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⑥ 따릉이는 어떻게 성공했을까…홍주희 교통기술사 “교통은 영역 싸움”
여자, 언니, 선배들
⑥ 따릉이는 어떻게 성공했을까…홍주희 교통기술사 “교통은 영역 싸움”

소녀는 언니를 보고 자랍니다. 여기 선배가 된 언니들이 있습니다. 자신의 분야에서 이정표이자 버팀목이 되는 [여자, 언니, 선배들]의 일·커리어 이야기를 플랫이 전달합니다. “교통은 어떤 교통수단이 그 공간의 주인이느냐를 가르는 영역 싸움입니다.” 교통기술사 홍주희 태승알엔디 공동대표(46)는 교통 정책의 치열함을 이렇게 설명했다. 교통기술사는 교통 관련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교통영향평가를 수행하고 정책 자문을 하는 전문가다. 흔히 접할 수 있는 직종은 아니지만 신호등, 횡단보도, 교차로 같은 일상 곳곳에 자리한 교통시설에는 교통기술사의 의견이 녹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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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국인 아내에 끓는 물 부은 한국인 남성, 경찰 조사받자 ‘실수’ 말 바꿨다 [플랫]

    태국인 아내에 끓는 물 부은 한국인 남성, 경찰 조사받자 ‘실수’ 말 바꿨다

    잠을 자는 태국인 아내 얼굴에 끓는 물을 부어 화상을 입힌 혐의를 받는 한국인 남편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기 의정부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4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2일 밝혔다.A씨는 지난 3일 정오쯤 의정부시 호원동의 한 아파트에서 잠들어 있던 30대 태국인 아내 B씨의 얼굴과 목 등에 커피포트로 끓인 물을 부은 혐의를 받는다. 이후 A씨는 B씨를 서울 성동구의 한 화상 전문병원에 데려갔고, 병원 측은 폭행이 의심된다며 당일 오후 9시쯤 경찰에 신고했다. 이후 성동경찰서는 A씨 주거지가 있는 의정부경찰서에 사건을 넘겼다.B씨는 2도 화상 등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으며,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건 이후 경찰은 A씨에게 접근금지 및 격리 조치를 포함한 임시조치 1·2호 결정을 내렸다.A씨는 경찰 초기 조사에서 “다른 남자를 만날까 봐 얼굴을 못생기게 만들고 싶었다”며 B씨가 자신을 떠나는 것을 막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

    2025.12.12 13:38
  • [퇴근 후, 만나요] 사진을 좋아합니다. 카메라도요 [플랫]
    퇴근 후, 만나요

    사진을 좋아합니다. 카메라도요

    퇴근 후는 온전히 나를 위한 회복의 시간입니다. 일상에 지쳐 쉬는 방법을 잊은 당신에게, 경향신문 여성 기자들이 퇴근 후 시간과 주말의 일상을 공유하는 [퇴근 후, 만나요]를 연재합니다. 누군가의 사소한 일상이 영감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퇴근 후, 만나요] 사진을 좋아합니다. 카메라도요패스, 패스, 패스, …이건 체크.휴가나 주말에 찍은 사진을 노트북에 옮긴다. 노트북 화면에 사진을 띄우고 영 아니면 패스, 볼만하면 체크한다. 체크 된 사진은 ‘Best’ 폴더에 옮겨서 보완 작업을 한다. 포토샵을 켜서 한쪽으로 기울었다면 그만큼 돌려주고 색이 어둡다면 밝기를 올려준다. 이 과정을 마치면 사진 정리가 끝난다. 엄선한 사진은 인스타그램에 올린다. 캡션 몇 문장을 적고 사진과 어울리는 노래까지 골라 올리면 끝이다.그림과 사진은 ‘화면을 어떻게 구성할 것인가’라는 같은 고민을 한다. 풍경 그리는 걸 좋아해서 그런지 사진에도 금방 흥미를 붙였다. 처음에는 핸드폰 카메라...

