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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최저 영하 16도 ‘강추위 절정’
9일부터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충남·전라권에는 9일까지 최대 40㎝ 이상의 폭설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기상청은 북서쪽으로부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8일 아침 기온이 중부지방과 전북 동부·경북 북부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 10도 이하(일부 강원 산지는 영하 15도 이하)로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7일 예보했다.이번 강추위가 정점에 달할 것으로 보이는 9일 아침 기온은 중부지방 등이 영하 15도 안팎까지 떨어지겠고 그 밖의 남부지방은 영하 10도 안팎까지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강원 산지 중에는 영하 20도 안팎까지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서울·인천·경기 지역의 8일 최저기온은 영하 12도, 9일 최저기온은 영하 16도로 예상된다.낮 기온도 8일은 중부지방과 전북 동부·경북 북부 내륙이, 9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0도 안팎에 머물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보인다.기상청은 ... -
일상 된 대형산불···‘2023년 캐나다 산불’ 규모 발생률 두 배
역사상 최악의 산불로 꼽히는 2023년 캐나다 산불과 비슷한 규모의 산불이 기후위기로 인해 빈번하게 일어날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지난달 20일 국제학술지 ’기후와 대기과학‘엔 인간과 대규모 산불의 인과관계를 밝힌 연구 보고서가 게재됐다. 연구팀이 기온과 풍속, 습도, 강수량을 통해 산불위험을 측정하는 화재기상지수(FWI)를 사용해 기후 모델을 분석한 결과 캐나다 전역에서 2023년 규모의 산불이 발생할 가능성이 유의미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캐나다 지역 중 가장 산불 위험이 증가한 곳은 동부와 남서부로, 대규모 산불 발생 확률이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산불의 규모가 커질 수 있는 기간인 ‘산불 시즌’도 5배 이상 길어졌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2023년 캐나다에서 발생한 산불은 역사상 최악의 산불 중 하나로 꼽힌다. 산불은 약 5개월간 지속하며 캐나다 산림의 4%에 달하는 1500만㏊를 태웠다. 23만2000명이 대피했고 인명 피해도 발생했다. 당... -
목요일 ‘최강 한파’ 수도권 영하 16도, 충남·전라 폭설
목요일인 9일부터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나타날 것으로 예보돼 강추위에 대비할 필요가 커졌다. 충남·전라권에는 9일까지 최대 40㎝ 이상의 폭설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기상청은 북서쪽으로부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8일 아침 기온이 중부지방과 전북 동부, 경북 북부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 10도 이하(일부 강원 산지 영하 15도 이하)로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7일 예보했다.이번 강추위가 정점에 달할 것으로 보이는 9일 아침 기온은 중부지방과 전북 동부, 경북 북부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 15도 안팎까지 떨어지겠고, 그 밖의 남부지방의 아침 기온도 영하 10도 안팎까지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강원 산지에서는 영하 20도 안팎까지 아침 기온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서울·인천·경기 지역의 8일 최저기온은 영하 12도, 9일 최저기온은 영하 16도의 분포를 보이겠다.낮 기온도 8일은 중부지방과 전북 동부, 경북 북부 내륙을 중심으로, 9일은 전국 대부... -
날씨
추위 몰려온다, 충남·전라권은 눈·비
화요일인 7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 남부, 서해안과 전라권, 제주도 등에서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이날부터 사흘간 예상되는 적설량은 충남 5∼15㎝, 대전·세종·충북 중·남부 3∼8㎝, 전북 10∼20㎝, 광주·전남 5∼15㎝, 경남 서부 내륙 3∼8㎝, 경기 남서부 1㎝, 제주도 산지 10∼30㎝, 제주도 중산간 5∼10㎝ 등이다.기상청은 이날 낮 최고기온을 -1∼7도로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3~0도다.이날 오전 5시 기온은 서울 -4.4도, 인천 -4.0도, 수원 -4.3도, 춘천 -5.8도, 강릉 -3.1도, 청주 -3.0도, 대전 -3.7도, 전주 -2.2도, 광주 -1.4도, 제주 4.7도, 대구 -1.8도, 부산 -0.6도, 울산 -1.1도, 창원 -1.2도... -
