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⑦ “눈에 보이는 선배 되겠다, 나를 뛰어넘도록” 김유정 축구심판
여자, 언니, 선배들
⑦ “눈에 보이는 선배 되겠다, 나를 뛰어넘도록” 김유정 축구심판

소녀는 언니를 보고 자랍니다. 여기 선배가 된 언니들이 있습니다. 자신의 분야에서 이정표이자 버팀목이 되는 [여자, 언니, 선배들]의 일·커리어 이야기를 플랫이 전달합니다. “월드컵이나 올림픽도 다녀온 ‘눈에 보이는’ 선배가 되고 싶어요. 후배들이 개척한다기보다는 수월하게, 제가 간 것보다 더 뛰어넘을 수 있게 해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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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들맘’을 비난할수록 ‘아들’과 ‘사회’의 책임은 희미해진다 [플랫]

    ‘아들맘’을 비난할수록 ‘아들’과 ‘사회’의 책임은 희미해진다

    새해 첫날부터 홈런이 터졌다. 코미디언 강유미가 지난 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좋아서 하는 채널’에 올린 ‘중년남미새’라는 제목의 영상이 3일 만에 조회수 백만을 돌파하며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개그 콘서트> 시절부터 ‘사랑의 카운슬러’, ‘GoGo! 예술 속으로’ 같은 프로그램에서 일상 속 디테일을 동물적인 감각으로 해석했던 강유미는 이제 인류학자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다양한 인물을 흉내 낸다. 그런 강유미의 인기 콘텐츠 중 하나는 2024년에 올라왔던 ‘남미새 영혼에 빙의된 여자’였는데, 남미새란 ‘남자에 미친 X끼’의 줄임말이다.[플랫]유튜브에서 확장되는 ‘강유미의 유니버스’이번 ‘중년남미새’에서는 중년이라는 설정을 추가하면서 약간의 변주를 줬다. 강유미의 영상은 지난해 초 열풍을 일으켰던 이수지의 ‘대치맘’ 캐릭터가 야기한 논쟁과도 일정 부분 겹치는 지점이 있다. 조롱과 풍자, 사회 비판과 여성혐오 사이의 아슬아슬한 줄타기가 환호와 비판을 동시에 끌어...

    10시간 전
  • [에프워드] ⑧ 어둠 속에서 서로를 일으키다…연대는 나의 힘 [플랫]
    에프워드

    ⑧ 어둠 속에서 서로를 일으키다…연대는 나의 힘

    페미니즘(Feminism)이 새로운 에프워드(F-word: 성적인 욕설을 우회적으로 의미)가 된 시대, 여성(F)의 관점으로 금기에 반기를 드는 칼럼 [에프워드]입니다.‘왜 그 시절 우리는 저렇게 행동하지 못했을까.’2018년 한창 쏟아지던 ‘스쿨미투’를 보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스쿨미투 당사자들이 폭로하는 내용은 내가 사립 여중·고를 다니던 10여 년 전 직·간접적으로 경험했던 일화와 별반 차이가 없었다. 소위 ‘그때 그 시절’엔 훈육 이상의 폭력이 난무했다. 당장 나만 하더라도 고등학교 입학 후 첫 체육 시간에 남교사에게 발로 차여 엉엉 울었던 기억이 있다. 물리적 폭력뿐만 아니라 성희롱과 성추행도 빠지지 않았다. 글로 옮기기 부적절한 발언을 했던 것은 물론이고 여학생들을 끌어안거나 팔뚝 안쪽을 꼬집던 남교사도 있었다. 그는 수업을 앞둔 쉬는 시간부터 미리 교실에 와 있었는데, 애들은 자리를 피하려고 교실 밖으로 나가곤 했다. 피해 수위만 놓고 보면 그때 우리가...

    14시간 전
  • ‘내 이야기가 다른 여성들에게 도움이 될까 싶어’…파도처럼 밀려든 마음들 [플랫]
    여성은 우울을 먹고 자란다_플랫

    ‘내 이야기가 다른 여성들에게 도움이 될까 싶어’…파도처럼 밀려든 마음들

    지난해 연말 공개된 <여성은 우울을 먹고 자란다> 기획은 우울증을 겪어온 청년 여성 28명의 목소리를 통해, 개인의 생애와 한국 사회의 민낯을 ‘우울’이라는 키워드로 파고든 기획이었습니다.타고난 기질, 유전적 요인, 가정폭력, 성폭력, 성차별 등 사회적 요인은 청년 여성들의 마음에 우울의 균열을 만들었지만, 그럼에도 인터뷰 참가자들은 “여성들과의 연대 덕분에 살 수 있었다”고 말합니다. “언젠가 세상은 달라질 수 있다고 믿으며” 살아가기를 멈추지 않겠다고도 전했습니다.기획이 공개된 후, 플랫 입주자님들도 “살아 있길 잘했다!!!” “연말연시 우울했는데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여자들 새해 복 많이 챙깁시다” “분명 이 기사로부터 뭔가를 얻었으리라 생각합니다” 등 많은 공감과 지지를 해 주셨는데요. <여성은 우울을 먹고 자란다> 기획·연재한 우혜림 기자의 취재후기를 ‘경향신문 여성서사 아카이브 플랫’이 전합니다.안녕하세요, 플랫 입주자 여러분.<...

