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받는 전문센터 특화병원

(78)급성 심장질환 환자 위한 ‘핫라인 시스템’ 24시간 운영

박효순 기자

인제대 일산백병원 심장혈관센터

남궁준 심장혈관센터장(왼쪽에서 두번째)과 세명의 전담간호사가 심장혈관조영실에서 포즈를 취했다. 일산백병원 제공

남궁준 심장혈관센터장(왼쪽에서 두번째)과 세명의 전담간호사가 심장혈관조영실에서 포즈를 취했다. 일산백병원 제공

경기 서북부 지역 첫 부정맥 시술
심평원 평가 전국 최고 수준 점수

인제대 일산백병원 심장혈관센터는 2003년 개소했다. 남궁준 센터장을 포함하여 7명의 심장치료 전문의가 포진해 있다. 협심증이나 심근경색과 같이 생명이 위급한 환자부터 고혈압, 고지혈증, 심부전과 같은 만성질환 환자까지 모두 진료한다.

순환기내과와 흉부외과, 소아심장, 영상의학, 심장마취 의료진의 유기적인 협진을 통해 환자에게 최적화된 관상동맥중재시술, 에크모시술, 관동맥우회로술, 판막수술, 대동맥수술 등이 가능하다.

심장혈관센터는 심장 발작팀(핫라인)을 조직화해 응급실로 내원한 환자는 물론 협력병원을 통해 의뢰하는 환자에게 응급검사와 시술을 제공한다. 분초를 다투는 급성심근경색이나 심인성쇼크 환자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핫라인 시스템’을 24시간 운영 중이다.

외래에 내원하는 환자도 현장 접수를 통해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가능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급성심근경색증 적정성평가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점수를 받았다.

순환기내과 남궁준 교수가 운영하는 부정맥 전문 시술팀은 고양시를 포함해 김포, 파주시를 망라한 유일한 부정맥센터로 2006년에 이 지역에서 최초로 부정맥시술을 시작했다. 연간 200건 이상의 전기생리학검사를 통해 다양한 종류의 부정맥(발작성빈맥, 심방세동, 심실빈맥의 전극도자절제술)의 전극도자절제술, 그리고 인공심박동기, 삽입형제제동기, 심장제동기화 치료를 하고 있다.

남궁 센터장은 “심장질환 분야 명의로 불릴 만한 이성윤, 도준형, 권성욱 교수님을 비롯한 여러 교수님과 외래, 병동, 중환자실, 심장혈관조영실, 심전도실, 심장초음파실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현재 경기 서북부 지역 최고의 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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