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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물폭탄
  • 전체 기사 131
  • 2010년7월 19일

    • 한낮 폭염 달구고 밤엔 열대야 후끈

      전국 곳곳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되고 서울에 올들어 첫 열대야가 나타나는 등 무더위가 본격화되고 있다. 기상청은 19일 “남부 대부분 지방과 경기 남부, 강원 영동, 충북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며 “당분간 전국에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밝혔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강릉과 구미가 34도, 전주와 광주가 33도, 서울이 30도였다. 20일에도 낮 최고기온이 강릉 34도, 원주 33도, 서울 31도를 기록하는 등 폭염이 계속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폭염주의보는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지속될 때 발효된다.또 전날 밤부터 19일 아침까지 기온이 25도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도 나타났다. 이날 오전 6시30분 기준으로 최저기온은 서울 25.2도, 강릉 27.7도, 광주 25.3도, 서귀포 26.1도 등이었다. 서울에 열대야가 나타난 것은 올들어 처음이다. 기상청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따뜻하고 습한 남서풍이 불면서 밤사이 기온이...

      18:10

  • 6월 22일

    • 브라질 북동부 홍수 1000여명 실종

      “우리는 공포 영화보다 더 끔찍한 현장을 목격하고 있습니다.”브라질 북동부 지역에 연일 폭우가 쏟아지면서 홍수가 발생해 최소 39명이 숨지고 1000여명이 실종됐다고 AFP통신이 22일 전했다.페르남부쿠주의 관료인 에두아르도 캄포스는 이날 성명에서 이같이 밝히고 지난주부터 내린 폭우로 페르남부쿠주에서만 13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26명이 숨진 알라고아스주의 관료인 데오토니오 빌렐라 필호는 “페르남부쿠주의 강들이 알라고아스주를 거쳐 흐르는데, 늘어난 강물이 도시들을 완전히 파괴해버렸다”고 말했다.알라고아스주에서는 유니앙 도스 팔마레스 마을 주민 500여명이 한꺼번에 물살에 휩쓸려 실종됐다. 또 페르남부쿠주의 봄 콘셀호 댐이 무너져 급류가 쏟아지면서 4만여가구를 쓸어가버렸다. 현재까지 북동부 지역에서 최소 49개의 도시가 홍수에 영향을 받았고, 도로와 다리가 훼손되고 전기와 통신도 끊긴 상태다. 브라질 정부는 지난 17일 이 지역 일대에...

      17:48

  • 5월 6일

    • 중, 충칭시 기상이변 26명 사망

      중국 남서부 직할시 충칭(重慶)에서 회오리바람과 폭우 등 이상 기상현상으로 최소 26명이 숨졌다.신화통신은 6일 충칭시 뎬장현, 량핑현, 푸링구에서 강풍, 우박, 폭우 피해로 26명이 숨지고 152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전날 밤부터 충칭 대부분 지역에서 기온이 갑자기 떨어지고 강풍과 우박을 동반한 비가 내려 푸링구 일부 지역에서는 6일 오전까지 146.7㎜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뎬장현의 피해가 특히 커 사망 19명, 부상 127명의 인명피해에 주택 980여채가 무너지는 등 재산피해도 속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뎬장현 사핑진의 최대 풍속은 초속 31.2m에 달했다.량핑현에서도 이날 새벽 이 지역 기상관측 이래 최고 풍속인 시속 30m 이상의 회오리바람이 불어 6명이 숨지고 25명이 다쳤다. 137.8㎜의 강수량을 기록한 펑수이현 등 다른 지역에서도 피해가 속출했다. 현 관리 류팡은 “회오리바람이 여기서 전에 이렇게 발생한 적이 없다.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인민일보 ...

