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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이성애에 만족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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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이성애에 만족하나요

이성애가 뭔가 잘못됐다고 생각한다면,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그렇게 느끼는 사람은 당신만이 아니고 전세계에 많습니다. <이성애의 비극>(라우더북스) 저자 제인 워드 UC샌타바버라대 교수(53)가 한국 여성들에게 전한 메시지다. <이성애의 비극>은 2020년 미국에서 출판됐으며 이듬해 미국출판협회(AAP)가 탁월한 전문 학술 출판물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프로즈상(Prose Award)을 받았다. 한국어판으로는 이달 초 출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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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필순 “포크 대모? 여성 없던 시기 버텨낸 존재란 뜻” [플랫]

    장필순 “포크 대모? 여성 없던 시기 버텨낸 존재란 뜻”

    지난 12일 경기 고양시의 한 합주실, 포크록의 전설 장필순(63)이 밴드 멤버들과 마주한 채 마이크를 잡았다. 낮게 읊조리는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는 29년 전 처음 발표됐던 음원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했다.합주 전 인근의 카페에서 만난 장필순은 “음악의 최전선과는 많이 멀어진 삶을 살고 있지만 아직 음악을 향한 열망은 식지 않았다”며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앨범을 내기 위해 늘 치열하게 작업하고 있다”고 말했다.[플랫]서문탁 “여성성·남성성 틀 벗어나자 다양한 아티스트 보이게 됐죠”[플랫]김윤아 “세상은 여자가 바꾸잖아요. 제 앞에 ‘여성’을 세우는건 늘 자랑스럽죠”1984년 가수 김선희와 함께 그룹 소리두울로 데뷔한 장필순은 올해로 노래를 시작한 지 42년이 됐다. 장필순은 한국 포크 음악을 상징하는 여성 아티스트다. 소리두울 활동 시기 동아기획에 발탁된 그는 1989년 앨범 <어느새>로 솔로로 데뷔했다. 서늘한 느낌을 주는 허스키한 ...

    2시간 전
  • [에프워드] ‘남돌’을 좋아하면서 ‘페미니스트’일 수 있을까
    에프워드

    ‘남돌’을 좋아하면서 ‘페미니스트’일 수 있을까

    페미니즘(Feminism)이 새로운 에프워드(F-word: 성적인 욕설을 우회적으로 의미)가 된 시대, 여성(F)의 관점으로 금기에 반기를 드는 칼럼 [에프워드]입니다.10년 전 봄~초여름은 뜨거웠다. 그해 남자 아이돌(남돌) 팀을 구성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이 크게 흥행하며 온 사회가 도전자들의 얼굴과 이름으로 뒤덮였다. ‘당신의 소년에게 투표하세요’란 주문은 그 어떤 대통령 선거나 총선거에 뒤지지 않는 열기를 불어넣었다. 2017년은 여자가 남자에 미치면 어디까지 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회적 현상으로 내 안에 각인됐다.나 역시 그 광풍의 중심에서 ‘내 픽’ 남돌과 함께 울고 웃었다. 그 프로그램만 놓고 보면, 결말은 폭풍 오열이었다. 내가 응원했던 이들은 최종 탈락했다. 그러나 프로그램 종영은 또 다른 세계로의 진입을 의미했다. 그들은 다른 팀으로 활동을 시작했고, 나는 열렬한 팬이 돼 ‘덕후’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했다. 투표, 음원·뮤직비디오 스트리밍, 팬...

    11시간 전
  • 평생 갈망했지만 ‘여자라서’ 닿지 못했던 우주, 마침내 닿고… 별이 되다[플랫]

    평생 갈망했지만 ‘여자라서’ 닿지 못했던 우주, 마침내 닿고… 별이 되다

    저는 죽을 때까지 비행할 거예요평생의 꿈이었던 우주 비행을 앞둔 지난 2019년, ‘비행을 그만둬야 할 때가 올 것 같냐’는 취재진 질문에 월리 펑크는 이같이 답했다.여성이라는 이유로 이루지 못한 우주 비행사의 꿈을 2021년 82세 나이에 민간 우주여행으로 이뤄낸 ‘최고령 여성 우주 여행자’ 펑크가 별세했다. 향년 87세.펑크는 8일(현지시간) 저녁 미국 텍사스주 그레이프바인의 한 노인 지원 주거시설 내 자택에서 평화롭게 눈을 감았다고 그의 친구이자 그레이프바인 시의원인 더프 오델이 9일 밝혔다. 펑크는 최근 낙상 사고 이후 감염 증세를 보였던 것으로 전해졌다.오델 의원은 성명에서 “펑크의 흔들림 없는 의지는 꿈에는 유효기간이 없다는 것을 증명한다”며 “그의 용기와 회복력, 획기적인 업적은 청년, 특히 소녀들이 과학·항공·우주 탐사 분야에서 진로를 가질 수 있도록 영감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펑크는 “70년 넘게 항공 분야에 헌신한 세계적으로 가장 뛰어난...

