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 출범에 기여한 대선 공신들의 전반기 평가는 박했다. 박 대통령이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던 시절 비대위에 참여했던 김종인 전 청와대 경제수석,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나 경제교사라는 신세돈 숙명여대 경제학부 교수 등은 “관심이 없다” “할 말이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다만 원로자문그룹 ‘7인회’의 김용갑 전 의원은 8·25 합의로 남북관계 국면을 전환시킨 것을 두고 “후반기 국정의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박 대통령 대선 대표공약인 ‘경제민주화’ 입안자인 김종인 전 수석(75)은 집권 전반기에 대해 “관심이 없다”고 했다. 그러나 후반기 주요 국정과제로 내세운 ‘노동개혁’을 두고는 “그거 안 하면 경제가 안될 것처럼 이야기하는데 방향이 잘못됐다”며 “이전 정부들도 노동개혁을 한다면서 조금씩 뭘 했지만, 경제가 좋아졌느냐”고 반문했다. 기업의 일자리 창출을 촉구하는 것을 두고는 “그 사람들이 경제를 위해 뭘 한다고 생각할 수 있겠느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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