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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현대사의 새 막
  • 전체 기사 24
  • 2012년5월 23일

    • 이집트 대선 투표 시작 … 여성표 ‘최대 변수’로

      호스니 무바라크 전 대통령의 30년 독재를 종식시킨 이집트 시민들이 23일 차기 대통령을 선출하는 투표를 시작했다. 왕정을 폐지하고 공화국을 세운 1952년 이후 처음 실시하는 민주 선거다.BBC방송은 일부 후보들이 부동층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여성 표심을 잡기 위해 선거운동 마지막까지 전력을 다했다고 보도했다.최근 여론조사를 보면 후보 13명 가운데 아므르 무사 전 아랍연맹 사무총장(74)이 40%가 넘는 지지율로 1위에 올랐다. 그 뒤를 아흐메드 샤피크 전 총리(71)와 압델 모네임 아불 포투 아랍의료연맹 사무총장(61)이 쫓고 있다.그러나 응답자의 3분의 1은 ‘지지후보를 정하지 못했다’고 대답한 부동층이다. 이들 중엔 여성이 많다. 여성의 선택에 따라 결선투표 구도가 달라질 수 있는 셈이다. 이집트는 이번 선거에서 과반을 득표한 후보가 없으면 1, 2위 후보끼리 다음달 16~17일 결선투표를 한다.이집트 사회에서 여성들의 지위는 여전히 낮다. 올...

      22:55

  • 4월 15일

    • 이집트 대선 유력주자들 출마자격 박탈… 지지자 강력 반발
      이집트 대선 유력주자들 출마자격 박탈… 지지자 강력 반발

      다음달 23일 열리는 이집트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지지율이 가장 높은 후보 3명을 포함해 총 10명의 후보가 출마 자격을 박탈당했다.이집트 군부가 임명한 대통령선거관리위원회의 하루크 술탄 위원장은 14일 10명의 대선 후보 자격을 박탈하겠다고 발표했다. 호스니 무바라크 전 대통령 정권 당시 정보총책이자 부통령이었던 오마르 술레이만(76), 무슬림형제단이 후보로 지명했던 카이라트 알 샤테르 전 국회부의장(61), 이슬람 근본주의지도자인 하젬 살라 아부 이스마일(50) 등 당선이 가장 유력한 후보 3명이 자격을 박탈당했다. 술레이만은 지지자 3만명 이상의 서명을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 샤테르는 군부와의 갈등 요소가, 이스마일은 어머니가 미국 시민권자라는 논란이 각각 있었다. 이집트 대선 후보로는 총 23명이 등록했다. 선관위 결정이 관철되면 이집트 대선은 가장 강력하고 논란이 많은 후보들은 제외되고, 중도성향의 온건파들이 겨루는 지형으로 완전히 바뀌게 된다...

      21:54

  • 4월 8일

    • 이집트 대선 혼전…독재정권 때 부통령 ‘약속 번복’ 출마

      호스니 무바라크 전 대통령이 30년 만에 퇴진한 후 다음달 첫 대통령 선거가 치러지는 이집트에서 대선 후보 등록이 8일 마감됐다. 일부 정당은 주요 지지 후보를 변경하고, 일부 후보자는 불출마 선언을 번복하는 등 막판에 촌극을 연출했다.8일 오후 현재 16명의 후보가 “중동의 맹주 국가 지위를 계속 이어가겠다”며 대선 후보 등록을 마쳤다. 전 아랍연맹 사무총장인 아므르 무사(75)와 무바라크 정권의 마지막 총리였던 아메드 샤피크(71), 카이라트 알 샤테르 전 국회 부의장(61) 등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올해 초 총선으로 절반 이상의 의석을 장악한 최대 야권조직 무슬림형제단은 막판에 주요 지지 후보를 교체했다. 무슬림형제단이 조직한 자유정의당은 후보 등록 마감 하루 전인 지난 7일 당 대표 모하메드 모르시를 두 번째 후보로 지명한다고 발표했다. 그들이 당초 지명했던 알 샤테르 후보가 실격될지 모른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자유정의당은 이날 “군부가 무슬림형제단을 견제하...

      21:29

  • 2011년12월 4일

    • 이집트 총선, 이슬람 정당들 강세

      지난달 28~29일 실시된 이집트 총선 1차투표 결과 이슬람 3개 정당의 득표율이 65%를 넘은 것으로 드러났다. AFP통신은 이집트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입수한 1차투표 결과를 인용해 최대 이슬람조직인 무슬림형제단의 자유정의당이 36.62%를 득표해 1위를 차지했다고 4일 보도했다. 이슬람원리주의를 표방하는 알 누르당과 온건 정당인 알 와사트는 각각 24.36%와 4.27%를 득표했다. 3개 이슬람 정당의 득표율은 65.25%에 이른다. 반면 자유주의 연합 정당인 이집트블록은 13.35%를 득표하는 데 그쳤다.이슬람 정당의 우세는 예상돼 왔다. 다만 자유정의당의 득표율은 당초 예상한 40%에 조금 못 미쳤다. 유스리 압델 카림 선관위 사무총장은 3차투표가 끝나는 내년 1월10일까지 공식 결과를 발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무슬림형제단은 1차투표에서 제1당에 오르자 이슬람 국가 출범에 대한 우려를 차단하는 데 주력했다. 에삼 엘 에리안 부대표는 3일 AP통신과의 전화 인터뷰에...

      2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