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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국내외 경제
  • 전체 기사 2,161
  • 2010년4월 15일

    • 은행들 1분기 깜짝 실적 뚜껑 연다

      은행권이 올 1·4분기 예상을 크게 뛰어넘는 깜짝 실적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16일 하나금융지주가 1·4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것을 시작으로 29일 신한금융지주, 30일 KB금융지주 등이 실적을 내놓는다. 또 기업은행과 우리금융지주가 각각 이달 말과 5월 초 실적을 공개할 계획이다.증권업계에 따르면 은행들의 올 1·4분기 실적은 지난해에 비해 크게 개선된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동부증권은 KB·신한·우리·하나 등 금융지주사들과 외환·기업은행 등 6개사의 1·4분기 순이익이 2조5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금융사별로는 신한지주가 1·4분기 가장 뛰어난 실적을 올릴 것으로 예상됐다. 삼성증권은 신한지주가 하이닉스 지분매각과 순이자마진(NIM) 개선 등에 힘입어 올 1·4분기 지난해 같은 기간 순이익(1180억원)의 5.7배인 6727억원의 순이익을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우리금융의 1·4분기 순이익도 5158억원으로 예상됐고, KB금융지주...

      18:05

    • 강남 재건축 아파트값 ‘뚝’… 한달새 최고 5000만원 내려

      서울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값이 한달 사이 최고 5000만원가량 떨어졌다. 거래량도 두 달 연속 감소했다. 반면 수도권 전역에서는 거래량이 늘면서 가격은 약보합세를 나타냈다.국토해양부가 15일 공개한 3월 아파트 실거래가 신고자료에 따르면 강남 3개구(서초·송파·강남)의 거래량은 885건으로 전달(1009건)보다 12.3% 줄었다. 올해 1월 1054가구에서 두 달 연속 감소를 보인 것으로 지난해 11월(653건)을 제외하면 지난해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재건축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아파트 값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강남구 개포주공1단지 전용 51㎡ 5층은 2월 10억3000만원에 거래됐으나 지난달에 9억8000만원으로 5000만원 떨어졌다.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용 77㎡ 1층은 안전진단 통과라는 호재에도 9억6000만원으로 전달보다 2000만원 내렸다. 송파 가락 시영1단지 41㎡ 1층은 2월 5억5500만원에서 5억2000만원으로 3000만원이 떨어졌다...

      18:04

    • 환율 급락 속 수출기업 환헤지 수요 감소… ‘키코’의 뼈아픈 기억 탓?

      원달러 환율의 급격한 하락세에도 수출기업의 환위험 헤지 수요는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환율 하락세가 장기화될 경우 환위험 관리에 소홀했던 수출기업들이 환차손을 입을 것으로 우려된다. 1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기업의 선물 환매도 규모는 48억달러로 전달보다 18억달러 감소했다. 지난 1월의 91억달러에 비해서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으로 지난해 4월의 46억달러 이후 11개월 만에 최소 규모이다. 이에 따라 1·4분기 선물환 매도 규모도 205억달러로 전분기보다 19억달러 감소했다. 환위험 회피를 위해 선물환 매도를 했던 수출기업들이 2008년 9월 금융위기 이후 환율 폭등기에 환차익을 얻지 못하자 선물환 매도 거래를 줄인 것으로 관측된다. 여기에 키코 등 투기성 환헤지 상품에 가입했다가 손실을 입었던 점도 트라우마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은행들의 환헤지 상품도 실적이 신통치 않다. 수출입은행이 2007년부터 제공하고 있는 선물환...

      18:00

    • 다시 세계시장 점유율 1위… 조선업계 ‘봄봄’
      다시 세계시장 점유율 1위… 조선업계 ‘봄봄’

      오랜 불황에 시달려온 세계 조선경기가 기지개를 켜고 있다.핵심 선종인 컨테이너선의 대량 주문이 밀려들고 조선·해운지표도 완연한 회복세다. 아직 일부 불안요인이 남아 있긴 하지만 세계경제가 살아나면서 선박 수요가 늘고 있어서다.15일 지식경제부와 한국조선협회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한국의 선박 수주량은 154만CGT(표준화물선환산톤수)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5% 늘었다.세계시장 점유율도 51.5%로 중국(26.6%)을 제치고 1위 자리를 되찾았다.삼성중공업은 그리스의 한 해운선사에서 15만8000t급 유조선 2척을 1억3000만달러에 수주했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총 11척의 유조선을 수주해 지난해 동기대비 3배인 20억달러어치를 넘겼다.아시아 2위 컨테이너선사인 대만의 에버그린 장영파(張榮發) 회장은 최근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50억달러 이상인 100척 건조 주문을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약 6조원이나 되는 주문량 가운데 800...

      17:53

    • 중, 금융위기 후 최고 성장

      중국이 경기활성화 정책에 힘입어 금융위기 후 가장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중국 국가통계국은 올 1·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9% 급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4분기 성장률(6.1%)의 두 배 가까운 수치로 지난 4·4분기 성장률(10.7%)보다도 높다. 중국 경제가 2개 분기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하면서 경기 과열에 대한 우려감이 높아지고 있다. 코트라 베이징사무소 박한진 부장은 “금융위기 이후 계속된 중국 정부의 재정투자가 GDP 성장률을 이끌고 있다”면서 “내수시장과 수출이 생산을 뒷받침해주지 않을 경우 공급과잉이 올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반면 중국이 금융위기 전의 안정성장 국면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도 있다. 중국거시경제학회 사무총장 왕젠은 “지난해 1·4분기와 올 1·4분기 경제성장률을 평균할 경우 최근 몇 년간의 경제성장률에 근접한다”면서 “속도가 빠른 게 아니며 과열은 더욱 아니다”라고 말했다.소비...