    2026.07.14 16:47
  • 스토킹·교제폭력 대책 또 나왔지만…“실무자 대응 역량이 더 중요” [플랫]

    스토킹·교제폭력 대책 또 나왔지만…“실무자 대응 역량이 더 중요”

    스토킹과 교제폭력이 잇따라 살인 등 강력범죄로 이어지자 정부가 교제폭력 처벌 법제화 등 대응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하지만 이번 방안에 대해 이미 시행 중인 제도와 지난해 발표한 대책을 구체화한 수준에 그쳤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문가들은 제도를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시키려면 수사기관의 전문성과 대응 역량을 높이는 것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법무부와 성평등가족부, 대검찰청, 경찰청은 13일 ‘스토킹·교제폭력 대응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법·제도 강화, 기관 협업·선제 대응, 피해자 지원, 관계기반 폭력 인식 개선 등 4대 분야 20개 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정부가 이번 대책을 내놓은 배경에는 관계성 범죄가 강력범죄로 이어지는 현실이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살인사건 669건 가운데 140건(20.9%)은 가정폭력이나 교제폭력, 스토킹, 성폭력 등 여성폭력이 선행한 사건이었다. 지난 3월 경기 남양주에서는 전자장치를 부착한 스토킹 가해자가 과거 사실혼 관계였...

    2026.07.14 10:14
  • ‘우발적 범행’ 주장했던 장윤기 “강간 등 살인 인정” [플랫]

    ‘우발적 범행’ 주장했던 장윤기 “강간 등 살인 인정”

    전남 광주에서 귀가하던 여고생 고 이채원양(17)을 살해한 장윤기(23)가 ‘강간 등 살인’ 혐의를 13일 인정했다. 장씨는 그동안 ‘우발적 범행’을 주장하며 “억울하다”고 밝혀왔다. 재판부에 반성문도 제출했는데 피해자 측은 “형량 감경을 위한 것”이라며 반발했다.광주지법 형사13부(이정호 부장판사)는 이날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강간 등 살인’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장씨의 2차 공판을 진행했다. 황토색 반소매 수의를 입고 법정에 출석한 장씨는 재판 내내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장씨의 국선 변호인은 재판부에 “지난 10일 재판부에 제출한 의견서는 피고인과 충분히 협의했고 지난 기일 고려했던 ‘강간 등 목적 살인’에 대해 인정한다는 취지”라고 밝혔다.변호인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한다”고 밝혔다. 재판장이 “피고인도 변호인 의견과 같습니까”라고 확인하자 장씨는 “네, 맞습니다”라고 답했다. 장씨는 지난달 22일 진행된 1차 공판에서는 ‘성범죄 목적...

    2026.07.13 16:00
  • 한강, 노벨상 후 첫 공개 활동…가장 많이 언급한 단어는 ‘연결’ [플랫]

    한강, 노벨상 후 첫 공개 활동…가장 많이 언급한 단어는 ‘연결’

    세계 최대 공연예술축제가 열리고 있는 프랑스 아비뇽. 12일(현지시간) 한낮의 뜨거운 햇살이 내리쬐는 생루이 회랑(Cloître Saint-Louis)은 한강 작가를 만나기 위해 모인 관객들로 가득 찼다.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공개 석상에 좀처럼 나서지 않던 한강 작가가 아비뇽 페스티벌 공식 프로그램인 ‘카페 데 이데(Café des idées)’ 참석을 위해 모습을 드러냈다. 한강 작가는 이날 프랑스 저널리스트이자 작가인 로르 애들러와 ‘어떻게 눈 위에 흔적을 남길 수 있을까(How can we write about snow?)’를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약 90분간 진행된 대담에서 한강은 기억과 망각, 그리고 사라지는 것 위에 흔적을 남기는 문학의 의미를 풀어냈다.제주4·3, 판소리, 한강···한글로 물든 아비뇽, 세계 최대 공연축제 주인공은 ‘한국’기억과 망각에 맞서 흔적을 남기는 문학의 본질 “문학을 읽을 때 느끼는 ...

