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의 주요 정치인들이 추석을 앞두고 트위터에 각기 색깔 있는 메시지를 남겼다. 명절 등을 맞아 내놓는 정치인들의 메시지가 이젠 트위터 마당을 통해 이뤄지는 것이다.여권 인사들은 ‘친서민’을 트위터 메시지의 코드로 삼았다.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지난 18일 트위터에 동영상 인사말을 올렸다. 박 전 대표는 동영상에서 “무더위와 잦은 비바람으로 어느 해보다 힘겨운 여름을 보냈지만 이번 한가위는 가족을 만나고, 이웃을 돌아보며 감사와 사랑을 나누는 따뜻한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동영상은 1분40초 분량으로 박 전 대표가 시장 상인과 만나는 장면, 농촌현장을 찾은 모습 등이 담겨 있어 흡사 선거캠페인 광고를 연상케 한다.최근 현장 민생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는 19일 트위터에 “아기 울음 소리가 그친 사회는 희망이 없습니다. 한나라당은 나라의 존립이 달린 문제라는 사명감으로 육아수당 인상, 하위 70%까지 지원을 확대하는 등 저출산 문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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