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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직원 남녀 근속연수 격차 줄었는데…연봉 격차 더 벌어졌다 [플랫]

대기업 직원 남녀 근속연수 격차 줄었는데…연봉 격차 더 벌어졌다

지난 4년 새 국내 대기업 남녀 직원 간 근속기간 격차는 조금 줄었지만, 연봉 차이는 오히려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2019년과 지난해 현황을 비교할 수 있는 352개사의 남녀 직원 평균 근속연수와 연봉을 살펴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2019년 남성 직원들의 평균 근속연수는 11.6년, 여성은 8.2년으로 격차는 3.4년이었다. 지난해 남성 11.7년, 여성 8.9년으로 격차가 2.8년으로 줄었다.반면 평균 연봉은 2019년 남성이 8419만원, 여성은 5465만원으로 2954만원 차이에서 지난해 남성 1억151만원, 여성 6993만원으로 격차가 3158만원으로 벌어졌다.리더스인덱스는 이와 관련해 “동일 업종, 동일 기업 내에서도 여성들이 남성보다 연봉이 낮은 직무에 분포했음을 간접적으로 보여준다”고 분석했다.일부 업종은 여직원들의 평균 근속연수가 남직원보다 긴데도 연봉은 뚜렷이 낮은 것...
Apr 19 2024
“가사노동은 아내가”…3년 전보다 늘어난 여성의 가사노동 [플랫]

“가사노동은 아내가”…3년 전보다 늘어난 여성의 가사노동

가사노동과 자녀 돌봄 등을 부부가 동등하게 분담하는 비율이 예전보다 늘었지만, 여전히 아내 부담이 훨씬 큰 것으로 나타났다. 가사노동의 경우 30대를 제외하면 3년 전에 비해 여성 분담률이 오히려 더 커졌다.여성가족부가 17일 공개한 2023년 가족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12세 미만 자녀 돌봄을 9개 항목으로 나눠 물었더니 자녀 학습관리(17.3%→26.9%), 함께 놀아주기(32.7%→44.8%), 훈육(40.5%→58.8%) 등에서 ‘남편과 아내가 똑같이’ 비율이 3년 전에 비해 늘었다.여전히 식사·취침·외출 준비·위생관리 등 일상생활 돌봄이나 학교, 보육시설 등의 준비물 챙기기 등은 아내가 하는 비중이 80%에 가까웠다. 자녀의 일상생활 돌봄을 ‘아내가’ 하는 비율은 지난해 78.3%로 집계됐다. 3년 전인 2020년(77.3%)과도 큰 차이가 없었다. ‘남편과 아내가 똑같이’ 자녀의 일상생활 돌봄을 분담한다는 비율은 2020년 ...
Apr 18 2024
경기 중 여성 심판 밀친 전남 김용환 ‘상벌위 회부’ 검토된다 [플랫]

경기 중 여성 심판 밀친 전남 김용환 ‘상벌위 회부’ 검토된다

K리그2 전남의 김용환이 경기 도중 여자 심판을 밀친 행위에 대해 사후 징계를 위해 프로축구연맹이 상벌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연맹 관계자는 16일 본지와 통화에서 “아직 상벌위를 열지가 결정 난 것은 아니지만, 내부에서도 문제가 있는 장면이라고 인지해 개최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연맹은 이날 오후 열리는 심판평가회의에서 의견까지 수렴해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본래 해당 회의는 심판의 오심 등을 검토하는 자리지만, 심판이 선수의 물리력 행사로 피해를 본 만큼 심판들의 의견까지 수렴한다는 취지다.지난 14일 전남 드래곤즈와 안산 그리너스의 2024 K리그2 7라운드에서 김용환의 거친 플레이가 발단이 됐다. 김용환은 루스볼을 따내려고 안산의 노경호를 뒤에서 팔로 밀치다 반칙 판정을 받았고, 이후 노경호에게 향했다. 몸싸움으로 번질 것을 우려한 박세진 심판이 이를 제지하려고 김용환에게 다가갔다가 밀리면서 몸이 휘청거렸다. 김용환은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린 ...
Apr 18 2024
‘검은 개’와 산책한다는 건, 때론 ‘야구방망이’ 들 결심을 한다는 것 [플랫]

