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현재가 1980년대 후반 거품 절정기를 맞았던 일본을 닮았다는 경고가 일본 최대의 증권사에서 제기됐다. 중앙은행이 금리인상 타이밍을 놓친 일본의 전철을 밟게 될 경우 커다란 후유증에 시달릴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거품붕괴에 따른 후유증을 먼저 겪은 일본이 보내는 ‘충고성 메시지’인 셈이어서 금융권 안팎의 관심을 끌고 있다. ▲ 무엇이 닮았나저금리에 따른 과잉 유동성·중앙은행의 정책공조 편향노무라증권은 12일 ‘아시아 이코노믹 위클리’ 최근호(4월9일자)에 게재된 ‘한국-1980년대 후반 일본의 연상’ 보고서를 통해 한국의 통화정책 환경이 경제환경과 정책의제, 중앙은행의 의사결정 등에서 80년대 후반 거품형성기와 매우 닮아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여년 전의 일본과 현재의 한국은 외부충격 이후 빠른 경기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안정됐다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또 저금리 기조의 장기화로 유동성이 과다한 상태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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