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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장학회 논란
  • 전체 기사 234
  • 2012년9월 14일

    • 인혁당·경제민주화·정수장학회… 박 ‘3중 포위’ 어떻게 풀까
      인혁당·경제민주화·정수장학회… 박 ‘3중 포위’ 어떻게 풀까

      새누리당이 인혁당 재건위 사건 등 과거사에 대한 박근혜 대선 후보 인식을 둘러싼 논란에 ‘정치공세론’으로 전환하고 있다. 박 후보가 유족과의 만남 가능성을 열어두고 “사과는 사과로 받아들여달라”고 언급한 만큼 더 이상의 주장에는 저의가 깔려 있다는 것이다.박근혜 후보의 대변인 격으로 활동해온 이정현 최고위원은 14일 YTN 라디오에 출연해 “지금 대통령선거를 코앞에 두고 그동안 수없이 거론돼 왔던 사건 중에 박 후보에게는 대단히 불리하게 비춰질 수도 있는 사건을 정치 쟁점화하고 있다”고 말했다.이 최고위원은 민주통합당 등을 향해 “평상시 가만히 있다가 꼭 선거가 코앞에 닥치면 이런 식으로 끄집어내서 정치적으로 역사를 재단하려고 하는 것이 대한민국 역사냐”며 “박 후보 자신의 입으로 분명하게 인정하고 사죄했음에도 이러면, 다시 박정희 전 대통령을 깨워서 그분 입으로 그런 얘기를 다시 들어야 되겠느냐”고 말했다.그는 “박정희 딸인 박근혜는 된다, ...

      22:08

    • 박근혜 “정수장학회, 이사진이 결단 내려야”… 최필립 “장학회는 박 후보와 무관”
      박근혜 “정수장학회, 이사진이 결단 내려야”… 최필립 “장학회는 박 후보와 무관”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60)가 14일 한국지방신문협회 소속 9개 신문사와의 공동인터뷰에서 정수장학회와 관련해 “이사진이 잘 판단해 결단을 내려 주셨으면 하는 게 제 개인적인 바람”이라고 밝혔다. 박 후보의 발언은 정수장학회 최필립 이사장(84·사진)에게 퇴진을 우회적으로 요청한 것으로 해석된다. 박 후보는 “최근 정수장학회가 정치쟁점화하면서 여러 가지 논란과 억측에 휩싸여 있다”며 “이런 논란이 계속되면서 장학회의 순수한 취지마저 훼손되고 있는데, 이건 정수장학회를 위해서도 장학회 이사진을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최 이사장은 이날 경향신문과의 통화에서 “(박 후보는) 그 판단을 해줄 위치에 있지 않다”며 퇴진 거부의사를 분명히 했다. 박 후보는 그동안 최 이사장의 퇴진에 대해 “정수장학회는 법인이고 (나는) 재단 이사장에서 물러났기 때문에 무관하다”는 입장을 유지해왔다. 2005년 이사장 자리를 떠난 이후 자신과는 상관이 없는 곳이...

      22:08

    • “10·26이 왜 일어났나” 김종인 ‘경제민주화’ 밀어붙이기에 박근혜는 침묵 일관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가 당내에서 전에 없이 강한 압박을 받고 있다. 경제민주화를 놓고서다. 김종인 새누리당 행복추진위원장은 14일 한국재무학회·자본시장연구원 주최 ‘경제민주화 심포지엄’ 기조연설에서 “경제적으로 성공한 박정희 전 대통령이 왜 10·26 같은 비운을 맞이할 수밖에 없었겠느냐”며 “그것을 분석해보면 오늘날 정치권이 경제민주화를 심도 있게 추진해야 한다는 결론이 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1960~1970년대 경제개발에 성공해 빈곤을 해소하고 국민 의식도 바뀌었는데 정치가 그 변화를 수용하지 못하고 강압 수단을 쓰다가 한계에 부닥친 것”이라며 “결국 성공이 자기의 실패를 수반하는 결과가 10·26사태”라고 말했다.박 후보가 인혁당 발언 등으로 곤경에 처한 상황에서 10·26 사건까지 꺼내든 것이다. 그만큼 김 위원장이 경제민주화 고삐를 강하게 당긴 셈이다.당 안팎에서 이러다가 그가 박 후보 곁을 떠나는 게 아니냐는 말까지 나온다. 김 ...