플랫 입주자프로젝트 - 진도믹스견과 산책하는 여자들

‘검은 개’와 산책한다는 건, 때론 ‘야구방망이’ 들 결심을 한다는 것

안녕하세요? 저희는 국내 최초 ‘유기견 아이돌’이라는 콘셉트로 업계에 파란을 일으키고 있는 ‘귤엔터’라고 합니다. 경향신문 ‘우당탕탕 귤엔터’라는 기획을 통해 시고르자브종의 반려견 데뷔 이야기를 연재한 적이 있습니다.이번에는 ‘플랫 입주자 프로젝트’를 통해 반려동물을 사지 않고 입양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들려 드리려고 해요. 다양한 형태의 삶을 살고 있는 여성들의 이야기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에서 시작했습니다. 이제 우리는 반려견 인구가 천만 명인 시대에 살고 있는데요. 우리 사회의 다른 돌봄 영역처럼 반려견도 여성들이 돌보는 경우가 많아요. 산책을 가거나 반려견 교육 시설에 가 보면 여성 비율이 높습니다. 그래서 동물을 반려하는 이야기는 여성의 이야기이기도 하다고 생각합니다. 대안 가족이기도 하고, 쌍방 구원물이기도 하고, 길거리 타깃이 되기도 하는 개와 사는 여성들의 이야기 들어주시겠어요?첫 번째 주자는 ‘애곰이 보호자’님의 이야기에요. 까만 개 내 동생 애곰이와 잘 ...
Apr 17 2024
‘진도믹스견과 산책하는 여자들’을 시작합니다 [플랫]

플랫 입주자프로젝트 - 진도믹스견과 산책하는 여자들

‘진도믹스견과 산책하는 여자들’을 시작합니다

경향신문 여성 서사 아카이브 채널 ‘플랫’이 두 번째 ‘입주자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입주자 프로젝트는 플랫 독자(입주자)들과 플랫팀 기자들이 만나서 함께 할 수 있는 일을 모색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지난해 12월 첫번째 입주자 프로젝트 ‘엄마 성 빛내기’를 진행했었죠!📌[플랫 입주자 프로젝트 - 엄마성 빛내기] ‘엄마 성 빛내기’를 시작합니다!두 번째 입주자 프로젝트는 국내 최초 ‘유기견 아이돌’이라는 콘셉트로 ‘시고르자브종’을 반려견으로 데뷔시킨 기획사 귤엔터와 함께합니다. 귤엔터는 경향신문에 ‘우당탕탕 귤엔터’라는 기획을 연재하기도 했습니다. 감사하게도 이번 입주자 프로젝트는 귤엔터 이사진의 적극적인 제안으로 시작됐어요.“많은 사람들이 힘들어 하지만 여성들이 반려견과 산책하며 겪는 ‘산책 시비’는 가시화되지 않고 있습니다. 개와 산책하는 여성은 말을 걸어도 되는 사람처럼 취급되는데, 사람들이 선호하지 않는 진돗개(진도믹스견)을 입양한 여성들의 이야...
Apr 17 2024
여성 선수 경기복만 골반 드러내…다시 드러난 스포츠계 성차별[플랫]

여성 선수 경기복만 골반 드러내…다시 드러난 스포츠계 성차별

2024 파리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공개된 미국 육상 선수 유니폼이 여성 선수들에게만 신체 노출을 부추긴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15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나이키는 오는 7월 파리 올림픽에서 미국 육상 선수들이 착용할 경기복을 제작해 지난 11일 선보였다.그러나 해당 경기복은 공개 직후 성차별 논란에 휩싸였다. 남성 선수들의 유니폼은 반바지 형태로 제작됐지만, 여성 유니폼은 다리 전체와 골반이 드러나는 모습이었다.엑스(옛 트위터)에서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남성 선수들은 운동능력에 집중하는 동안 여성들은 생식기가 노출되지 않을지, 찰과상이 생기지는 않을지, 왁싱을 받아야 하는 건지 걱정해야 한다. 이게 동등한 기회라고 할 수 있냐” “왜 여성들은 남성과 같은 옷을 입지 못하냐” “이건 수영복인 듯. 여성 러닝 복은 어디 있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플랫]누가 여성 선수의 ‘적절한 복장’을 규정하는가실제 선수들도 실용성을 고려하지 못한 성차...
Apr 1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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