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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지금 ‘부채 인간’
  • 전체 기사 122
  • 2012년7월 5일

    • 경남도민 10명 중 6명이 빚… “주택 마련 때문”

      경남도민 10명 중 6명이 빚을 지고 있으며 빚의 주된 이유는 주택 마련 때문으로 조사됐다.경남도는 5일 ‘2011년도 경남 사회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사회조사는 지난해 8월24일부터 9월9일까지 도내 1만가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다.조사결과 57.7%의 도민이 부채가 있고 이 중 49%가 주택을 마련하기 위해 빚을 졌다고 답했다. 부채 규모는 5000만원 이상이 21.1%로 가장 많고, 1000만~2000만원, 2000만~3000만원, 500만~1000만원, 3000만~4000만원 순으로 집계됐다.빚진 도민 비율은 2005년과 2008년 각 57%보다 0.7%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주택 마련 부채도 3년 전인 2008년 33.4%보다 증가했다. 반면 여유자금이 부족하거나 자녀교육비, 투자유동 자금을 마련하고자 빚을 낸 사람은 2~5.8%포인트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도는 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집 마련을 위해 은행대출이 지속적으로 늘어 ...

      22:20

    • 주택담보·신용대출 만기도래 100조
      주택담보·신용대출 만기도래 100조

      은행이 가계에 빌려준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약 100조원의 만기가 올해 돌아온다. 상환을 연장할 것이기 때문에 가계가 당장 원금을 갚아야 할 부담이 급증하지는 않는다는 게 정부의 분석이지만 대외충격으로 돈의 흐름이 한번 얼어붙기 시작하면 상황은 언제든 달라질 수 있다.금융위원회는 올해 말까지 만기가 돌아오는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이 79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한꺼번에 갚아야 하는 일시상환 대출이 59조9000억원, 거치기간이 끝난 분할상환 대출이 19조6000억원이다. 원금 상환이 시작된 분할상환 대출은 포함되지 않았다. 가계가 보유한 담보대출과 신용대출 비율(4.5 대 1)을 보여주는 통계청 조사결과를 적용하면 은행대출의 올해 만기도래액은 98조원으로 100조원에 육박한다.금융위는 “통상 만기가 도래하는 일시상환 대출의 90% 정도는 만기연장이 이뤄지기 때문에 가계의 원금상환 부담이 급격히 높아지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 일시상환 대출의...

      21:09

    • 자영업자들 은행빚 큰 폭으로 증가
      자영업자들 은행빚 큰 폭으로 증가

      개인사업자의 은행빚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연체율도 높아지는 추세다. 자영업자가 느는데다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억제에 따른 풍선효과로 개인사업자 대출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금융감독원은 5일 국내은행의 개인사업자대출이 5월 말 현재 163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체 중소기업대출(458조9000억원)의 35.9%에 달하는 수치다.연도별 증가액은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9조1000억원까지 커졌다가 2010년 5조3000억원으로 다소 안정되는 모습을 보였지만 지난해 다시 큰 폭(12조8000억원)으로 증가했다. 올해는 5월까지 6조3000억원(4.0%)이 늘어 지난해 같은 기간 3조5000억원(2.5%)보다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연체율도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은 5월 말 현재 1.17%로 전년 말보다 0.37%포인트 상승했다. 중소기업대출 1.95%보다는 낮지만 가계대출 연체율 0.97%보다는 높다. 연체율은 지난해 말까지 1%...

      21:09

    • 국민들, 먹고 노는 돈 대폭 줄이고
      국민들, 먹고 노는 돈 대폭 줄이고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국민들은 먹고 노는 돈부터 줄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숙박업과 유흥업에 긁은 카드값이 가장 크게 줄었고, 사교육비는 지난해 말부터 5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밥상에 오르는 농축수산물 구입액도 감소했다.5일 한국은행의 ‘소비 유형별 신용카드 결제액’ 통계를 보면, 지난 4월 현재 신용카드 사용액은 전년 같은 달보다 6.2% 증가해 46조447억원이었다. 카드 가맹점 확대와 현금 결제 감소뿐 아니라 물가상승에 따라 사용금액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그러나 사용처별로 보면, ‘먹고 놀기 위한 씀씀이’가 크게 줄었다. 숙박분야가 18.6% 줄었고, 이어 유흥 및 사치업(-9.2%), 학원(-6.8%), 중고자동차(-5.4%), 건강식품(-2.8%) 등의 순으로 신용카드를 덜 긁었다. 이 밖에 국산 신차, 항공사, 여행사 및 렌터카, 노래방, 서점, 골프장, 농축수산물 등에서 신용카드 사용액이 줄었다. 대부분이 여가나 유흥 분야 지출을 줄...