    2026.07.13 10:32
  • “나는 맨날 깨지는 유리 같지만, 다시 일어나는 유리 조각”… 소영의 노력 [플랫]

    “나는 맨날 깨지는 유리 같지만, 다시 일어나는 유리 조각”… 소영의 노력

    나도 인간답게 살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는 거야. 더 아름답게 살고 싶은데.뇌성마비를 가진 무용수 김소영씨(37)의 하루는 온통 춤과 음악, 그리고 무대를 위한 고민으로 흐른다. 다큐멘터리 영화 <소영의 노력>은 “춤은 내 핏줄 같은 존재”라는 김씨의 삶을 그린다. 지난 6일 서울 동대문구의 한 카페에서 그를 만났다.김씨가 무용을 처음 접한 건 20대 후반, 복지관 프로그램을 통해서다. 당시 처음 춤을 연습해 작은 무대에 올랐던 경험은 강렬한 기억으로 남았다. 이후 무대를 향한 열망을 이어가던 그는 당시 자신을 지도했던 정희정 모모댄스프로젝트 대표에게 먼저 연락했다. 이를 계기로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정 대표와 협업하며 대한민국장애인국제무용제 등에서 네차례 무대를 선보였다.[플랫]‘신체 장애인’ 김만리 감독이 도망치지 않고 ‘직시한 신체’“춤을 추는 지금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하다”고 말하는 김씨에게도, 장애로 인한 제약과 진로에 대한 ...

    2026.07.10 16:10
  • 중국,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별세…중국 본토 생존자 6명[플랫]

    중국,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별세…중국 본토 생존자 6명

    중국 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후이(慧) 할머니가 8일(현지시간) 새벽 중국 남부 후난성 핑장현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9세.중국 매체 인민망은 이날 상하이사범대학 중국위안부문제연구센터 발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1928년 후난성 창사에서 태어난 후이 할머니는 1945년 여름 유지회(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에 부역한 중국 세력이 만든 지방 조직) 명령으로 모친과 함께 징용됐다.[플랫]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별세…남은 생존자 5명뿐[플랫]6명 남은 필리핀 ‘위안부’ 피해자들, 일본 정부에 사과·배상 재요구센터는 당시 일본군이 강제노역에 동원했던 여성 중 후이 할머니 등 젊은 사람들을 끌고 가 위안부로 삼았다고 발표했다.후이 할머니는 2024년 8월 중국위안부문제연구센터 후난성 조사팀의 구술 인터뷰와 문헌 대조를 통해 피해 생존자로 공식 확인됐다.센터는 “일본의 중국 침략 전쟁은 후이 할머니에게 깊은 고통을 줬다. 어려서 부...

    2026.07.10 14:54
  • ‘경력단절 여성’이 7년 뒤 돌아오면…임금 20% 줄고, 시간제 4배 늘었다 [플랫]

    ‘경력단절 여성’이 7년 뒤 돌아오면…임금 20% 줄고, 시간제 4배 늘었다

    결혼과 출산으로 직장을 떠난 여성들은 평균 7년 반 만에 노동시장으로 돌아왔지만 이전과 같은 일자리로 복귀하지는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취업 후 첫 일자리의 임금은 경력단절 이전보다 20% 낮아졌고, 시간제 일자리 비중은 4배 가까이 늘었다.성평등가족부는 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여성의 경제활동 및 경력단절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만 19~54세 여성 817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가승인통계다. 조사 대상은 기존 만 25~54세에서 만 19~54세로 확대됐고, 근로조건으로 인한 경력단절도 처음 조사에 포함했다. 다만 2022년과의 비교는 동일한 기준을 적용하기 위해 만 25~54세 여성을 대상으로 분석했다.조사 결과 만 19~54세 여성의 56.7%는 생애 한 번 이상 경력단절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력단절 경험 여성 가운데 근로조건으로 인한 경력단절이 53.4%로 가장 많았고, 결혼·임신·출산 등 생애주기 요인은 29.3%, 두 ...

    2026.07.10 11:11
  • “전월세 깎아주는 선한 임대인 없냐”는 저출산위 부위원장의 말 [플랫]

    “전월세 깎아주는 선한 임대인 없냐”는 저출산위 부위원장의 말

    이재명 대통령이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려면?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저출산위)가 하는 말을 들어보면 된다. 저출산위는 대통령이 위원장을 맡은 범부처 단위의 저출생 관련 ‘싱크탱크’다. 이재명 정부의 저출산위는 더욱 특별하다. 인구전략기본법에 따라 오는 9월 ‘인구전략위원회’로 이름을 바꾸고 ‘제1차 인구전략 기본계획’을 내놓을 예정이다.8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저출산위 언론 간담회가 열렸다. 이재명 정부의 저출생·고령화 정책 비전을 엿볼 수 있는 자리였다. 저출산위를 대표해 김진오 부위원장이 1시간 반가량 정책 견해를 펼쳤다.[플랫]“저출산 주범, 너희가 좋다”…‘모성 페널티’로 이익을 얻는 자는[플랫]저출생은 복합 결과, 잠시 합계출산율 수치는 잊자날카로운 질문에 비해 답변은 난해했다. ‘전월세를 살거나 무주택인 청년층, 젊은 부부에 대한 대책’을 묻는 말에 김 부위원장은 서울시의 청년 전월세 지원책이 전국으로 확대되면 좋지 않을까...

    2026.07.0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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