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순환의날(9월6일)을 맞아 7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서울 자원순환 신기술 박람회’가 열렸다. 다회용 컵을 소지한 시민에게 무료 음료를 제공하는 ‘개인컵 사용의날’ 행사도 진행됐다.
이날 20여개 기관이 폐기물 재활용과 감량, 업사이클링(새활용) 등을 주제로 한 42개 부스를 운영했다.
다회용 컵을 빌려주는 부스와 개인 컵 소지자에 커피 등의 음료를 제공하는 부스는 점심 시간을 이용해 행사장을 찾은 직장인들에게 인기가 있었다. 텀블러데이 캠페인에 참여한 한 직장인은 “다회용 컵을 열심히 들고 다녀야 할 이유가 생겼다”고 했다.
플라스틱 재료로 만든 조형물 ‘플라스틱 몬스터’에서는 SNS 인증 이벤트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