    2026.01.13 16:34
  • 히잡 벗고 담뱃불…다시 ‘저항 상징’된 이란 여성들 [플랫]

    히잡 벗고 담뱃불…다시 ‘저항 상징’된 이란 여성들

    2022년 이란 히잡 시위 주역으로 꼽히는 젊은 여성들이 최근 반정부 시위에서도 적극적으로 저항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고 유로뉴스 등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반정부 시위가 이란 전역에 확산한 가운데 각종 SNS에는 이란 여성들이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에 불을 붙이고, 이를 이용해 담배를 피우는 영상이 다수 올라왔다. 영상 속 여성들은 이란 정권이 여성에게 착용하도록 강요하는 히잡도 쓰지 않았고, 불탄 하메네이 사진을 바닥에 떨어뜨린 뒤 손가락 욕을 하기도 했다.이란에선 하메네이 사진을 훼손하거나 여성이 담배를 피우는 행동은 엄격하게 금지된다. 유로뉴스는 “정치적·종교적 권위와 여성에게 가해지는 엄격한 사회 규범을 모두 거부하는 의사를 표명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이러한 영상은 이란 정부가 시위 발생 후 통신 접속을 차단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SNS를 통해 전 세계에 빠른 속도로 퍼지고 있다.이란 여성들은 2022년 대학생 ...

    2026.01.13 10:29
  • ‘경력단절 후 재취업’ 여성 42%…“임금이 낮아졌다”[플랫]

    ‘경력단절 후 재취업’ 여성 42%…“임금이 낮아졌다”

    임신과 출산, 가족돌봄 등으로 경력단절 후 재취업한 여성은 10명 중 4명꼴로 과거보다 임금을 적게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력 단절 이후 새 일자리를 구하기까지 평균 4년이 소요됐다.11일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의 ‘서울시 양성평등 고용정책 연구’에서 19∼64세 남녀 취업자 2754명(여성은 2045명, 남성은 709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경력단절 후 재취업한 여성 중 42.5%가 “일자리에서 임금이 낮아졌다”고 응답했다.설문에서 임신·출산·돌봄 등으로 경력단절을 경험한 응답자는 총 565명(여성 513명, 남성 52명)이었다. 경력단절 남성 중 재취업 후 임금이 낮아졌다고 응답한 비율은 25.0%로 여성보다 낮았다.경력 단절 이후 일자리에서 임금 수준이 비슷하게 유지됐다고 응답한 비율은 여성(35.9%)이 남성(53.8%)보다 적다. 임금 수준이 높아졌다는 비율은 여성 21.6%, 남성 21.2%로 비슷했다. 경력 단절 이후 새로 얻은 일자리에서 일...

    2026.01.12 16:35
  • 딥페이크 생성·유포하는 ‘그록’…이미지 53%가 속옷차림 [플랫]

    딥페이크 생성·유포하는 ‘그록’…이미지 53%가 속옷차림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가 이끄는 인공지능(AI) 회사 xAI의 챗봇 ‘그록’이 성 착취물 딥페이크를 다량 생성해 유포하는 것에 대해 미국과 유럽 정치권에서도 거센 비판이 나오고 있다.10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J D 밴스 미 부통령은 지난 8일 데이비드 래미 영국 외교장관과 회담을 하면서 AI가 생성한 성 착취물이 플랫폼을 통해 확산하는 것은 “전적으로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밴스 부통령은 그록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그록 접속 차단 방안을 검토 중인 영국 정부에 “공감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그록은 소셜미디어 엑스 내에서 제공되는 AI 서비스다. 지난달 말 ‘이미지 편집’ 기능이 추가된 이후 성 착취물 딥페이크를 손쉽게 만들 수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플랫]AI 시대의 성폭력[플랫]“사람 죽이는 제품 만들어”…‘아동 성 착취’에 고개 숙인 SNS 경영자들이 기능을 사용하면 온라인에 있는 실존 인물의 사진을 속옷이나 수영복 ...