      22:08

    • 박근혜 “매도 당한 유신…뭐가 잘못됐나” 영상 컨텐츠
      박근혜 “매도 당한 유신…뭐가 잘못됐나”

      “어떻게 해서든지 부모님의 뜻을, 컴컴하게 됐던 것을 잘 벗겨서 바르게 빛내 드려야겠다는 생각이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인혁당(인민혁명당) 발언’으로 역사인식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박 후보의 23년 전 TV 방송 내용이 인터넷에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최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게재된 영상은 1989년 5월19일 방송된 MBC ‘박경재의 시사토론’에서 대담한 내용이다. 1분25초 분량의 해당 동영상은 이학영 민주통합당 의원 측에서 지난 10일 게재한 것으로, 14일 현재 조회수는 2만8000건을 넘어섰다. 박 후보는 당시 대담에서 아버지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평가와 유신 및 5·16에 대한 평소의 소신을 가감없이 밝혔다.박 후보는 이 자리에서 유신의 명분을 자주국방으로 내세웠다. 그는 “아버지는 유신을 통해 북한보다 10년이나 뒤진 우리나라의 병기생산을 자체적으로, 독자적으로 생산해서 자주국방을 달성하려고 하셨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런...

      12:34

    • “박근혜, 유신의 DNA가 흐르는 것 아닌가”

      박영선 민주통합당 의원은 14일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의 인혁당 관련 발언에 대해 “유신독재의 박정희 대통령 딸이라는 점에서 유신의 DNA가 흐르고 있는 것 아닌가 하시는 분들이 계실 것”이라고 주장했다.박 의원은 이날 오전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한 뒤 “(인혁당 발언이) 여기에 스스로 기름에 불을 붙인 격이 아닌가 생각된다”고 말했다.그는 또 “인혁당 발언이 이렇게까지 문제가 되고 있는 점을 직시해야 한다”며 “대통령이 갖춰야 할 중요한 자질 중 하나가 역사관과 민주주의에 대한 개념이다. 이 인혁당 사건이 역사관과 민주주의에 대한 후보자의 속내를 읽을 수 있는 하나의 잣대가 됐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이어 ‘대법원의 판결이 두 가지가 있지 않느냐’는 박 후보 발언에 대해 “두 가지로 해석할 수 있다”며 “하나는 사법체계에 대한 이해부족이나 무지라고 보시는 쪽이 있고, 또 하나는 ‘내말이 곧 법’이라는 황제...

      10:35

    • 이해찬 “새누리, 그날그날 박근혜 입장 따라 바뀐다”
      이해찬 “새누리, 그날그날 박근혜 입장 따라 바뀐다”

      민주통합당 이해찬 대표는 14일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인혁당 관련 발언 이후 당 차원의 해명이 오락가락 한 것에 대해 “새누리당은 공식적인 당의 입장이 있는 게 아니라 그날그날 박근혜 대선 후보의 입장에 따라 입장이 바뀐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날 확대간부회의에서 이같이 밝힌 뒤 “소통이 안 되는 사당이라는 얘기가 그래서 나오는 것”이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그는 “대변인이 인혁당 문제에 대해 당 차원에서 사과했다고 발표하자 박 후보가 ‘사전에 들은 바 없다’고 하는 것을 보고 당론과 박 후보의 기본 입장이 다른 것인지, 당이 박 후보의 의중을 반영하지 못하는 것인지 유권자 입장에서는 헷갈리는 상황이 거듭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경제민주화와 관련해서도 “전혀 다른 두 가지 얘기가 나오는데, 박 후보는 두 개가 같은 얘기라 하니 뭘 기준으로 보는지 알 수 없다”며 “박 후보의 최근 발언을 보면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걱정되는 게 많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10:01

    • 안대희·김능환·김황식도 “5·16은 군사쿠데타” 인정
      안대희·김능환·김황식도 “5·16은 군사쿠데타” 인정

      ‘5·16은 쿠데타’라는 것이 대법원과 헌법재판소의 일관된 판례인 것으로 드러났다. 5·16을 ‘구국의 결단’이라고 한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의 발언은 법적으로 전혀 근거가 없는 셈이다.대법관 출신인 안대희 새누리당 정치쇄신특별위원장과 김능환 중앙선거관리위원장도 “5·16은 쿠데타”라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13일 경향신문 취재 결과 지난해 6월 대법원은 국민보도연맹 피해자들이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5·16은 쿠데타”라고 밝혔다. 당시 재판부는 민일영·김능환·안대희·이인복 대법관이었다. 대법원은 판결문에서 ‘1961년 5월16일 쿠데타가 발생한 이후 5·16 군사혁명정부에 의해 피학살자 유족들이 특수범죄 처벌에 관한 특별법 위반죄로 처벌받기도 하고…’라고 밝혔다. 판결문에 군사혁명정부라는 말을 썼지만 이는 군사정부가 스스로 주장하는 바를 적어준 것으로 보인다. 실제 안대희 대법관 등은 2008년 5월 다른 국가 상...

