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큼 다가온 추석 연휴는 그 어느 해보다 긴 ‘징검다리 연휴’다. 이로 인해 긴 연휴 동안 서울에서 지내는 시민들은 서울 도심 곳곳에서 열리는 다양한 추석 프로그램을 이용해 볼 만하다. 17일부터 26일까지 서울광장, 청계광장, 한옥마을, 서울대공원, 북서울꿈의숲, 한강공원 등 서울의 주요 명소에서는 무료 체험프로그램 및 콘서트, 전시 등이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하다. 관람료도 대부분 무료다.서울광장과 청계광장 일대에서는 2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연 날리기·곶감 만들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와 국악공연·비보이 퍼포먼스 등의 예술마당이 펼쳐진다. 강강술래와 소망을 단 보름달 띄우기가 행사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서울역사박물관과 경희궁 일대를 무대로 열리는 ‘한가위 전통문화행사-정조, 태평성대를 꿈꾸다’는 22일 정오부터 정조즉위식 패션쇼, 정조와 사진 찍기 등의 프로그램이 열린다. 남산골한옥마을에서는 21~23일 공연, 한가위 음식체험, 민속놀이, 전통공연 등이 어우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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