    2026.01.12 10:49
  • [컨트롤+F]신상 털고 ‘이상한 사람’ 만들기… 반복되는 언론의 2차 가해 [플랫]
    컨트롤+F

    신상 털고 ‘이상한 사람’ 만들기… 반복되는 언론의 2차 가해

    정희원 저속노화연구소 대표와 전 연구원 A씨 사이 스토킹·강제추행 등에 대한 사실관계 공방이 격화되고 있다. 선정적 속보경쟁이 이어지면서 A씨의 신상정보가 온라인상에 유포되는 등 언론 보도가 2차 피해를 유발한다는 비판도 커지고 있다.8일 A씨를 대리하는 박수진 변호사(법무법인 혜석)가 낸 입장문을 보면, 최근 MBC <실화탐사대>와 연예전문매체 디스패치가 모자이크된 A씨의 사진을 보도하면서 A씨는 출신 학교 커뮤니티에서 신상정보가 특정된 상태다. 이 사진의 원본은 인터넷 검색만으로 쉽게 찾을 수 있는 상태라 보도 직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A씨 사진이 올라왔다는 것이 A씨 측 설명이다. <실화탐사대>는 여기에 더해 A씨의 출신대학과 학과, 현재 재학중인 대학원까지 공개하면서 사실상 신원을 노출시켰다. 박 변호사는 “A씨가 이 보도로 엄청난 정신적 고통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A씨의 ‘피해자답지 않은 행동’을 부각하는 보도도 반복됐다. &l...

    2026.01.09 17:11
  • 한국여성단체연합 “인공지능 행동계획안, 성차별·폭력 AI가 답습할 우려 있어” [플랫]

    한국여성단체연합 “인공지능 행동계획안, 성차별·폭력 AI가 답습할 우려 있어”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가 공개한 대한민국 인공지능행동계획안에 “성인지 관점이 전무해 성차별과 폭력을 인공지능(AI)이 그대로 답습할 우려가 있다”는 여성계 의견이 나왔다.한국여성단체연합은 8일 자료를 내고 지난 4일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에 제출한 의견서를 공개했다. 여성단체연합은 인공지능 계획이 “데이터 수집·가공, 알고리즘 설계 등 AI 활용 과정 전반에서 현존하는 성차별과 폭력, 불평등을 재생산하거나 강화할 위험을 제대로 다루고 있지 않다”며 “대규모 데이터 통합·활용을 전제로 한 정책 방향은 특히 여성의 임신·출산·돌봄·건강·성폭력 피해 등에 대한 민감한 정보가 감시나 차별로 이어질 수 있는 문제가 있다”고 했다.여성단체연합은 또 AI 인프라 구축 과정에서의 데이터의 젠더 편향 문제, 산업 전환에 따른 성별 격차 확대 가능성 등이 고려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여성단체연합은 “행동계획 전반에서 성인지 관점이 사실상 전무해 현존하는 성차별과 폭력을 AI가 그...

    2026.01.09 15:17
  • 엇갈린 ‘성평등 수준 인식’…‘정부의 여성 차별 개선 노력’에 2030 남성 절반 “반대” [플랫]

    엇갈린 ‘성평등 수준 인식’…‘정부의 여성 차별 개선 노력’에 2030 남성 절반 “반대”

    한국 사회 성차별과 성평등 수준에 대한 인식을 묻는 조사에서 20~30대의 남성과 여성 응답이 크게 엇갈렸다. 젠더를 둘러싼 인식 격차는 다른 이슈와 달리 정치적 성향보다는 세대 간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7일 서울대 국가미래전략원·경향신문·중앙일보가 공동으로 기획,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해 12월 29일~31일 전국 성인 3000명을 대상으로 웹조사한 결과를 보면, ‘한국 사회에서 여성들이 사회에서 겪는 불이익이나 차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더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하는지’를 묻는 문항에 ‘정부가 더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며 찬성하는 응답자가 전체의 73%를 차지했다.다만 젊은층일수록 여성 차별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에 찬성하는 비율이 다른 연령대보다 상대적으로 낮았다. 18~29세의 60%, 30대의 63%가 정부가 노력해야 한다는 데에 찬성한 반면, 40대와 50대는 70%대, 60대와 70세 이상도 모두 80%대의 찬성률을 보였다.정당 지지자별로...

    2026.01.08 14:20
  • AI 시대의 성폭력 [플랫]

    AI 시대의 성폭력

    일론 머스크의 xAI가 운영하는 인공지능(AI) 챗봇 그록이 최근 전 세계적 논란을 만들고 있다. 이 기능은 지난달 머스크 소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인 엑스에 기본으로 탑재됐는데, 엑스에 사진을 올리면서 그록 계정인 @grok을 태그하고 사진을 특정한 형태로 바꿔달라고 적기만 하면 AI로 합성된 이미지가 즉시 멘션으로 날아온다.얼마 전 산타클로스가 하늘을 날아가는 이미지나 만들어볼까 하고 이 계정 태그를 클릭했다가 경악해서 뒤로가기 버튼을 연타한 일이 있었다. 몇초에 한 장씩 쏟아지는 합성사진의 대부분이 나체에 가까운 옷차림을 하고 성적인 자세를 한 여성의 사진이었기 때문이다. 아마도 이 중 상당수는 실제 인물일 것이며, 자신의 사진이 이와 같은 방식으로 편집되어 전 세계 사람들에게 전시되는지조차 몰랐을 것이다.그록은 경쟁사들의 AI 챗봇과 달리 ‘표현의 자유’를 내세워 규제를 최소화한다. 챗GPT, 제미나이 등의 AI 서비스는 ‘옷을 벗겨라’ ‘인물의 자세를 성적으로 ...

    2026.01.08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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