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청와대 ‘5인 회동’에선 중·고교 역사교과서 국정화 문제가 최대 쟁점이었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의 국정화 중지 요구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많이 참았는데, 그만하라”고 강하게 반발하고, 박근혜 대통령이 기존 입장을 굽히지 않으면서 격론이 벌어졌다. 양측은 구체적 사례를 거론하면서 조목조목 부딪쳤다. 언성도 높아졌다. 1시간48분 회담 중 30분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양측은 기싸움을 벌였다.문 대표 = 국민들은 역사 국정교과서를 친일미화, 독재미화 교과서로 생각한다.새정치연합 이종걸 원내대표 = 국정화는 헌법 정신을 거스르고, 역사 윤리를 실추시키는 것이다.김 대표 = (언성 높이며) 친일·독재 미화하겠단 증거도 없고 집필진도 구성 안돼 있는데 왜 그런 얘기를 하느냐. 그런 상황을 예단해 교과서를 친일이니 독재니 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문 대표 = 교학사 교과서에서 논쟁이 된 내용들과 초등학교 국정 사회교과서의 식민 미화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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