      17:41

  • 4월 21일

    • [포토뉴스]‘지구온난화 경고’ 퍼포먼스
      [포토뉴스]‘지구온난화 경고’ 퍼포먼스

      ‘지구의 날’을 하루 앞둔 21일 환경재단이 과천 서울랜드 그린존에서 연 ‘어제는 북극곰, 오늘은 인간!’ 퍼포먼스에서 개그맨 정세협씨가 얼음 위에 올라 지구온난화로 위협받는 인간의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18:11

  • 4월 20일

    • 온난화 탓 쓰레기장된 에베레스트
      온난화 탓 쓰레기장된 에베레스트

      등반객들이 버린 쓰레기로 오염된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를 정화하기 위해 정상 등반 경험이 있는 네팔 셰르파들이 나서 8000m 이상 고지대에 있는 쓰레기를 치우기로 했다. 또 에베레스트에서 산화한 산악인들의 시신도 함께 수습할 계획이다. 20명의 셰르파로 구성된 수습팀은 해발 8000m의 사우스 콜 지역에 캠프를 설치하고, 정상까지 이르는 일명 ‘죽음의 구간’에 널린 빈 산소통과 가스통, 배낭 등 각종 쓰레기 3000㎏을 수거할 예정이라고 AP통신 등이 19일 보도했다. 이 지역은 산소 농도가 낮고 지형이 험난해 일반인이 오르기 힘들다. 지금까지 많은 외국 및 네팔 산악인들이 에베레스트 청소를 했어도 8000m 이상 고지대 청소에 나서기는 이번이 처음이다.수습팀은 “지구 온난화로 눈이 녹으면서 그동안 눈 속에 묻혀 있던 쓰레기가 지표면으로 나와 에베레스트를 세계에서 가장 높은 쓰레기장으로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등반객들이 버린 쓰레기는 에베레스트를 오염시키는 주원인이었...

      17:54

  • 1월 15일

    • ‘운명의 날 시계’ 1분 늦춰졌다… 핵·온난화 대처로 11시54분

      핵무기 위협 등으로 인한 지구 종말을 개념적으로 표시한 ‘운명의 날 시계(Doomsday Clock)’가 1분 늦춰졌다.이 시계를 관리하는 미국 핵과학자 회보(BAS) 소속 과학자들은 2007년 1월 미국 조지 W 부시 대통령 시절 2분을 앞당겨 11시55분에 맞춰진 시계 분침을 1분 늦춰 11시54분으로 조정했다고 14일 발표했다. 과학자들은 인류를 전멸시키는 핵무기와 기구 온난화 등 두 개의 위협에 대해 나름대로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운명의 날 시계’는 인류 멸망을 자정으로 설정하고, 세계의 정치·경제·안보 상황 등을 평가해 째깍거리는 분침을 앞당기거나 늦추는 방식으로 지구 종말 위협의 증가나 감소를 표현하고 있다. 1947년 출범하면서 파멸 7분 전을 가리키던 ‘운명의 날 시계’ 분침 조정은 이번이 19번째다.과학자들은 이번 조정에 대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와 핵무기 감축 협상에 착수하는가 하면 기후변화 노력에도 앞장서고 있다”며 “특히...

      17:53

  • 1월 8일

    • 전세계 혹한, 온난화 맞아?

      최근 한두 주 지구촌을 뒤덮은 혹한을 보면 지구 온난화 우려는 근거없는 걱정이 아닌가 하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AP통신 등에 따르면 기후 전문가들은 “요즘 혹한은 장기간 진행되는 지구온난화 추세 내에서 일어나는 일시적 변화일 뿐”이라고 의견을 모았다. 미국 콜로라도주 볼더에 위치한 미국 국립대기연구센터의 제럴드 미얼 선임연구원은 8일 “최근 아시아와 유럽에 몰아닥친 혹한과 폭설은 자연적 변화의 일부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미얼 연구원은 “지구온난화 추세가 지속되는 가운데에도 우리는 여전히 기록적인 혹한을 겪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스 캐롤라이나주 애슈빌에 위치한 미국 국립기후데이터센터의 디키 아른트 연구원은 “2009년은 1880년 이래 가장 온난했다고 평가되는 10개년 중 한 해였다”면서 최근 한파가 지구온난화의 반증이라는 생각을 반박했다. 그렇다면 요즘 세계 곳곳을 공격한 폭설과 한파는 무엇으로 설명할 수 있는가. 아른트 연구원은 “북극의 차가운 공기덩어리가 북반구...

