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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물폭탄
  • 전체 기사 131
  • 2010년8월 6일

    • ‘사람잡는 폭염’ 70대 2명 사망

      연일 30도를 웃도는 폭염으로 70대 노인 2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4일 전국 의료기관 응급실 460곳의 진료 현황을 파악한 결과 70대 노인 2명(남녀 각 1명)이 폭염으로 사망했다고 6일 밝혔다. 숨진 할머니(77)는 열사병에 따른 폭염 확진환자였으며 할아버지(73)는 폭염 의심환자로 분류됐다. 복지부에 따르면 8월 들어 폭염으로 응급실에 실려온 환자는 모두 77명이다. 이 중 57명은 열사병, 열실신, 열경련 등 폭염에 의한 직접 질병으로 확인됐으며 나머지 20명은 폭염 때문에 당뇨병, 고혈압 등 기존 질병이 심해진 경우였다. 폭염 피해는 대부분 일사병이나 탈수와 같은 경미한 신체증상을 보이지만, 폭염에 취약한 노인이나 만성질환자는 심한 증상을 보일 수 있고, 체온조절이 안 되는 열사병은 응급진료가 필요하다. 복지부는 이에 따라 폭염 환자 통계를 다음주 초 공식 발표하고 오는 9월까지 매주 초 폭염으로 인한 응급실 진료 현황을 ...

      21:41

  • 8월 5일

    • 보성 차밭, 폭염 씻기위한 관광객 줄이어
      보성 차밭, 폭염 씻기위한 관광객 줄이어

      녹차의 고장 전남 보성군의 녹차밭이 폭염속 덕에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보성군은 휴가철인 데다 최근 1주일 여 가량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차밭에서 시원한 여름을 나려는 관광객들이 줄지어 찾고 있다고 5일밝혔다.지난 4일의 경우 보성차밭에는 6000 여명의 관광객이 찾았다.이들은 푸른 차밭을 배경으로 녹차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시원한 계곡물에 족욕을 하면서 무더위를 식혔다. 군은 “국내 유일의 차(茶) 관광농원으로 96만여㎡ 드넓은 초록 융단을 자랑하는 ‘대한다업 관광농원’에는 요즘 휴가철을 맞아 하루 평균 5000~6000여 명의 관광객이 찾는 등 여름철 보성관광의 1번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차밭을 찾은 관광객 서모씨(56·서울 노원구)는 “보성의 푸른 차 밭은 보기만 해도 청량감을 주지만, 시원한 녹차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차밭을 걷다보면 좋은 추억을 갖는 계기가 될 것 같다”며 환하게 미소지었다. 또 다른 관광객 주모씨(42·여·...

      13:17

  • 8월 1일

    • 파키스탄 북서부 홍수 1100여명 사망

      파키스탄 북서부에 재앙이 끊이지 않고 있다. 미군과 파키스탄 정부군의 ‘탈레반 제거작전’으로 초토화됐던 북서변경주 일대에 물난리가 나 1100명 이상이 숨졌다.파키스탄 일간 더네이션에 따르면 당국은 북서변경주 카이바르 팍툰콰 일대에서 1100여명이 물에 빠져 숨졌으며 강물에 휩쓸려 내려간 실종자들도 계속 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북서변경주는 산악지대로 서쪽으로는 아프가니스탄, 북쪽으로는 중국과 접경하고 있다. 몬순(열대 계절풍)이 몰고 온 폭우 때문에 대부분 산악지대 곳곳의 계곡에 물이 들어찼고, 대도시인 페샤와르도 물바다로 변했다. 아프간으로 가는 길목인 카이바르 일대는 도로 58곳이 침수돼 사실상 교통이 두절됐다. 중국과 파키스탄을 잇는 유명한 ‘카라코룸 하이웨이’도 비 때문에 끊겼다. 벼랑길 이곳저곳이 무너져 구조인력들조차 출입하기가 힘든 형편이라고 BBC방송은 전했다. 가뜩이나 험준한 지형 때문에 파키스탄 내에서도 소외된 지역이던 북서변경주는 고립된 섬처럼 변...

      21:39

  • 7월 29일

    • “지구온난화는 인간 탓” 온도상승 등 11개 지표 입증

      “지구 온난화 현상은 온실가스 배출에 기인하는 것이 논란의 여지 없이 맞다.”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29일 영국 기상청의 피터 스토트 기후 관측단장의 말을 인용해 “기후변화는 부인할 수 없는 현상이며 지구온난화는 분명히 인간의 활동에 기인한다”고 보도했다. 스토트 단장의 이번 발표는 2007년 나온 ‘기후변화에 대한 정부간 위원회’(IPCC)의 보고서가 일부 흠결이 있다는 그 동안의 논란을 종식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스토트 단장은 미국의 국립해양대기관리청(NOAA)과 함께 벌인 지구온난화 요인에 관한 공동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이번 조사는 지구의 기후변화 현상을 종합적으로 연구했으며, 연구 결과는 지구가 온실가스로 인해 따뜻해지고 있음을 의심의 여지 없이 보여준다”고 선언했다. 이번 연구에는 세계 48개국의 기상학자 300여명이 참여했다. 스토트 단장은 이어 “이번 연구는 지구 온난화를 나타내는 11개의 지표를 밝혀낸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