    2025.12.11 15:51
  • ‘대구 스토킹 살인’ 윤정우 1심서 징역 40년… “주도면밀한 계획범죄” [플랫]

    ‘대구 스토킹 살인’ 윤정우 1심서 징역 40년… “주도면밀한 계획범죄”

    스토킹하던 여성을 살해한 혐의(특정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구속기소된 윤정우(48)가 1심에서 징역 40년을 선고받았다.대구지법 서부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도정원)는 11일 보복살인 등 혐의를 받는 윤씨에 이 같이 선고했다.또한 재판부는 위치추적 전자장비(전자발찌) 부착 20년과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및 스토킹 치료 프로그램 이수 40시간,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기관 취업제한 5년, 신상 정보 등록 15년 등도 함께 명했다.이날 재판부는 “피고인은 우발적 범행이었다고 주장하지만, 피고인은 침입한 이후에 피해자와 마주치자 마자 무방비 상태에 있던 피해자에게 수차례 칼을 휘둘렀다”면서 “범행 이후 피해자에 대한 아무런 보호 조치도 없이 도주한 점 등에 비춰보면 피고인의 주장을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밝혔다.[플랫]스토킹 범죄로 ‘전자발찌’ 신청은 7배 늘었는데…법원은 3건 중 2건 ‘기각’[플랫]스토킹 살인…친밀한 관계 스토커가 가장 위험했다...

    2025.12.11 13:59
  • 서울로 간 여성 청년, 소득 25.5% 늘었다…최대 난제는 ‘좋은 일자리’ [플랫]

    서울로 간 여성 청년, 소득 25.5% 늘었다…최대 난제는 ‘좋은 일자리’

    비수도권에서 수도권으로 이동한 청년의 소득이 22% 늘었고, 수도권 이동 청년 3명 중 1명은 소득 계층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층이 양질의 일자리를 위해 수도권으로 몰려드는 현실이 통계로 확인된 것이다.국가데이터처는 3일 이런 내용을 담은 ‘청년 인구이동에 따른 소득변화 분석’을 발표했다. 2022년과 2023년 소득이 있는 청년층(15~39세) 1046만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통계다.권역간 이동(2023년 기준)을 가장 활발한 나이대는 청년층(63.9%)으로 집계됐다. 특히 비수도권에서 수도권으로 이동한 사람 10명 중 7명(69.6%)은 청년층이었다. 청년층의 수도권 선호도가 높다는 뜻이다.지역별로 보면 수도권(0.5%)과 충청권(0.4%)에서 청년이 순유입됐고, 대경권(-1.1%), 동남권(-1.1%), 서남권(-1.0%)에서는 순유출됐다.청년층이 수도권으로 몰리는 이유는 일자리 때문으로 보인다. 비수도권에서 수도권으로 이동한 청년의 평균 연 소득은 2...

    2025.12.11 10:43
  • 일제 치하 두 여인의 달콤씁쓸한 타이완 맛 기행 [플랫]

    일제 치하 두 여인의 달콤씁쓸한 타이완 맛 기행

    샤오첸의 젓가락이 큰 접시로 향했다. 첫 번째 완자부터 시작해 투명한 완자, 고기 피 완자, 양념에 재운 완자, 아삭한 완자, 토란 완자 순서로 먹었다. (중략) 탕을 마시고 무절임을 먹었다. 그런 뒤 같은 순서로 네 번째, 다섯 번째, 여섯 번째……. (중략) 나는 벌떡 일어나 큰 소리로 거침없이 내뱉었다. ‘우리 함께 타이완을 구석구석 돌면서 미식을 즐겨요!’<1938 타이완 여행기>는 타이완 미식 체험을 하는 여행기 형식의 소설이다. 이야기의 얼개는 중일전쟁이 한창이던 1938년 식민지 타이완에서 1년을 보내게 된 일본 여성 작가 아오야마 치즈코가 통역을 맡은 타이완 여성 왕첸허(샤오첸)의 도움으로 타이완 곳곳을 여행하며 갖가지 풍경과 음식을 경험하는 내용이다. ‘군침 도는’ 문장이 술술 읽힌다. 하지만 식민주의, 젠더, 정체성, 역사의 해석 등 이야기의 겹을 층층이 쌓아 올린 깊이가 결코 간단치 않다.소설은 길거리 간식부터 각 지역의 토속 요리, 연회 음...