      21:09

    • 신용카드사, 부가서비스 축소… 줄어든 수수료 메우려 ‘미봉책’

      신용카드 수수료 체계 개편에 따라 신용카드사들이 하반기에도 부가서비스 축소에 나서고 있다. 수수료 체계 개편으로 줄어드는 가맹점 수수료 수익을 보전하기 위한 것이다.KB국민카드는 지난 1일부터 경주월드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조건(이용실적)을 강화했다. 또 지난 4월 ‘굿데이’ 카드의 할인 서비스를 위한 전월 이용실적을 30만원으로 올리고 5월에는 프라임회원 대상 포인트리 적립 서비스를 종료했다. 신한카드도 하반기부터 전 회원을 대상으로 제공 중인 부곡하와이 30% 할인 서비스를 폐지했다. 삼성카드는 한국도로공사에서 제공하는 하이패스 상시할인 서비스를 하반기부터 폐지했고, 현대카드의 라이프스타일 서비스 프리비아(PRIVIA)는 문화, 교육, 레저 등 일부 서비스를 올해 안에 종료하기로 했다. 카드업계는 수수료 체계 개편에 따라 연간 8739억원의 수익이 줄어들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카드사들은 지난해 가맹점 수수료 문제가 불거지면서 수익 감소에 직면하자 점진적으로 부가서비스를...

      21:09

  • 7월 4일

    • 멍드는 가계… 신용도 9년 만에 최악
      멍드는 가계… 신용도 9년 만에 최악

      ① 권혁세 “가계대출 악성 구조”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은 4일 “가계대출 증가세는 둔화되고 있으나 비은행 비중이 상승하는 등 질적 구조가 악화됐다”고 진단했다. 특히 저신용자를 중심으로 한 가계부채 구조 악화가 심각하다는 게 권 원장의 판단이다.권 원장은 이날 롯데호텔에서 열린 금융경영인 조찬 강연에서 “600만명에 달하는 저신용자와 580만명에 달하는 자영업자, 70만명에 달하는 하우스푸어 등 잠재적 부실 가능성이 높은 계층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면서 “금융회사는 고정금리·비거치식 분할상환 대출 비중을 늘리고 자체적인 저신용자 채무조정 등 사전 구조조정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말했다.은행과 제2금융권 간 연계영업 등으로 저신용층 대출을 위한 네트워크를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는 점도 제안했다. 10%대 대출금리가 사라진 ‘금리단층’ 해소와 관련해선, 은행과 제2금융권 간 네트워크를 통한 연계영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은행은 상업적인 측면에서 서민들을 위한...

      21:48

    • 가계 신용위험지수, 9년만에 최고치

      올해 3분기 가계 신용위험이 9년만에 가장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다.한국은행이 4일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3분기 가계 신용위험지수는 38로 지난 2분기 22에서 크게 높아졌다. 이같은 수준은 카드대란이 있었던 지난 2003년 3분기(44)이후 최고 수치다.이는 지난 3월말 현재 911조원에 달하는 가계부채가 원인으로 분석된다. 은행들은 가계 소득여건이 나빠지면서 빚을 갚을 수 있는 능력이 떨어지고 있다고 본 것이다. 한은은 “주택가격의 하락으로 대출의 담보력이 저하되고 있는 상황이 지속될 것”이라고 관측했다.중소기업의 신용위험도 3년 반 만에 가장 높았다. 중소기업 신용위험지수는 2분기 31에서 3분기 44로 뛰어올라 2009년 1분기(47) 이후 최대치다. 경기에 민감한 내수 업종 뿐만아니라 수출경기 둔화로 제조업체의 신용위험도 상승할 우려가 있다는 설명이다. 신용능력 저하는 대기업도 예외가 아니어서 대기업 신용위험지수는 2분기 3에서...