      03:00

    • 대법원 ‘인혁당 논란’ 침묵으로 일관 ‘정치권 눈치 보나’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의 “인혁당 판결은 두 개”라는 발언에도 불구하고 최종 법률 해석권을 지닌 대법원은 침묵하고 있다. 대법원이 최근 사법부의 주요 현안에 대해 성명을 내고 공식 입장을 수차례 밝혔던 것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다.법조계에서는 “한국의 사법제도와 관련된 핵심 현안에 대해 대법원이 명백한 오해를 바로잡지 못하는 것은 정치권을 지나치게 의식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최근 인혁당 논란에 대해 윤성식 대법원 공보관은 13일 “특별히 성명 같은 것을 발표할 계획은 아직 없다”고 밝혔다.대법원 관계자는 “재심을 해서 1975년 판결이 취소된 게 명확한데 무얼 더 말할 게 있느냐”고 했다.박근혜 후보의 발언이 법적으로 사실과 다르다는 것은 법원을 비롯해 법조계 거의 모든 사람의 공통된 인식이다. 하지만 대법원은 공식적으로 아무런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이런 대법원의 태도는 침묵을 통해 과거 스스로의 잘못을 축소하려 하고, 정치권의 눈치...

      03:00

    • “박근혜 인혁당 발언, 사건 날조·재판 허구성 모르고 하는 소리”
      “박근혜 인혁당 발언, 사건 날조·재판 허구성 모르고 하는 소리”

      1975년 4월9일. 서울구치소(현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의 아침 배식이 평소보다 늦었다. ‘소지’(청소·배식을 맡는 일반사범 기결수)들의 분주한 발걸음도 들리지 않았다. 사방이 정적이었다. 불혹의 나이로 0.75평 감방에 갇혀 있던 한승헌 변호사(78·서울특별시 시정고문단 대표·사진)의 마음도 흔들렸다.“그날따라 구치소가 너무 고요하고 이상했어요. 나중에 배식을 온 ‘소지’가 귀띔을 해줬어. 새벽부터 줄줄이 인혁당 사건 사형수들이 사형당했다고. 기가 막혔어요. 그런 줄도 모르고 나는 감방에서 잠을 자고 있었어. 그런 줄도 모르고….”오전 11시가 되자 구치소 담장 너머로 유족들의 울부짖는 소리가 들려왔다. 사형당한 8명 중 한 명은 그가 2·3심 변론을 맡았던 여정남씨였다. 민청학련 사건 배후에 인혁당 재건위가 있었다는 박정희 정권의 ‘시나리오’에 맞추기 위해 둘 사이의 연결고리로 지목된 경북대 학생회장이다. 여씨는 인혁당 재건을 위한 ‘학원담당책’으로 몰려 민...

      03:00

  • 9월 13일

    • 박근혜 “인혁당 유족이 동의하면 만나겠다” 유족들 “대법 판결 입장부터 밝혀라”
      박근혜 “인혁당 유족이 동의하면 만나겠다” 유족들 “대법 판결 입장부터 밝혀라”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는 13일 “(인민혁명당 재건위 사건) 유가족분들이 동의하시면 제가 만나뵙겠다”고 말했다.박 후보는 이날 강원 홍천 대명비발디파크에서 열린 새누리당 당원협의회 사무국장 연수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사건의 피해자 유가족들을 직접 찾아가 사과할 의향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박 후보가 인혁당 사건으로 사형당한 피해자 가족들과의 만남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러나 유가족 방문 시점에는 답변하지 않았다.박 후보는 인혁당 사건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전부터 제가 당시 피해를 입은 분들께 참 죄송하고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는 얘기를 많이 했다”고 기존의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는 또 인혁당 사건에 대한 자신의 발언에 반발하고 있는 유족들에게 “오늘 어떤 기회가 있어서 제 생각을 말씀드리려고 했는데 어제 그런 차질이 있었지 않았나”라며 “갑자기 이야기가 나오고 해서 어제 저녁에 제 생각을 대변인을 통해서 말씀드린 것”이라고 말했...

      2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