    2025.12.10 17:01
  • [에프워드] ⑦ 이번엔 성공하고 싶다…‘지갑 방어’ 도전기 [플랫]
    에프워드

    ⑦ 이번엔 성공하고 싶다…‘지갑 방어’ 도전기

    페미니즘(Feminism)이 새로운 에프워드(F-word: 성적인 욕설을 우회적으로 의미)가 된 시대, 여성(F)의 관점으로 금기에 반기를 드는 칼럼 [에프워드]입니다.따뜻하고 폭닥한 니트가 속삭인다. ‘추위를 많이 타는 그대, 날 원하지 않는가? 어서 날 장바구니에서 꺼내주게.’ 안감이 기모 처리된 하프집업 티셔츠도 옆에서 부추긴다. ‘겨울에도 밖에서 자전거 타고 싶잖아~ 나만 있으면 된다니까? 두 벌 사면 할인도 더 많이 돼!’이것은 온라인 쇼핑몰 앱을 들어갈 때마다 울리는 마음의 소리다. 왠지 상품들이 저렇게 속삭이는 것만 같은 느낌이 든다. 온라인 서점, 면세점, 스포츠웨어 브랜드 등 곳곳의 장바구니가 묵직하다.바야흐로 옷은 두꺼워지지만 지갑은 얇아지는 계절을 맞아 일개 소비자인 나는 고독한 지갑 방어 분투기를 펼치고 있다. 블랙 프라이데이·크리스마스·연말 연시·휴가철·‘올해 마지막’ 세일 등이 여기저기서 공격을 벌여오는 탓에 방어가 쉽지 않다. 지금이라도 당장...

    2025.12.10 10:06
  • 김인숙 <칼날과 사랑>…‘결혼’이 억압하는 여성의 ‘욕망과 감정’ [플랫]

    김인숙 <칼날과 사랑>…‘결혼’이 억압하는 여성의 ‘욕망과 감정’

    1980년대 말 <함께 가는 길>(1989)에서 노동 현장과 거리에서 싸우는 여성, 광장의 대의에 호응하는 여성을 서사화했던 김인숙은 1993년 발간한 <칼날과 사랑>에서 가족과 부부관계와 같은 일상 세계에서 빚어지는 갈등과 환멸을 드러내는 데 집중한다. 사회현실, 노동 현실에 대한 리얼리즘적 형상화라는 거대 서사에서, 결혼제도와 같은 사적 영역에서 빚어지는 의사소통 부재나 내적 갈등과 같은 미시 서사로의 급진적 선회는 불과 4년 만에 이루어졌다.작품집 <칼날과 사랑>에 실린 동명의 중편소설 ‘칼날과 사랑’은 가부장적 사회 안에서 여성에게 부과된 감정 억압의 장치로서 결혼제도를 비판적으로 조명한다. 특히 이 소설은 결혼이라는 제도가 여성 주체의 욕망과 감정을 어떻게 조율하고 억압하고 차단하는지를 세대가 다른 두 여성의 고백과 관찰을 통해 세심하게 드러낸다.소설의 초점 화자는 가부장적 가족문화의 폭력성으로 인해 장기간 고통받아온 어머니 세대를 관...

