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5대강 사업’ 극비 추진]“4대강, 녹조·보 안정성·수질오염 하나 해결된 게 없는데…”](http://img.khan.co.kr/news/c/300x200/2015/05/26/l_2015052601003711500299481.jpg)
국토교통부가 섬진강을 추가한 5대강 천변 개발에 나선 데 대해 전문가와 환경단체들은 “앞뒤가 바뀌었다”고 반발하고 있다. 수질·생태계 훼손과 보 구조물 안전성 미비 등 4대강 사업 후 제기된 문제들이 어느 하나 해결된 것 없는 상황에서 정부가 대규모의 천변 개발 구상만 키워가고 있기 때문이다.총리실 조사평가위가 지난해 12월 ‘총체적 부실’이라고 지적한 4대강의 생태공원·생태하천에 대해서는 환경부가 지난 3월부터 전수조사 하고 있다. 하지만 25일 공개된 국토부의 ‘국가 하천구역 지구 지정 기준 및 이용보전계획 수립’ 보고서엔 친수지구 도입 가능 시설에 수질오염을 유발하는 4대강 사업 시설들이 버젓이 포함돼 있다. 황인철 녹색연합 평화생태팀장은 “4대강 조사평가위 발표 후 시작된 생태계 건강성 조사가 끝나기도 전에 국토부가 하천변 개발을 추진하는 것은 안하무인격 행태”라고 말했다.휴게음식점 등 수질오염 유발 시설과 레저시설이 들어서는 것은 4대강의 녹조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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