      16:54

  • 7월 2일

    • 경매로 집 팔아도 빚 못 갚는 ‘하우스 푸어’ 급증
      경매로 집 팔아도 빚 못 갚는 ‘하우스 푸어’ 급증

      서울 등 수도권에서 경매로 집을 팔아도 은행빚을 못 갚는 하우스푸어(집 가진 가난한 사람)가 급증하고 있다. 집값이 대출원금 이하로 떨어지면서 금융기관 경매물건 낙찰가로는 채권청구액도 건지지 못하는 것이다. 대출금과 생활비를 감당할 수 없어 카드 빚을 낸 뒤 여러 장의 카드로 다른 카드 빚을 갚는 이른바 ‘카드 돌려막기’를 하다가 신용불량자로 전락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가계대출 부실이 금융기관 부실로 이어지는 ‘스페인식 위기’가 한국의 현실이 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2일 경향신문이 부동산경매 정보업체 지지옥션에 의뢰한 결과, 지난달 수도권 주거시설의 경매 낙찰가가 금융사의 채권청구액보다 낮은 경우가 전체 낙찰건수의 47.8%였다. 은행 등 금융사가 부실화한 주택담보대출을 회수하기 위해 담보로 잡은 주택을 경매에 부쳤지만 원금을 회수하는 비율이 절반에 불과하다는 얘기다. 지난해 상반기까지 채권청구액보다 낙찰가가 낮은 경매 건수 비율은 30%대였다. 10월 이후 ...

      22:02

    • 한국경제 ‘불안불안’
      한국경제 ‘불안불안’

      ① 기업들 실적 ‘내리막’유가증권시장 3월 결산법인의 당기순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10대 그룹 가운데 7곳의 상반기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이라는 어두운 전망도 나왔다.2일 한국거래소의 ‘유가증권시장 3월 결산법인 2011사업연도 결산실적’을 보면, 46개 기업의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13.8% 감소한 4조9354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조4053억원으로 5.9%, 매출은 131조3932억원으로 7.9% 각각 증가했음에도 순이익은 감소했다. 제조업 10개사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0.8% 증가했지만 영업이익(816억원)과 당기순이익(504억원)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25.5%, 40.5% 급감했다. 거래소는 글로벌 경기둔화에 따른 영업환경 악화를 배경으로 꼽았다.증권업종 22개사의 당기순이익도 1조2709억원으로 전년보다 14% 감소했다. 유럽 재정위기에 따른 증시 불안으로 상품 판매 수수료 등이 큰 폭으로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

      21:39

    • 경기 급변 대응 거꾸로 가는 한국, 지갑부터 닫는다
      경기 급변 대응 거꾸로 가는 한국, 지갑부터 닫는다

      교사 조모씨(42·여·서울 자양동)는 지난달부터 가계부를 쓰고 긴축에 들어갔다. 유럽 재정위기로 올 하반기 경제가 나빠질 것이라는 뉴스를 들은 것이 계기가 됐다. 백화점 여름 할인행사 기간에는 아이들의 운동화만 구입하기로 했다. 조씨는 “남편도 대기업에 다녀 당장 급여가 줄어들 걱정은 없지만 경제가 어려워진다는 데 씀씀이라도 줄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경제학 교과서에는 ‘소득 변동성’이 ‘소비 변동성’보다 크다고 나와 있다. 예를 들어 1년에 2000만원을 벌어 1000만원을 소비하는 가계는 소득이 1500만원으로 줄더라도 소비를 갑자기 줄이지 않고, 반대로 소득이 2500만원으로 증가하더라도 그만큼 소비를 늘리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소비는 경기가 급변하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한다.그러나 한국에서는 이 같은 이론이 적용되지 않는다. 오히려 반대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경기가 나빠질 것으로 예상되면 개인은 미리 지갑을 닫고 소비를 줄이는 것이다. ...

      21:33