      17:46

  • 4월 14일

    • 금융당국 “가계대출, 선진국보다 심각”

      금융당국이 우리나라 가계대출에 대해 정식으로 우려를 표명했다. 특히 변동금리 대출이 많고 부동산 대출비중이 갈수록 높아져 금리가 오르거나 집값이 하락하면 가계가 동반부실화할 우려가 크다고 분석했다. 이는 가계대출이 고소득층에 집중돼 있고 연체율이 낮아 문제가 없다는 기존 입장과 다른 것이어서 주목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14일 국회 정무위원회에 보고한 업무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금융권 가계대출 잔액은 658조원으로 1년 전에 비해 32조8000억원 증가했다. 이는 금융위기 중 부채를 많이 상환한 미국, 영국 등과는 다른 양상이다.특히 국내총생산(GDP)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지난해 9월 말 현재 80.9%를 기록해 경제협력개발기구(OCED) 평균인 64.4%(2008년 말 기준)를 크게 웃돌았다. 가처분소득 대비 가계부채비율은 지난해 9월 말 현재 145%로 미국(126%)이나 일본(110%)보다 높았다.금감원은 변동금리 대출비중이 은행권 기준으로 92%...

      18:06

    • 한은 “기준금리 점진적 조정”

      한국은행은 13일 “적절한 속도와 폭으로 기준금리를 점진적으로 조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은은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제출한 ‘2009년도 국정감사 결과 시정 및 처리 요구 사항에 대한 처리 결과 상세 보고서’에서 출구전략 추진 계획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한은은 “매월 국내외 금융경제 상황, 기대 인플레이션 및 자산가격 동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금리를 결정하고 있다”면서 “다만 기준금리를 조정할 때는 단기간 내 큰 폭으로 조정하는 것보다 점진적으로 조금씩 조정하는 방식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기준금리 인상 시기에 대해서는 명확히 밝히지 않았지만 인상한다면 0.25%포인트씩 올리는 방안을 시사한 것이다. 유동성 회수도 점진적으로, 또는 앞당겨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미 2000억원을 회수해 3조1000억원(내년 3월 말 만기)이 남은 정책금융공사의 은행자본확충펀드 지원금과 2011년까지 운용하기로 돼 있는 1조8000억원 규모의 채권시장...

      00:25

  • 4월 13일

    • 중국·인도 자원전쟁에 원자재값 폭등

      인도가 중국의 ‘싹쓸이’ 자원전쟁에 본격 가세하면서 세계경제가 몸살을 앓고 있다. 인도의 가세에는 늘어나는 에너지 수요도 있지만 중국의 자원 독점에 대한 우려감도 깔려 있다.이른바 ‘아시아 G2’의 자원 확보 경쟁이 격화되면서 국제 원자재 가격 폭등이 현실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인도의 세계적인 철강회사인 글로벌스틸의 프라모드 회장이 이달 초 북한을 찾았다. 그가 북한 무산광산의 철광석 개발권 인수 협상을 위해 방북했다는 외신 뉴스 때문에 포스코를 비롯한 세계 철강업계에는 비상이 걸렸다.중국·한국의 텃밭으로 알았던 북한에 인도가 뛰어들었다는 판단에서다. 세계 최대 철강 기업인 미탈그룹의 락시미 미탈 회장의 동생인 그는 “이번 방북은 무산광산 지분 인수가 아니라 미래 사업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지만 그의 신분을 감안할 때 이를 곧이곧대로 믿기는 어렵다.인도가 관심을 갖고 있는 무산광산은 중국과의 국경지대...

      18:05

    • 금융위기 재발 손실 보전 ‘은행세’ 한국도 도입 검토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금융위기 재발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등이 도입을 추진 중인 은행세에 대해 우리 정부도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윤 장관은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한나라당 김성식 의원이 “금융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특정분야에서 은행세를 도입하는 문제를 내부적으로 연구·검토하는 게 정부의 입장이냐”는 질문에 대해 “그렇다”고 답변했다.윤 장관은 “G20(주요 20개국) 회의에서도 은행세 도입이 굉장히 중요한 아젠다로 논의될 것”이라며 “은행세 도입에 대해 미국 측은 총자산 500억달러 이상 금융기관의 비예금 금융채무에 대해 0.15% 정도의 세금을 물려 금융위기에 대응하자는 입장이고, 유럽 중심의 한쪽에서는 국제 간 자금 거래에 일정한 규제를 두자는 의견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우리도 이러한 국제적 논의에 참여해야 한다”며 “우리는 양쪽의 의견을 중간자적 입장에서 참고하면서 (정부 내에서) 치열한 논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한...

      18:04

    • 포스코 1분기 영업이익 288% 급증

      포스코의 1·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00% 가까이 급증했다. 포스코는 올해 9조원을 투자하고 내수시장 점유율을 47%에서 50%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포스코는 13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기업설명회를 열고 1·4분기 매출이 6조95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4% 늘었다고 밝혔다.영업이익은 1조4470억원으로 287.9% 증가했고 순이익은 1조4370억원으로 342.2%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20.8%로 2009년 4·4분기 21.8%보다 1%포인트 하락했지만 20% 수준을 지켰다.조강 생산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9% 늘어난 823만t을 기록했다. 제품 생산량도 32.6% 증가한 769만4000t이었다.포스코는 국내외 철강 시황 호조와 수출가격 상승으로 매출이 늘었다고 설명했다.포스코는 또 1·4분기에만 3233억원의 원가를 절감했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현대제철의 등장과 경쟁업체의 물량 증설에도 불구하고 ...

      1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