      18:04

  • 2009년12월 23일

    • [틈새경제]온난화는 농지가격도 떨어뜨린다?
      [틈새경제]온난화는 농지가격도 떨어뜨린다?

      앞으로 10여년 뒤면 지구온난화 때문에 농지가격이 떨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김창길 연구위원은 23일 지구온난화와 농지가격 상관관계 등을 전망한 ‘기후변화에 따른 농업부문 영향분석과 대응전략’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농지 1㏊당 전국 평균 가격이 2억5583만8000원이라고 산정했을 때, 연평균 기온이 12.4도에서 1도 상승하면 농지가격이 1455만~1924만원가량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다. 농지가격은 실제 땅값은 물론 생산하면서 얻는 기대 수확, 땅에 대한 투기적 요소 등이 모두 포함된 가치를 말한다.일정 수준 이상으로 온도가 오르면 농작물 수확량이 줄어들어 수익이 감소하고, 다른 작물로 전환하는 비용 등이 발생하기 때문에 농지가격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쌀의 경우 재배기간인 4~10월 사이의 평균기온이 19도 이하면 기온이 1도 상승하더라도 생산 수량이 줄지 않지만 평균기온이 20도 이상일 때 2도 상승하면 10a당 벼 수확량이 4...

      17:51

  • 12월 11일

    • [여적]온난화와 돈
      [여적]온난화와 돈

      10조달러. 기후변화 대비를 위해 에너지 인프라 분야 시설전환에 필요한 비용이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향후 20년간 이만한 돈이 투자돼야 한다고 밝혔다. 10조달러면 얼마나 큰 돈이기에? 천문학적 액수라고 하는데 감이 잘 안 온다. 지난해 세계 1위인 미국의 국내총생산(GDP)이 명목가치로 14조4000억달러였다. 그렇다면 미국 3억 인구가 한 해 내내 먹고 사는 데 쓴 상품과 서비스 전체 가치의 3분의 2를 넘는다. 2위 일본 GDP(4조9000억달러)의 두 배, 한국(9300억달러)의 열 배 이상을 쏟아부어야 한다. 이 돈 말고도 이것 저것 드는 비용이 많다. 코펜하겐 기후회의에서는 온갖 수치들이 쏟아지고 있다. 이른바 ‘저탄소체제로의 전환을 위한 비용’이다. 가령 유럽연합(EU) 기후재단과 정책그룹인 ‘클라이밋웍스’가 작성한 ‘촉매 프로젝트’에 따르면 개도국이 기후변화 프로그램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2020년까지 약 1000억달러가 필요하다. 이산...

      18:15

  • 11월 25일

    • 온난화 주범들 후진국 지원은 ‘공수표’
      온난화 주범들 후진국 지원은 ‘공수표’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의 타지피프라 지역 주민들은 이모작을 하면서 6월에 한 차례 곡물을 거둔다. ‘카리프’라 불리는 이 여름농사가 잘돼야 가을까지 먹고살 수 있지만, 기후변화로 최근 몇년 새 홍수와 가뭄이 반복되면서 카리프를 망치는 일이 다반사다. 지난해에는 8개 마을에 가뭄이 들어 200만㎡의 땅이 황무지가 됐다.아프리카 최빈국 말라위 정부는 기후변화로 경작량이 줄자 선진국 원조를 받아 기아 위기의 국민들을 돕기로 했다. 하지만 말라위 정부에 돈을 내주기로 했던 유엔 ‘최저개발국기금’은 말라위가 필요로 하는 2243만달러의 원조금을 내주지 않았다.다음달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리는 유엔 기후변화협약(UNFCCC) 당사국총회를 앞두고 선진국과 저개발국 간 줄다리기가 한창이다. 이번 회의는 2012년 기한이 끝나는 교토 의정서 이후의 온실가스 감축 체제, 이른바 ‘포스트 교토 체제’의 틀을 잡는 자리다. 선진국들은 중국·인도 등 거대 신흥개발국을...

      1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