오늘의 날씨
2025년 1월 7일 미세먼지 가시고 다시 ‘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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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하늘, 작년 290일 ‘맑음’
중국 베이징은 한때 대기오염으로 악명 높은 도시였으나 당국이 수년 동안 대기질 개선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면서 악명은 옛말이 되어 가고 있다.6일 신경보에 따르면 베이징시 생태환경국은 2024년 대기질 우량일수(대기질이 국제 표준에 도달한 날·초미세먼지 75㎍/㎥ 이하를 의미)가 290일을 기록했다고 최근 밝혔다. 1년 중 79.2%에 해당하며, 기상 모니터링을 시작한 이래 최고치다.당국은 지난해 베이징 연평균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30.5μg/㎥로 4년 연속 국가기준을 충족시켰다고 밝혔다. 전년도보다 6.2% 감소했으며, 2013년 대비 65.5% 줄었다. 심각한 대기오염 발생일수는 2013년 58일이었지만 지난해에는 2일에 그쳤다.베이징 주민들은 대기환경 개선을 체감하고 있다. 난방수요가 급증하는 겨울에도 파란 하늘을 계속 볼 수 있다며 감탄을 쏟아내고 있다. 베이징의 대기환경 개선은 당국의 각별한 노력이 있어 가능했다. ... -
베이징 대기오염 옛말…파란 하늘 거의 매일 보인다
중국 베이징은 한때 대기오염으로 악명높은 도시였으나 당국이 수년 동안 대기 질 개선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면서 악명은 옛말이 되어 가고 있다.6일 신경보에 따르면 베이징시 생태환경국은 2024년 대기질 우량일 수(대기질이 국제 표준에 도달한 날·초미세먼지 75㎍/㎥ 이하를 의미)가 290일을 기록했다고 최근 밝혔다. 1년 중 79.2%에 해당하며, 기상 모니터링을 시작한 이래 최고치다. 지난해 우량일 수는 전년보다 19일, 대기오염이 절정에 달했던 2013년에 비해선 114일 늘어났다.당국은 또 지난해 베이징의 연평균 초미세먼지농도(PM2.5)는 30.5μg/㎥로 4년 연속 국가기준을 충족시켰다고 밝혔다. 전년도보다 6.2% 감소했으며, 2013년 대비 65.9% 줄었다. 심각한 대기오염 발생일 수는 2013년 58일이었지만 지난해에는 2일에 그쳤다. PM10 농도, 이산화질소, 이산화황의 농도도 각각 2013년 대비 50... -
화요일부터 주말까지 최강 한파, 전국 한파특보···충남·전라엔 폭설
화요일인 7일부터 주말인 11일까지 올겨울 들어 가장 강한 한파가 찾아올 것이라는 예보가 나왔다. 7~9일 충남·전라권엔 폭설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기상청은 7일부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낮아져 서울을 비롯한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령될 가능성이 높다고 6일 예보했다. 7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3도에서 0도 사이로 전날인 6일의 영하 4도에서 영상 5도 사이보다 5∼10도가량 내려가겠다.7일 전국 주요 도시의 아침 최저기온과 낮 최고기온 분포는 서울 영하 6도~영상 1도, 춘천 영하 10도~0도, 대전 영하 5도~영상 3도, 광주 영하 2도~영상 4도, 대구 영하 4도~영상 5도, 부산 영하 1도~영상 7도, 제주 5~9도 등으로 예상된다.기상청은 7일부터 당분간 아침 기온이 경기 북동부와 강원 내륙·산지를 중심으로 영하 12도 이하(일부 강원산지 영하 15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한파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이번 추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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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12㎝ 눈···경기도, 대설주의보 모두 해제
경기지역에 내려진 대설주의보가 모두 해제됐다.경기도는 5일 오전 2시 50분 김포와 파주를 시작으로 20곳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가 오후 1시에 모두 해제됐다고 밝혔다.경기지역 평균 적설량은 4.9㎝이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파주가 12㎝로 가장 많고, 이어 동두천·연천 10.3㎝, 포천 9.3㎝, 가평 8.3㎝, 양주 7.0㎝, 김포 6.0㎝ 등이다. 안성과 평택은 눈이 오지 않았다.경기도는 지난 4일 오후 10시부터 비상 1단계를 발령, 인력 5459명과 제설장비 3828대를 동원해 제설제 2만916t를 살포했다. 이날 내린 눈으로 주요 피해나 도로 통제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다.경기도는 눈이 소강상태를 보이지만 6일 새벽부터 북동부는 1~3㎝, 그 밖의 지역은 1㎝ 내외의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기상청은 눈이 쌓여 길이 미끄럽고 날씨가 추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