2월→5월→?’···탄소중립기본법 개정, 언제까지 미뤄지나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얼마나 빨리 탄소를 감축할지 규정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기본법’(탄소중립기본법) 개정이 또다시 미뤄졌다. 헌법재판소가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린 지 1년9개월이 지났지만 국회 기후위기특별위원회가 개정안에 관한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지난달 29일 해산하면서다. 시민사회는 국회가 하반기에 기후특위를 설치하고 개정을 서둘러야 한다고 촉구했다.1일 취재를 종합하면 2024년 8월 헌법재판소는 탄소중립기본법이 2030년까지의 감축 목표 비율만 정하고 2031년부터 2049년까지의 감축 목표와 관련한 기준을 제시하지 않아 미래세대에 과중한 감축 부담을 전가할 우려가 있다며 제8조 제1항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현재는 해당 법 조항이 효력을 잃을 경우 발생할 사회적 혼란을 막기 위해 개정 시한을 뒀다. 헌재가 제시한 시한은 지난 2월28일이었다.국회 기후특위는 이 시한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2월3일에서야 공론화위원회를 출범...

    2026.06.01 16:38

  • 우리 지역 후보 기후공약 있을까?···624명 지자체장 후보 기후공약 살펴보니
    우리 지역 후보 기후공약 있을까?···624명 지자체장 후보 기후공약 살펴보니

    이번 6·3 지방선거에 출마한 광역·기초단체장 후보 624명의 공약을 분석한 결과,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전환을 위한 기후 공약이 전반적으로 부족하다는 시민단체 평가가 나왔다. 기후 공약을 내건 후보는 적지 않았지만, 지역별 편차가 크고 실질적인 탄소 감축으로 이어질 정책은 많지 않았다.녹색전환연구소와 더가능연구소, 로컬에너지랩이 참여하는 연대체 ‘기후정치바람’은 지난 2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등록된 공보물을 바탕으로 광역·기초단체장 후보 624명의 공약을 분석한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전국 지역에너지기후행동파트너십 ‘도약’, 대전에너지전환네트워크 등 15개 시민단체가 분석에 참여했다.기후정치바람은 에너지전환·교통·건물·자원순환·탄소중립 등 10개 분야로 정책을 분류한 뒤 온실가스 감축, 재생에너지 확대, 에너지 효율 개선, 기후위기 대응·적응에 기여하는 공약은 ‘기후공약’으로 평가했다. 반대로 온실가스 다배출 산업을 확대하거나 관련 규제를 완화하는 공약은 ‘...

    2026.05.29 15:52

  • 전국 차차 맑아져 초여름 더위···서해안 짙은 안개 주의
    전국 차차 맑아져 초여름 더위···서해안 짙은 안개 주의

    금요일인 29일은 전국이 가끔 흐리다가 차차 맑아지면서 낮 기온이 최고 29도까지 오르는 등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예보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14~19도, 낮 최고기온은 23~29도 분포를 보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일부 지역에는 약한 비 소식이 있다. 아침(오전 6시~9시)에는 강원 영동 중남부와 경북 북동 산지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늦은 오후(오후 3시~6시)에는 경남 서부 내륙에 5㎜ 안팎의 소나기가 내리겠다.아침 출근길에는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오전 9시 무렵까지 인천·경기 서부와 충남권, 전라 서해안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충북 중·남부 및 전라권 내륙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

    2026.05.29 07:23

  • 지구, 가장 열받은 해 5년 내 경신될 확률 86%

    현재는 2024년인 ‘역사상 가장 더운 해’가 앞으로 5년 내에 다른 해로 바뀔 확률이 86%에 이른다고 세계기상기구(WMO)가 전망했다.WMO는 28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전 지구 1~10년 기후 업데이트 보고서(GADCU)’를 발표했다. GADCU는 한국 기상청을 포함해 전 세계 13개 기관의 250개 예측 모델을 활용해 매년 작성한다.보고서는 올해부터 2030년까지의 전 지구 평균기온이 산업화 이전(1850~1900년)보다 1.3~1.9도 높을 것으로 예측했다. 지난해 예측(1.2~1.9도)보다 소폭 상승했다.향후 5년 중 적어도 한 해에 전 지구 평균기온이 산업화 이전보다 1.5도 이상 높을 확률은 91%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2024년에는 80%, 전년도에는 86%였다. 국제사회는 2015년 파리협정을 통해 지구 평균기온 상승폭을 산업화 이전 대비 1.5도 이하로 제한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약속했다.WMO는 “파리협정에서 명시한 1....