      18:16

  • 7월 25일

    • 지구온난화 지속되면… 설앵초 멸종, 쇠백로 북상

      지구온난화가 지속되면 한국의 생물상은 어떻게 바뀔까. 국립생물자원관은 25일 기후 변화로 인해 계절활동상, 분포범위, 개체군 크기가 변할 것으로 예상되는 생물 100종을 ‘국가 기후변화 생물지표’로 지정해 발표했다. 이 100종에는 척추동물이 18종, 무척추동물 28종, 식물 44종, 균류 및 해조류가 10종 포함됐다. 이에 따르면 서늘한 고산지대에만 사는 한반도 고유종인 구상나무와 설앵초의 경우 온난화가 지속될 경우 한국은 물론 지구상에서 멸종될 가능성이 높다. 한대성 식물인 만주송이풀, 북방아시아실잠자리, 어리대모곷등에, 능이, 옥덩굴은 서식범위가 북쪽으로 높아져 남한에서는 없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남방계 생물인 후박나무, 쇠백로, 검은큰따개비, 암끝검은표범나비, 비단망사 등은 북쪽으로 이동하면서 서식지를 넓혀가고 있다. 특히 후박나무는 지구온난화로 북방한계선이 전라북도 어청도에서 인천 덕적군도까지 북상했다. 연체동물인 오분자기도 제주도 인근해역에서 서식...

      18:22

  • 7월 22일

    • 23일 중부 장맛비… 폭염 ‘주춤’

      지난 16일부터 전국에 기승을 부려온 폭염이 23일부터 남하하는 장마전선에 의해 다소 누그러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강원 영동과 남부지방에는 주말 동안 폭염과 열대야가 계속되겠다. 기상청은 “23일부터 북한에 있던 장마전선이 점차 남하해 중부지방에 장맛비가 내리겠다”고 22일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23일 강수량은 서울, 경기, 강원 영서지방이 5~40㎜, 서해 5도는 10~50㎜ 정도다. 북한 지역은 30~70㎜가 예상되고 많은 곳은 100㎜ 이상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장맛비로 기온이 전날에 비해 다소 떨어져 중부지방의 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28도, 강원 원주가 30도, 춘천이 29도로 예상된다. 22일 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29.6도, 원주가 32.2도, 춘천이 30.5도였다. 반면 강원 영동과 남부지방에는 폭염주의보와 열대야가 토요일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특히 영동지방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과 함께 바람이 태백산맥을 넘으면서 고온건조하게 바뀌는 푄 ...

      18:18

  • 7월 21일

    • 폭염·열대야… 숨차는 전력 공급

      폭염과 열대야가 계속되면서 전력공급에 비상이 걸렸다. 냉방을 위한 전력수요는 급증하고 있지만 전력공급 능력은 제자리걸음이다. 예비전력이 부족할 경우 단전이나 정전 같은 최악의 상황을 맞을 수도 있다.21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20일 오후 3시 전력 사용량은 6700만㎾를 기록했다. 이는 올 여름 최대 전력 사용기록이다. 이 시간대 예비전력은 680만㎾(예비율 10.2%)로 파악됐다. 다음날 오후 3시에는 조금 낮은 6600만㎾를 기록했지만 무더위가 이어질 경우 전력 사용량은 가파르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전력거래소는 다음달 10일쯤 전력 사용량이 올 여름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예상 최대 전력 사용량은 7070만㎾로 지난해 6321만㎾보다 11.8% 늘어난 양이다. 영월 복합화력발전소, 신고리원전 1호기, 판교 열병합발전소, 포스코 복합5호기를 비롯해 시운전 발전기까지 가동해야 발전할 수 있는 양이다. 예비전력도 415만㎾(예비율 6.5%)로 줄어든다....

      18:21

  • 7월 20일

    • 뜨거운 지구촌… 6월 온도 사상 최고치

      올여름 들어 전 세계가 폭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미국과 유럽은 40도까지 오르는 폭서 때문에 일사병으로 쓰러지는 시민이 속출하고 있다. 유례없는 최고기온 35도 안팎의 무더위가 닥친 러시아에서는 더위를 피해 물놀이를 하다 익사한 사람만 1000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 국립기후자료센터(NCDC)에 따르면 올해 6월 육지와 바다를 종합한 지구 표면의 평균온도는 16.2도를 기록했다. 이는 1880년 이래 6월 평균온도로는 가장 높은 수치다. 이로써 지구 표면 평균온도는 4개월 연속 사상 최고치를 나타냈다. 육지 표면 온도만 놓고 보면 최근 131년간 사상 최고치로, 20세기 평균보다 1.07도 높고 이전 최고기록(2005년)보다는 0.12도 높았다.전 세계적으로 평균기온이 오르는 이유는 우선 전 지구적인 온난화의 영향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지난 겨울 나타난 엘니뇨 현상도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한국해양연구원 국종성 박사는 “겨울에 엘니...

      18:17

    • 순천시, 폭염에 지친 소외계층 지원 나서

      전남 순천시가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관내 소외계층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대책을 마련했다. 순천시는 지구 온난화 등 여름철 평균 기온의 상승으로 인한 폭염 일수 증가에 대비, 폭염종합대책을 수립하고 폭염피해 예방과 신속한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시는 폭염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취약계층 특별 보호대책을 위해 1개팀 2개반으로 T/F팀을 구성했다.시는 모든 읍·면·동에 평소 노인들이 자주 활용할수 있는 장소를 ‘무더위 쉼터’로 지정했다. 시는 또 도시·농촌 등 지역 특성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영키로 했다.‘무더위 쉼터’는 주민자치센터나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건강 관리 프로그램과 연계하고 도우미 등이 수시로 ‘무더위 쉼터’를 방문 건강체크 등 폭염 대비 행동 요령 등에 대해서도 홍보한다.또한 방문 건강 관리요원, 독거노인 생활지도사, 재난부서 지정도우미 등을 활용 취약계층에 대한 폭염 도우미를 지정 운영한다.이밖에 폭염발생기간 방문건강관리요...

      1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