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가 김재철 MBC 사장(60·사진)의 해임안을 26일 표결 처리하기로 했다. 이사회의 과반이 되는 여야 추천 이사 6명이 해임안 상정에 합의해 김 사장의 거취가 중대 고비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MBC의 대주주인 방문진은 지난 23일 긴급이사회를 열고 김 사장 해임안을 안건으로 상정해 26일 오전 임시이사회에서 처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사장에 대한 해임안 발의는 취임 이후 벌써 네 번째다. 그동안 권미혁, 선동규, 최강욱 이사 등 야권 추천 이사들만 김 사장 경질을 주장해오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김광동, 김용철, 차기환 이사 등 여권 추천 이사 3명도 해임안 상정에 가세했다. 또 다른 여권 이사인 김충일 이사는 반대 의사를 냈고, 박천일 이사는 개인 사유로 불참했다. 김문환 이사장은 의사를 표시하지 않았다. 해임안은 전체 이사 9명 중 과반인 5명 이상의 찬성을 얻으면 가결돼 현재로선 통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김 사장에 대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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