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여년간 저소득층들은 저축률이 크게 하락한 반면 고소득층은 높은 저축률을 유지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저축률이 낮으면 실업, 금리변화 등 경제적 충격에 취약해질 수밖에 없어 악순환에 빠질 수 있다. 이에 따라 저소득층의 자산형성을 위한 정부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보험연구원 유경원 연구위원이 21일 내놓은 ‘우리나라 가계 금융자산 축적 부진의 원인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평균 개인순저축률은 1991년 24.4%에서 2009년 3.9%로 크게 낮아졌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 선진국의 가계순저축률 평균이 1991년 11.4%에서 2009년 8.3%로 3.1%포인트 떨어진 것에 비하면 엄청난 하락폭이다. 특히 소득계층별 저축률 격차가 외환위기 이후 크게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저소득층의 저축률은 1999년 마이너스 4.9%를 기록한 이후 줄곧 적자였고 중소득층도 1997년 27.3%에 달했던 저축률이 2008년에는 19.9%로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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