    2026.05.28 21:11

  • 기상청장 “폭염중대경보·열대야주의보 신설···가짜뉴스 제재”
    기상청장 “폭염중대경보·열대야주의보 신설···가짜뉴스 제재”

    기상청이 여름철 극한 기상현상 대비해 폭염중대경보와 열대야주의보를 신설하고 재난성 호우 긴급재난문자 추가 발송 서비스를 도입한 것을 지난 1년간 주요 성과로 꼽았다.이미선 기상청장은 28일 서울 동작구 기상청 청사에서 열린 정부 출범 1주년 기자회견에서 “18년 만에 폭염특보를 개편하고 22년 만에 특보구역을 183개에서 235개로 세분화하는 등 극단적 위험기상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기상특보체계를 전면적으로 강화했다”고 밝혔다.신설된 폭염중대경보는 기존 폭염주의보와 폭염경보보다 단계가 높은 알림 체계로, 일 최고체감온도가 38도 이상이거나 일 최고기온이 39도 이상으로 예상되면 발효된다.이 청장은 “폭염중대경보를 신설하고 난 뒤 고용노동부·보건복지부·질병관리청과 지방정부 등이 선제적으로 움직이는 것을 느꼈다”며 “온난화 시대에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기상청의 임무인 만큼 책임감이 커지고 있다고 실감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청장은 올해 최소 한차례 이상 ...

    2026.05.28 16:45

  • WMO “5년 내 ‘가장 더운 해’ 기록 경신 확률 86%”
    WMO “5년 내 ‘가장 더운 해’ 기록 경신 확률 86%”

    앞으로 5년 이내에 ‘역사상 가장 더운 해’ 기록이 경신될 확률이 86%에 이른다는 세계기상기구(WMO) 전망이 나왔다.WMO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전 지구 1~10년 기후 업데이트 보고서(GADCU)’를 28일 발표했다. GADCU는 한국 기상청을 포함해 전 세계 13개 기관의 250개 앙상블 멤버(예측 모델)를 활용해 매년 작성된다.보고서는 올해부터 2030년까지의 전 지구 평균기온이 산업화 이전(1850~1900년)보다 1.3~1.9도 높을 것으로 예측했다. 지난해 예측(1.2~1.9도)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다.향후 5년 중 적어도 한 해에 전 지구 평균기온이 산업화 이전보다 1.5도 이상 높을 확률은 91%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2024년 보고서에서 80%, 전년도 보고서에서 86%였던 가능성은 지속해서 증가했다. 국제사회는 2015년 파리협정을 통해 지구 평균 기온 상승 폭을 산업화 이전 대비 1.5도 이하로 제한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2026.05.28 15:33

  • 잿빛 하늘 곧 물러납니다…전국 흐리다 오후부터 차차 맑아져
    잿빛 하늘 곧 물러납니다…전국 흐리다 오후부터 차차 맑아져

    목요일인 28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수도권과 충남권, 전라권, 제주도는 오전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고, 강원내륙·산지와 충북, 경상권내륙은 낮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지역에는 낮까지 약간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예상 강수량은 대전·세종·충남과 충북, 전북이 5mm 안팎이고, 서울·인천·경기와 강원내륙·산지, 광주·전남, 대구·경북내륙, 경남내륙, 제주도는 5mm 미만이다.낮 기온은 22∼30도로 예보됐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19.1도, 인천 18.8도, 수원 19.2도, 춘천 16.9도, 강릉 16.5도, 청주 20.7도, 대전 20.7도, 전주 20.1도, 광주 20.8도, 제주 20.4도, 대구 19.0도, 부산 19.3도, 울산 17.6도, 창원 19.8도 등이다.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1....

    2026.05.28 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