    2025.12.09 13:57
  • “소멸할지언정, 개방하지 않는다”···동덕여대 사태로 본 ‘여대란 무엇인가’ [플랫]

    “소멸할지언정, 개방하지 않는다”···동덕여대 사태로 본 ‘여대란 무엇인가’

    “소멸할지언정, 개방하지 않는다.”지난해부터 동덕여대 학생들이 외쳐온 구호입니다. 학교가 사라지더라도 남녀공학으로의 전환은 막겠다는 취지인데요. 학생들의 구호가 무색하게, 학교는 지난 3일 “2029년 남녀공학으로 전환한다”고 전격 발표했습니다. 학생들은 5일 1인 시위 등을 이어가며 계속해서 학교에 반대를 외쳤습니다. 학생들은 도대체 왜 남녀공학 전환이 아닌 스스로 ‘없어지기’를 자처하는 것일까요?‘동덕여대 사태=서부지법 폭동?’···여성 혐오의 실존을 보여준 1년지난해 11월 학교 측이 공학 전환을 검토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학생들은 학교 본관 점거 시위와 수업 거부에 들어갔습니다. 학교 측은 전환이 아직 정식 안건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학생들은 학교의 정체성이 달린 중대한 문제를 학교가 일방적으로 다루고 있다고 봤습니다. 학생들은 학교 곳곳에 래커칠을 하고 학과 점퍼(과잠)를 캠퍼스에 벗어두면서 반대했습니다.학생들의 강한 반발에 학교는 더 강경하게 ...

    2025.12.08 16:01
  • 61년만의 정당방위 ‘최말자씨 재심 무죄 판결’…올해 최고 디딤돌 판결 [플랫]

    61년만의 정당방위 ‘최말자씨 재심 무죄 판결’…올해 최고 디딤돌 판결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과 경향신문이 올해 최고의 디딤돌 판결로 ‘최말자씨 재심 무죄 판결’을 선정했다. 성폭행범의 혀를 깨물어 유죄 판결을 받았던 최씨(78)는 재심에서 61년 만에 정당방위를 인정받아 무죄를 선고받았다. 최악의 걸림돌 판결은 SK텔레콤 가입자들이 제기한 소송에서 가명처리가 ‘처리’가 아니라고 판단해 정보 주체의 처리 정지 요구권을 부정한 대법원 선고가 꼽혔다. 2025년 한국 사회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인용 결정’과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서울중앙지법의 구속 취소 결정’은 10대 판결과는 별도의 디딤돌·걸림돌 판결로 선정됐다.‘2025년 10대 디딤돌·걸림돌 판결 선정위원회’는 민변 내 12개 위원회 등으로부터 각급 법원과 헌법재판소의 판결·결정을 추천받아 디딤돌·걸림돌을 10개씩 선정했다. 지난해 11월1일부터 올해 10월31일까지 나온 판결·결정 가운데 사건의 특징, 기존 판례와의 견해 차이, 사회에 미친...

    2025.12.08 11:01
  • 유엔 “AI 발전, 여성 고용 불평등 심화” 경고 [플랫]

    유엔 “AI 발전, 여성 고용 불평등 심화” 경고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이 향후 여성 등 사회 취약계층이 겪는 불평등을 심화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특히 노동 집약적 산업에 종사하는 여성이 많은 나라에서 AI 발전으로 여성 일자리가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유엔개발계획(UNDP)은 2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에서 “AI는 모든 일자리를 변화시키는 동시에 특정 인구 집단이 노동 시장에서 갖는 기회를 불균등하게 재편하고 있다”며 “특히 여성은 구조적 불리함으로 인해 기술 변화에 취약하다”고 밝혔다.일부 국가의 여성은 여전히 디지털 기술에 접근하지 못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남아시아에서 스마트폰을 가진 여성 비율은 남성보다 최대 40% 낮다. 인터넷의 경우 파키스탄 남성의 93%가 인터넷을 사용하는 반면 여성은 58%만이 인터넷을 사용한다. 방글라데시에도 여성의 인터넷 사용률은 남성과 비교해 17%포인트 낮다.[플랫]가난할수록, 여성일수록…쓰레기에 밀접해지는 ‘쓰레기 선별장’의 노동이러한 상황...

    2025.12.05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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